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리모트 플레이에 대해 질문하는 분이 계신거같아 한번 써보려합니다.
일단 본인은 유부남이구 와이프직업이 게임중독상담사로서 ㅠㅠ 어떻게 플스4는 얻었지만 잔소리가 심하여
외부에서 리모트 플레이를 주로하게되었습니다
저는 플스4용 몬헌 1200시간에 865랭이고 이중 약 900시간을 리모트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먼저 플랫폼은 PS4 pro 이고 외장형 SSD를 사용중이며 리모트 대응기기는 PS vita, 델사의 40만원대 넷북, LG의 100만원대 그램 노트북,
그리고 주 사용은 PC입니다.
또한 인터넷환경은 비타와 그램노트북은 무선인 와이파이와 핸드폰 핫스팟, 넷북은 회사의 저속 랜환경, PC는 피시방의 기가랜환경을 사용했습니다.
리모트플레이의 개념.
리모트플레이는 외부의 유무선환경에서 윈도우8혹은 10, 그리고 맥 OS, 그리고 비타와 소니의 엑스페리아폰의 전용어플로 가정의 대기모드상태인 플스4본체를
깨워 원격플레이하는것으로서 단순 영상스트리밍을 받는것인데 여기에 더해 입력인터페이스인 듀얼쇼크4로 약간의 패킷을 추가로 보내는 작업을 말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폰으로 유투브를 감상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리모트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요소.
리모트플레이에 쾌적함을 가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말그대로 인터넷환경입니다. 유투브영상을 보는것과 같다했으니 대응 기기의 스펙이 결정적요소는 아니지요.
실례로 넷북과 PC의 스펙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지만 리모트 플레이를 하는데는 하등 지장이 없습니다. 따지자면 인터넷환경이 9라했을대 기기의 스펙은
1정도 혹은 그 이하입니다.
여기서 스펙이 1을 차지하는 이유는 해상도에있습니다.
보통 PC로 리모트를 할경우에는 720P를 이용하지만 피시방 인터넷환경이 매우 좋을때는 1080P(pro 기기만 대응)도 이용하지만
장시간 사용시 프레임드랍이 자동으로 일어나기도 하고 끊어진다는 메세지가 자주 출력되곤합니다. 이때 리모트 대응기기도 연산을
하기때문에 1정도 준거지만 역시 큰의미는 없다고 여겨집니다.
실 사용기.
넷북을 유선으로 연결 시 720p로 설정. 무선환경에선 540p로 가능했습니다. 무선환경은 굉장히 아슬아슬하지만
카페와 같은 고정적인환경에선 플레이자체는 가능했습니다.
PS vita는 해상도가 960x544로 고정되기때문에 오히려 핸드폰 핫스팟에도 잘 작동했으나 몬헌같이 L2R2 L3R3 키를 사용해야하는 게임에선
터치패드가 너무 불편하여 채집이나 조사퀘 흔적찾기 정도만 이용했고 원거리무기는 아예 봉인했습니다.
노트북은 무선환경에서만 사용했기때문에 540p로 고정했고 장시간 사용도 해보았으나 wifi만 안정적이라면 끊어지진않았습니다.
하지만 720p는 도저히 무리더군요. 게임을 실행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플레이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한 PC는 나름 쾌적합니다. 기가랜이라 1080p로 한적도 많고요. 거의 모든 렙업이 PC 리모트로 했습니다.
무기사용빈도와 입력딜레이.
인게임 무기사용은 차지액스가 1100회, 한손검이 1000회, 라보가 1000회, 랜스가 1000회, 활 500회, 헤보500회 나머지 100회미만입니다.
무기사용량을 적은 이유는 리모트플레이시 입력딜레이가 반드시 생기기때문입니다.
이는 0.1초 내외라고 판단되는데 턴제롤플레잉에선 전혀 이상없지만 호라이즌 제로던과 몬헌같은 액션게임에서는 상당히 거슬립니다.
하지만 차지액스같은 경우 차징액션외에는 초고출같은 필살기 위주이기때문에 가포 각과 초고출 각도만 잘맞추면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다른 근접무기도 마찬가지고요
단, 활이나 라보같은 이동하며 에임을 맞추는 무기군은 굉장히 빠듯해집니다. 활좀 써보신분이 리모트를 하실경우 뭔가 뻑적지근하고 끈적한
컨트롤을 경험하실겁니다. 이는 입력딜레이로 인해 화면전환이 본체로 플레이할때보다 약간 느려지기땜에 생기는 단점입니다.
입력장치와 리모트플레이 설정
https://remoteplay.dl.playstation.net/remoteplay/lang/kr/index.html
최초 1회 본체의 리모트 활성화 설정을 완료하시고 ps4는 대기모드상태로 변환.
플레이스테이션 홈페이지에서 주는 공식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같은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면 되는 다소 간단한 절차가있고
입력장치는 ps4 듀얼쇼크4만 꽂으면 자동인식하게됩니다. 하지만 무선으로 할경우는 별도의 블루투스 입출력가능한 동글이가 필요합니다.
