BEST 처음에는 현재 마비노기 그대로 언리언 엔진으로 변경하는거에서 뭔가 괜찮다고 느꼈는데
머리 좀 식히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인게임 자체가 지금 산으로 가고 있는데 그래픽 교체한다고 괜찮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
결국은 새로운 시작을 할 자신이 없다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마비노기가 씹덕게임에 한없이 가까운 게임인데
씹덕게임 메타를 전혀 못 따라감...
대표적으로 요새 육성 게임들 솔플러들에게 불이익 안 주는게 메타인데
아직도 옛날 mmorpg식으로 유저 간 관계에 게임 유지를 의존하려 하다보니
강제로 관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음.
이러니 어쩌다 유입된 사람들도 금방 도망가고
있던 사람들도 지쳐서 나가떨어짐.
이건 눈에 딱 띄는 부분만 얘기한거고 그 외에도 변화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음....
하지만 아직도 게임 포텐 자체는 높다고 봄.
저 작업이 어떻게 발전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 코드 스파게티된거 한 번 풀어헤쳐서 다시 정리하는 거에 큰 의미가 있죠.
필요없는 거 날리고 코드 재정리되면 그간 못했던 기능들 다시 추가할 가능성도 높고
기획적이나 시스템적이나 필요 없는 것들 정리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생기죠.
난 마비 골수유저임.
게임 운영적 측면으로는 문제 많은거 맞음. 변명을 하자면, 지금 그 운영할 인력갖다가 언리얼 개발하는데 쓰고 있다고 함. 실제로 상당한 인력난이라고...
이게 진짜인진 아닌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믿기로 했음.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운영을 못해도 된다는 소리가 절대 아님. 조금 부족하다 까진 용서 되어도 해야할걸 안하는건 용서못함.
또 다만 그렇다고 해서 언리얼도 마냥 욕할수만은 없음. 애초에 마비 운영하는데 플레이오네 엔진 특유의 극한의 스파게티코드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았을거임. 그래서 언리얼엔진으로 바꿔야 하는건 언젠가는 해야할 필수불가결이었음. 마비 운영진 스스로 언리얼 바꾸겠습니다! 하고 선언했고, 또 개발해가는 과정을 계속 보여주고 있음. (홈페이지에 이터니티 프로젝트 가보면 볼수있음)
이건 추측으로 돌아다니는 건데, 현존하는 '모든 온라인게임'중 마비노기가 소스코드가 제일 많다는 소문이 있음...
넥슨의 게임 운영 조지기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거라 거기선 할말은 없지만... 운영 말고 순수 게임의 기능상 문제로 그 고질적인 엔진문제에 기반한게 너무나도 많음. 당장 플레이오네 엔진은 1코어만 쓰는 엔진에다가 Z축이 없고 엔진구조가 유저의 데이터를 서버가 아닌 컴퓨터에 저장하는 방식이라... 그 악명높은 위치렉도 컴퓨터의 클라이언트가 인지하는 위치와 서버가 인지하는 위치가 달라져서 생기는 버그임. 이건 엔진구조 자체의 문제임.
2를 개발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는데, 절대 안됨. 넥슨이 지금까지 2를 만든것중 제대로 성공한게 단 하나도 없음. 메이플2, 카운터스트라이크2, 서든2, 카드맆(사실상카트2) 싹다 망함. 그래서 넥슨이나 마비노기나 2를 만든다는 선택은 사업적으로는 하지 않는게 좋을거임.
또, 옛날옛날에 마비노기2를 개발하려다가 취소한 적이 있음. 거기서 법적인 문제도 꼬여있어서 좀 걸림돌이 됨
설령 만에하나 2를만들었다고 치면 그럼 1의 유저가 2로 분산될 거임. 이미 지금 1이 영 시원찮은데 만약 2가 나와서 2가 더 낫다! 하면서 사람들이 2로 다 몰려가면 마비1은 섭종각오를 해야하고, 2가 망해버리면 1유저가 줄었으면 줄었지 늘어나진 않을테고, 2개발비 회수도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됨. 1이랑 2가 둘 다 흥하기엔 가능성이 너무 낮음.
