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장문일 수 도 있겠네요.
특정 스킬의 경우 이게 더 좋니 저게 더 좋니 이런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취향이 극히 반영될 수 밖에 없죠.
예를 들어 제 작성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극도로 안전한 생존세팅을 좋아합니다.
귀마개 기절내성 체력증가 베이스로 풀업 깔고 각 몹에 맞는 속성 내성 장식주 풀업시킨 뒤
추가로 궁지주 소도주 독기환경 열기환경까지 챙길 수 있는건 모조리 다 챙겨갑니다.
딜관련 스킬이라고는 딱 하나 약점특효 하나만 챙기네요.
그리고 이렇게 챙기는 이유가 바로 제 플레이 스타일이 극도로 공격적이기 때문입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거대한 몬스터와 초근접전에서 개싸움을 벌이는 것.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생존에 염두를 두지 않는다면 허구한날 수레신세만 질 뿐이죠.
그리고 종종 멀티에서 보면 저와 정반대 스타일이 보입니다.
전 태도유저인데 언제나 근거리에서 내려치기로 딜 시작을 하는 반면
그 분들은 적당한 중거리에서 찌르기 올려치기로 깔짝깔짝 간을 보시더군요.
엇! 하다가 간파베기 놓치는 저와 달리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간파베기 성공하시는
그런 분들 스타일은 저와 달리 생존세팅을 챙길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개싸움을 벌이는 저와 달리 수세적인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 경우
얄미울 정도로 계산적으로 몬스터를 농락하시는데 쉬지않고 몰아붙이는 저와 달리
언뜻보면 딜이 부족할 것 같지만 그 부족한 딜을 딜스킬로 충당시켜 화력을 보강하더군요.
(초근접전에서도 유령처럼 잘 싸우는 썩은물들은 잠시 뺍시다...
그 정도 되는 분들이 가장 중요한 커스텀 세팅을 남 얘기듣고 따라하지 않을테니까요.)
단적인 예로 귀마개를 봅시다.
태도의 경우 귀마개는 사치라며 포효가 터지면 사뿐하게 나비같이 간파베기로 코팅시키는 분들 계십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몇번이고 터져나오는 포효를 단순히 간파베기로 넘기는 딜로스가
엄청나게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귀마개 착용 후 포효가 터지면 작정하고 붙어서 풀콤 한셋트 예쁘게 먹입니다.
이처럼 모든 스킬은 뭐가 더 좋냐 뭐가 더 나쁘냐 개념은 없습니다.
그냥 자기에게 뭐가 더 알맞는지가 있을 뿐이죠.
그러니 뭐가 더 좋냐고 묻기전에 그냥 간단하게 직접 착용하고
수렵뛰셔서 몸으로 느끼시는게 최고입니다.
나처럼 개싸움 스타일이 남의 말만 듣고 카키카카얀 같은 딜세팅하면 공방서 수레타는 훈타가 되는거임.
맞습니다 저도 귀마개 선호했는데 회성 쓰다보니 회성이 또 좋은거 같아요 커스텀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ㅇㅇ 셋팅에 답이 없죠
아본이 난입이 좀 ㅈㄹ 맞아서 난입하고 한놈이 포효하면 따라서 포효하고 그 ㅈㄹ 몇번 당하니 그냥 편하게 프릴딜하는게 이득같음.. 그거랑 투구 깨기로 올랐는데 포효로 끊기거나..
님의 영상 한번 보고 싶네여 저로선 이해가 잘 안가서요
커스텀이 취향이라는건 알겠는데 님 플레이 스타일은 뭘 어떻게 한다는건지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감
난 몹 패턴을 몰라서 겁나 두들겨 맞으니까 생존스킬을 챙긴다는걸 열심히 포장한거 같기도 하고 ㅋㅋ
커스텀은 취향맞은데 사실 저 세팅은 흔히 말하는 공격적인 세팅(흔히 말하는 극딜)이 아니라 불편함을 줄이는 유틸이 맞으니 개념 잠깐 혼동하신듯?? 저 역시 유틸성향이고요.
ㅇㅇ 맞음 그래서 달재따위보다 기절내성이 훨씬 나에게 잘 맞는 스킬이라는거임. 다른사람들도 이처럼 귀동냥말고 직접 써보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자신만의 커스텀을 짜라는게 이 글의 요지임.
공격적인 성향 = 흔히 생존X까!! 난 극딜로 단시간에 찍어누를거다!!하는 의미로 죄다 공격적인 스킬에 투자하는거라 아마 그 부분서 공격적이라는데 유틸셋? 이러는데서 서로 잘못이해한듯 싶네요.
나처럼 개싸움 스타일이 남의 말만 듣고 카키카카얀 같은 딜세팅하면 공방서 수레타는 훈타가 되는거임.
카키카카얀은 그냥 달재셋팅인데요;;
달재를 활용하는것 자체가 필연적으로 간파 약특 도전자등 회심스킬을 챙겨야 하니까요. 저것들 다 챙기다보면 자연스레 슈퍼회심 안 박으면 또 제대로 세팅효율을 뽑을 수가 없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카키카카얀이 근접딜러들의 대표적인 교복 세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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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로셰어해드림
ㅎㅎ 이런 죄송합니다. 사실 월드에서 포효때 간파베기로 몇 번 해보다가 그냥 이후 쭉 귀마개 쓰고 있어서 잘 몰랐네요 ㅎㅎ
저도 Ta가 아닌이상 적당한 생존스킬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참 웃긴게.. 예시로 발하자크 잡으러 갈때는 독기내성을 그렇게 잘챙기면서 테오나 찡오잡으러 갈때는 각자 속성내성이나 기절내성을 안챙기시는 분들이 많더군여..아본초반에 역전공방 정말 잘터졌었죠...멀티에서도 Ta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 가끔 셋팅 올라오는거보면 공7에 도전자5을 전제로 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여. 그러면 그낭 컨이 정말로 좋으시겠구나 생각합니다.
흑디아 어렵다는 분들 대부분이 내절주 유무가 크듯이 일부 몬스터는 그에 맞는 세팅이 준비되면 난이도가 급락하기 마련인데 고대숲크샬은 예외인듯요 ㅠㅠ 아직 마스터 크샬 3셋도 없지만 그냥 크샬은 딱 자유퀘만 깨고 내버려 두렵니다. ㅎ
크샬,브라키는 없는 몹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