겨우 이정도 적는데도 엄청 시간이 걸리는군요. 쓰고보니 별것도 없는 정보이긴한데 최대한 담아보려노력했습니다.
가정내 기기를 외부에서 깨워 플레이할 수있다는것도 신기하고 재미난 시간이었네요.
리모트를 주로 하다보니 지금은 또 피시판을 새로 파고 있지만 인생겜인 몬헌!! 정말 재밌습니다. 모두 즐몬하세요
실사용기 팁은 언제나 추천!
이거생각나는 글이다...
제가 리모트 하지말란 의미로 적은것처럼 보이나보군요,..그런건 아닌디
잔소리가 심해서 집에서 못한다고 하셔서 그런거 같네요 ㅎㅎ...
저한테 꼭 필요한 팁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윈도우 테블릿으로 가능하니 윈도우테블릿쪽을 알아봐야겠네요
비타 엘투 알투만 제대로 구현되면 사보려고 합니다!!
일본에선 비타후면에 블루투스로 장착하는 패드가 있더군요. 수입해야되는 불편함이 있을거같습니다
블루투스로요?? 그럼 전면 터치가 엘투 알투 인것도 다 지원하는건가요???
저도 리모트 시간이 절반이 넘어가는 상황이라...ㅎㅎ 제 경우는 광랜 유선랜 환경인데, 생각보다 1080p가 끊기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약간의 딜레이만 감수할수 있다면 충분히 즐겁게 플레이 하실수 있을듯 합니다...ㅎ 개인적으로 플스 프로로 업그레이드 하고 가장 체감한게 리모트 플레이의 1080P가 아닐까 싶습니다...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pc버전은 하마치2라는 vpn 프로그램 써서 스팀 스트리밍 가능합니다
저역시 유부남으로써 안방에 tv가 있는 관계로 마눌님이 퇴근하시면 tv는 마눌님 차지가되어 최근 PS Vita를 중고로 업어와 리모트 플레이로 몬헌을 즐깁니다 PS4설성에 PS vita와 직접연결을 시키면 거리가 그렇게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매우 끊기지만 인터넷 연결로 하면 나름 쾌적하더라구요 화면이 작다는것 빼면요 문제는 L2 R2가 터치 패드만 사용하게끔 몬헌은 설계가 돼서 본문글처럼 태도나 원거리 무기는 매우 힘들더군요 몬헌 게임 설정에서 L1R1을 L2R2로 바꾸는 설정으로 해서 나름 플레이하긴하는데 적응만 돼면 그것도 할만 할것같긴 합니다..
비타티비 + 휴대용모니터 조합도 가능한데 이럴거면 그냥 윈탭에 하는게 낫긴 합니다 pc로 돌리면 pc 발열때문에 주로 비타티비로 리모트했는데 듀쇽4 연결해서 하니 비타보다 조작감이 훨 낫더군요
잘 읽었습니다. 빠진 게 있어서 덧붙여 봅니다. 저는 윈탭, 비타, 비타tv, 아이폰8, 아이패드 프로 12.9 1세대로 리모트 플레이를 운용해 보았는데, 인터넷 환경이 가장 좋을 때는 아이패드 프로가, 이동성을 기준으로는 아이폰8이 가장 좋았습니다. 우선 플스가 기가인터넷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아이폰의 경우 lte가 안정적으로 잡히는 곳에선 끊김없이 플레이 가능합니다. 최근 개편된 무제한 요금제와도 상성이 좋아요. 기가 와이파이가 잡히는 환경이면 12.9인치 아이패드에서 720p 60f로도 쾌적합니다. 다만 mfi 인증을 받은 조이패드가 필수적인데요, steelseries nimbus에 엑뱍 컨트롤러옹 클립 달아서 쓰고 있습니다. 화면이 조금 작긴 하지만 철권이나 몬헌하기엔 별 지장 없습니다. 어디서나 편하게 리모트 플레이를 즐겔 수 있으니 좋네요.
정리하면 아이폰/패드 유저는 굳이 다른 기기를 살 필요 없이 리모트용 유료앱과 컨트롤러를 구입하는 게 낫다는 의견입니다. 앱이 2만원대, 조이패드는 아마존 기준으로 45달러 정도네요. 가끔 리퍼 버전이 더 싸게 풀리기도 합니다만...
인풋랙에 대해서는, lte 연결 기준으로 몬헌은 쾌적, 철권은 상당히 할만 함, 스파나 디멕은 하기 어려웠습니다.
1080 60프레임 lte로 잘됨 그리고 rplay미만잡
나머지 리모트는 걍 이름도 꺼내면안되죠 뭐 그건 쓰지도못ㅎ마
인천에 있는 PS4를 철원에 있는 노트북으로 리모트 플레이가 잘 될까요? 둘다 공유기에 유선으로 플레이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