...게다가 애초에 실제로 유저들도 2를 내기를 원하지 않음. 마비노기가 계속 개선되기를 원하지. 2를 원하지 않음. 왜냐하면 운영이 박살나있긴 해도 게임성 자체만은 굉장히 독특함. 바로 그런 재미에 마비를 하는거니까.
그래서 사실상 지금 마비노기의 플레이오네 엔진을 언리얼로 교체하는게 마비노기를 살릴 최고이자 최선의 방법임. 운영은 그 다음에 고민해도 될 문제임.
안이 썩어 문드러졌는데 포장지 바꾼다고 그게 잘될까 철근이랑 콘크리트 빼먹고 외벽 도색만 한다고 될까
처음에는 현재 마비노기 그대로 언리언 엔진으로 변경하는거에서 뭔가 괜찮다고 느꼈는데 머리 좀 식히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인게임 자체가 지금 산으로 가고 있는데 그래픽 교체한다고 괜찮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 결국은 새로운 시작을 할 자신이 없다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마비노기 담당하다가 나온 친구 왈 : 코드 뜯어보면 스파게티도 이런 스파게티 코드가 없다 ㅅㅂ
마냥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봄 던파도 몇번이나 클라이언트 뜯어고쳤잖아
마비노기 애정 때문에 평가하는거지 다른 작품들이랑 비교하면 평균이나 그 이하 수준이라.. 그나마도 제 때 나와야 살 길이 있는거지 나오기는 하려는지.
언리얼 5로 이식 되기만 하면 때깔은 좋지않냐
지금 한참 개발중이긴한데 이리야 대륙 감당 가능할지 의문이긴 함
언리얼 5로 이식 되기만 하면 때깔은 좋지않냐
카토메구미
마비노기 애정 때문에 평가하는거지 다른 작품들이랑 비교하면 평균이나 그 이하 수준이라.. 그나마도 제 때 나와야 살 길이 있는거지 나오기는 하려는지.
근데 약간 걱정되는건 잇음 언리얼 5가 과도하게 성능잡아먹는 거 때문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서... 그 정도로 리소스 먹지는 않겠지? 최적화 하겠지?
다른 언리얼 5 게임들과는 달리 그래픽이 단순화 된 게임이라 지금보다 더 최적화가 ㅈ망할 수가 없음.
아앗...앗...
지금 최적화 씨망한 언리얼 5 게임들의 최적화 정도 >>>>> 현 플레이오네 엔진 마비노기 최적화임
팀 내에 수십년 경력직들이 플라이오네 엔진만 ....
더 ㅈ망은 얼마든지 가능할텐데.
지금 플레이오네 엔진 꼬라지 함 보실라우?
하긴...
거기에 플레이오네면 신입 프로그래머를 따로 재교육시켜야 굴리는게 가능할테니. 언리얼 어캐 되려나.
그렇다고 언리얼5가 플레이오네에 있는거 다 쏟아부어도 알아서 최적화 잘된다는건 어불성설이지. 플레이오네가 엔진한계로 하드 성능을 못끌어와서 생기는 문제라면 언리얼5는 하드웨어 성능을 얼마든지 끌어오기때문에 그냥두면 50시리즈로도 렉걸리는 최적화도 가능하다고
마비노기가 성능을 최대로 끌고가서 렉 걸리는 정도로 끝날 수 있다니... 지금보다 낫네
렉걸리는거로 끝이 아니라 크러시도 가능하지. 네 생각과 달리 언리얼5가 무적이 아녀
싱글코어에 32비트 아키텍처가 대세이던 시절에 나온 게임이라(덤으로 다이렉트X는 9.0c) 요즘 컴퓨터 성능을 제대로 써먹질 못하니까 엔진만 요즘 물건으로 바꾸면 그런 건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함
안이 썩어 문드러졌는데 포장지 바꾼다고 그게 잘될까 철근이랑 콘크리트 빼먹고 외벽 도색만 한다고 될까
엔진 교체로 위치렉만 없어져도 만족 하는 사람 많을걸? ㅎㅎ
작년애ㅡ입턴건데ㅡ뭐 이제 시작한다는건가 ㅋㅋㅋ
지금 한참 개발중이긴한데 이리야 대륙 감당 가능할지 의문이긴 함
이리아가 쓸데없이 존나 크긴하지...
솔직히 이리야 맵만 넓고 기능 있는 게 없어서 차라리 맵 대충 만든 다음에 하나 둘 언리얼 운영 해가면서 추가해나가도 현재와 별 문제가 없을 거임...
