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산 군마.
튼튼하기도 튼튼한데 겁이 없어서
일반적인 말들의 가장 큰 약점인 창칼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오크 장창방진이고 뭐고 그냥 씹고 처박는데다
기수가 떨어져도 혼자 질주하며 방진을 부수는 개사기말.
영화판 한정이긴 하지만 무마킬을 앞에 두고도
기수가 이랴 한 번 하니까 아무 망설임 없이 갖다박는다.
하나하나가 부케팔루스급 말이래도 과언이 아닐 수준.
문제는 얘네가 인류사에 있었다면 개사기 탈것이었겠지만
5층 건물 만한 매머드들이랑 인간 수준 능지에다 크기도 말만한 늑대들이랑
광역공포 CC기를 거는 와이번들을 상대해야 하는 세계관에서
그냥 창칼 안 무서워하는게 다인 말 새끼는 그냥 말이랑 별반 다를게 없다는 거지
말이 양손에 창칼 하나씩 쥐고 돌진하는게 아닌 이상 그냥 말이지 ㅋㅋㅋㅋㅋ
벌쳐가 근접공격인 대신 스팀팩을 빠는게 가능한 세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