마비노기 모바일 오픈 못 해서 돈 더 붓는 꼬라지 보고서 그냥 마비노기 그래픽 개선하는 김에 평생가는 걸로 선회했나보지 ㅋㅋㅋㅋ
언리얼에선 쓰잘데기 없이 넓은 이리아 크기 줄이려나ㅋㅋㅋ
지금 기준으로는 재작년.. 23년 여름에 발표한 프로젝트라...
마비노기 모바일은 언제 나옴?
입터는거보면 올해임 근데 또 내년으로 넘기겠지 슈뢰딩거의 내년
언리얼엔진 5로 여자팬티를 보는 겜이 되는건가?
처음에는 현재 마비노기 그대로 언리언 엔진으로 변경하는거에서 뭔가 괜찮다고 느꼈는데 머리 좀 식히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인게임 자체가 지금 산으로 가고 있는데 그래픽 교체한다고 괜찮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 결국은 새로운 시작을 할 자신이 없다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당시 대부분의 사람이 딱 2년 간다고 했음. 이목 끌고 실패했다고 런 하기까지 2년/
새로운 시작을 한 선발대들 보면......
근데 뭐... 넥슨 클래식 게임들 대개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다가 잘 안되서... 2 타이틀 달고 나온것들 중 순항하는게 별로 없지 않나?
그래픽도 안바꾸는 것보단 껍데기라도 그럴싸하게 바꾸는 게 낫지
근데 인게임 자체가 산으로 가는것도 기존 엔진의 한계 때문이기도 할걸? 바꾸면 뭐라도 달라지길 바래야지 뭐....
근데 마비노기는 이거 실패하면 걍 죽을걸. 플레이오네 만질 수 있는 사람 구하려면 존나게 빡셀거라. 사실상 서버 열린 상태로 방치되거나 섭종 엔딩 밖에 답없음. 언리얼로 바뀌면 그래도 프로그래밍이 수월해질거라.
마비노기 2004년 초창기에 했던 유저인데 G1끝나고 G2부터 산으로 갔다는 말 많았고 그때도 떠난유저 많았음 이미 20년 가까이 산으로 갔다
N년차 망겜 소리 들은게 1~2년 된 게 아니죠...
이래나 저래나 게임 하는 유저들한테는 좋은 소식이지
마비노기 담당하다가 나온 친구 왈 : 코드 뜯어보면 스파게티도 이런 스파게티 코드가 없다 ㅅㅂ
그것도 마비노기만 쓰는 자체 엔진인 플레이오네 엔진 변경은 불가피하긴 해
그래서 더욱더 언리얼5로 개발하는 거 같음 미래가 있어봤자 플레이오네에 있겠나 인력도 키우면서 겸사겸사 언리얼5로 전환해서 마비노기 리메이크하는게 낫지
20년 더 있어야 그래픽 개선 된다는줄
갓든어택2 메이플2 카트라이더2 다 망했기 때문에 넥슨은 선택의 여지가 없음.. 엔진 교체가 무모해 보여도 해볼만하다 여길듯
이터니티 소식 듣고 생각난 김에 게임 들어가봤는데 인벤 열자마자 한숨 쉬고 게임 끔 ㅋㅋㅋㅋㅋ
20년있다가 나온다는 소리야 게임 수명을 20년 늘리는 업데이트라는 이야기야?
상황 보면 전자일 듯 ㅋㅋㅋㅋ
수명을 20년이지
언리얼 언제 나와오
지금 라이브 꼬라지보면 한숨만 나오긴하는데 그래도 큰 목표로 변화하려는 과정이니 참음
어차피 라이브게임 운영 ↗박는건 여기나 저기나 똑같아서 포장지라도 바꿔놓으면 어찌저찌 팔림
마비노기 모바일 뒤질꺼 같으니까 드는 보험을 아직도 쓰나
마냥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봄 던파도 몇번이나 클라이언트 뜯어고쳤잖아
클라이언트 뜯어고친거랑 엔진자체를 바꾼건 다르니까
라이브 중인 게임의 엔진을 고치는건 정 ㅡㅡ 말 많이 다른 이야기임
무슨 지온이냐...
그러니까 그래픽 개선을 20년동안 할거라는거지?
근데 냅두기엔 플레이오네 엔진이 자체개발 엔진이라 업데이트도 없는데다 졸라 오래되고 스파게티라 유지보수하기엔 깜냥도 안돼서 저렇게 리메이크 하는거던데
그러고 보니 신규 스킬 만들다가 렉 개선 방법 찾은거 보고 빵 터졌었는데 ㅋㅋㅋ
그래픽 문제가 아니라 유지보수 문제일거임 엔진이 구식이고 안되는것도 많고 그거 다룰사람도 없으니까 운영자체가 힘드니 갈아엎는기 낫다는거임
근데 사실 마비노기가 스파게티 코드라 개발이나 유지보수에 영향끼치는것도 있을꺼임 어쨋든 언리얼로 갈아 엎으면 그런면에서는 편해지겠지 그걸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느냐는 그 이후 문제고 ㅋ
저거 방패로 하나 세워두고 저거 이외에 온갖 다른거에서 다 힘 빼고 하는게 보여서 게임 내부 분위기는 도로 십창.. 문제는 저거 완성까진 아직도 한참이 더 걸릴거란거
근데 실제로 재활용 가능한 게 거의 없어서 게임 새로 만드는 수준이라 개발자들 다 달라 붙어야 돼 온라인 게임이 엔진 쉽게 못바꾸는 이유지
엔진 걸레짝인건 게임 해오던 사람은 다들 알거고 사실상 새로 만드는거도 다들 여러번 들어서 알건데 문젠 같은 개발자면 모를까 유저 입장에선 그거 이유로 게임 개판 날림으로 돌아가는거까지 이해해줄 건덕지가 그닥 없단거지
마비는 플레이오네 엔진을 언리얼로 갈아치우는걸로도 이후 가능한 선택지가 아예 다르겠지 데브캣 기대하느니..
기존 마비 유저는 데브캣의 모바일 싫어함 ㅋㅋ
에초에 엔진이 너무 오래되어서 뭘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었을거임 바꾸면 뭐라도 해보겠지 뭐
마비노기가 씹덕게임에 한없이 가까운 게임인데 씹덕게임 메타를 전혀 못 따라감... 대표적으로 요새 육성 게임들 솔플러들에게 불이익 안 주는게 메타인데 아직도 옛날 mmorpg식으로 유저 간 관계에 게임 유지를 의존하려 하다보니 강제로 관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음. 이러니 어쩌다 유입된 사람들도 금방 도망가고 있던 사람들도 지쳐서 나가떨어짐. 이건 눈에 딱 띄는 부분만 얘기한거고 그 외에도 변화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음.... 하지만 아직도 게임 포텐 자체는 높다고 봄.
복귀해서 최종던전 '선행 입장 퀘스트' 깨는데 '2인 이상 입장 강제' 구간 만들어놓은거보고 겜 낡은 티 팍팍 내네 생각 들더라 ㅋㅋㅋ
옛날만큼 동접자 나오지도 않을텐데 파티 강제면 스트레스 폭발하겠네
그냥 역으로 기획서 만들고 그걸로 새 게임 만들면 안되나
겉으로는 비슷한 게임도 디테일한게 달라져서 문제가 된게 카트라이더 였던것 같음 여기 베스트서 떠도는 글로만 접해서 생긴 이미지라 반박대환영
개발하는데 20년 더 먹을거같다고??
마비노기는 그냥 2를 만들어야하지 않았을까
그거 몇번이나 망해서
마비노기2? 아레나 개발 하다가 엎어짐
NC랑 합작해서 찌찌가 우렁찬 2만들다가 좌절되고 아레나 한다고 했다가 접히고 해서 나온게 마비노기 젖탱이전이긴한데 데브캣은 모바일에 매몰되고 넥슨 자체 개발로 하기엔 너무 커 게임이
윽...마영.....창ㄴㅊ......
2는 절대안됨. 절대로.
진짜 접음(아예 탈퇴함)
내실도 좀 개선해야된다고 생각함
그 빌어먹을 플레이오네 뜯어내고 언리얼로 교체하는것만 해도 수많은 연어들이 돌아올테니까
내부 째로 털어버리는거니 새게임 만드는 것 보다 더 골때릴 정도로 난리일듯 ㅋㅋ
일단 단순 유지보수만 하려해도 기존 엔진은 개발할 인력이 없을테니…
저 작업이 어떻게 발전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 코드 스파게티된거 한 번 풀어헤쳐서 다시 정리하는 거에 큰 의미가 있죠. 필요없는 거 날리고 코드 재정리되면 그간 못했던 기능들 다시 추가할 가능성도 높고 기획적이나 시스템적이나 필요 없는 것들 정리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생기죠.
요즘 겜 퀄리티가 왜 이래? -> 언리얼에 인력이 분산되는 부분 고려해야지~ 그래서 그 언리얼 굴비는 언제 나오는데? -> 몰라~ 최근 마비 2줄요약 ㅋㅋ
마비모바일은 언제나옴 개발비가 원신을 초월했다던데
나오면 불로소득 끊기는데 왜 냄ㅋㅋㅋ
20년은ㅋㅋㅋㅋㅋㅋㅋ
난 마비 골수유저임. 게임 운영적 측면으로는 문제 많은거 맞음. 변명을 하자면, 지금 그 운영할 인력갖다가 언리얼 개발하는데 쓰고 있다고 함. 실제로 상당한 인력난이라고... 이게 진짜인진 아닌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믿기로 했음.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운영을 못해도 된다는 소리가 절대 아님. 조금 부족하다 까진 용서 되어도 해야할걸 안하는건 용서못함. 또 다만 그렇다고 해서 언리얼도 마냥 욕할수만은 없음. 애초에 마비 운영하는데 플레이오네 엔진 특유의 극한의 스파게티코드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았을거임. 그래서 언리얼엔진으로 바꿔야 하는건 언젠가는 해야할 필수불가결이었음. 마비 운영진 스스로 언리얼 바꾸겠습니다! 하고 선언했고, 또 개발해가는 과정을 계속 보여주고 있음. (홈페이지에 이터니티 프로젝트 가보면 볼수있음) 이건 추측으로 돌아다니는 건데, 현존하는 '모든 온라인게임'중 마비노기가 소스코드가 제일 많다는 소문이 있음... 넥슨의 게임 운영 조지기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거라 거기선 할말은 없지만... 운영 말고 순수 게임의 기능상 문제로 그 고질적인 엔진문제에 기반한게 너무나도 많음. 당장 플레이오네 엔진은 1코어만 쓰는 엔진에다가 Z축이 없고 엔진구조가 유저의 데이터를 서버가 아닌 컴퓨터에 저장하는 방식이라... 그 악명높은 위치렉도 컴퓨터의 클라이언트가 인지하는 위치와 서버가 인지하는 위치가 달라져서 생기는 버그임. 이건 엔진구조 자체의 문제임. 2를 개발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는데, 절대 안됨. 넥슨이 지금까지 2를 만든것중 제대로 성공한게 단 하나도 없음. 메이플2, 카운터스트라이크2, 서든2, 카드맆(사실상카트2) 싹다 망함. 그래서 넥슨이나 마비노기나 2를 만든다는 선택은 사업적으로는 하지 않는게 좋을거임. 또, 옛날옛날에 마비노기2를 개발하려다가 취소한 적이 있음. 거기서 법적인 문제도 꼬여있어서 좀 걸림돌이 됨 설령 만에하나 2를만들었다고 치면 그럼 1의 유저가 2로 분산될 거임. 이미 지금 1이 영 시원찮은데 만약 2가 나와서 2가 더 낫다! 하면서 사람들이 2로 다 몰려가면 마비1은 섭종각오를 해야하고, 2가 망해버리면 1유저가 줄었으면 줄었지 늘어나진 않을테고, 2개발비 회수도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됨. 1이랑 2가 둘 다 흥하기엔 가능성이 너무 낮음. ...게다가 애초에 실제로 유저들도 2를 내기를 원하지 않음. 마비노기가 계속 개선되기를 원하지. 2를 원하지 않음. 왜냐하면 운영이 박살나있긴 해도 게임성 자체만은 굉장히 독특함. 바로 그런 재미에 마비를 하는거니까. 그래서 사실상 지금 마비노기의 플레이오네 엔진을 언리얼로 교체하는게 마비노기를 살릴 최고이자 최선의 방법임. 운영은 그 다음에 고민해도 될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