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이고해서 서클분들 가끔 도와드리는거 외엔 딱히 끌리는것 없고해서 중간에 하다만 환경생물 금관작도 열심히 달리고 있고 여기도 얼추 다 해가네요.
이미 지맥의 황금향같은 기간한정 지역의 환경생물들도 금관작 완료했고 징징글 좀 남겼더니 싸이언스(?)라고 글 남긴 당일에 인도랜드 황야 모그이 최소와 달해파리 최대도 달성했고 레어쪽은 끝났고 다른쪽도 서서히 금관작 완료되어가는 중이라 한번 금관 사이즈로 채운 마이하우스의 동물들 찍어봤습니다. (생물박사와 관련스킬은 모두 띄운 상태서 잡은거라 하시려면 반드시 띄우시기를!)
1.전 모그이 최대/최소
(*마이하우스 파이프에 배치한건 전부 최대 사이즈.최소사이즈도 모두 완료)
정작 인도랜드 올7 찍고나서 한다는게 몹을 잡으러 가는게 아니라 그냥 무한리필로 큰 용맥탄 캐러가는 땅이 되긴했는데.... 그래도 덕분에 지역 모그이 자체는 생물박사와 관련스킬 뜰때마다 식사하고 맵왕복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잡았던것 같습니다.
생물박사를 띄운만큼 일반 모그이하고 섞여나오는건 어쩔수 없는데 전부7렙이라서 최소한 지대 6개중 몇몇 맵에는 지역 모그이가 반드시 출현하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일출/일몰에만 출현하는 모그이들이 밤이든 낮이든 고룡이 뜨든 계속 출현포인트에 나타나긴 하더군요.
물론 황야지대 선인장 있는같이 평소 몹들이 자주 다니는곳은 몹이 있으면 도망가는건 여전하니 그런 상황이 아니면 식사스킬이 확실히 도움 됩니다.
2.푹신뜸부기 최대,최소
아무래도 환경생물 쪽에도 사이즈 관련 트로피 몇개가 추가된만큼 이번에 환경생물 구제퀘도 많이 푼걸로 많이 득본게 금천원숭이와 더불어 마랭1성 '하늘을 향해 조준,발사!'로 금관찍은 푹신뜸부기였네요.
푹신뜸부기는 본편서도 많이 잡아두긴 했지만 정작 금관작이라는 영역까지는 난관이 많은 케이스인데 퀘에서 확정등장으로 어쨌든 물량빨 신공으로(...) 성공했습니다.
3.흔들흔들 퀸 최대,최소
흔들흔들 퀸도 레어개체이긴 레어개체인데 '밤에 등장'이라는 확실한 힌트가 있고 회색빛의 일반개체들 사이에 존재감이 확실해서 개인적으론 시간대에 포인트 왔다갔다로 무난하게 찍었던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4.황금비늘박쥐 최대,최소
대들보에는 지맥의 황금향 출신인 황금비늘박쥐 배치한게 비늘박쥐는 사실 잡고 은신복 입고 잡으면 끝인 흔한애들이라 레어개체는 아니긴합니다.근데 솔직히 그것보단 배트맨 배경마냥 막 날아댕길줄 알았는데 그냥 잠만 자고 있는게 좀 슬퍼요...ㅜㅜ
5.블루디바 최대,최소
트로피에도 들어가는 블루디바.그래도 블루디바는 한번 놓쳐도 근처에 다시 착지하는 양심을 보유한바, 꼴에 비싸게 굴어서 맑은 날 밤 극한지 산꼭대기서만 나온다는 달모시기씨마냥 눈 마주쳤다고 갔더니 양심과 더불어 증발해버리는 건 없으니 왕네로미퀘도 들어가보고 포인트에 안보여도 뭐,그럴수 있지 식으로 끼웃거리며 그럭저럭 필요한만큼 사이즈 모았습니다.
6.환상모포나비 최대,최소
정원에는 환상모포나비들 둔게 이쪽도 스킬 띄워갔지만 애초에 정해진 출현 포인트가 있다보니 그냥저냥 무난한 케이스일듯합니다.
7. 고대수의 심부름꾼 최대,최소
솔직히 다른 애들보다 젤 힘들었던게 고대수의 심부름꾼이었던것 같아요. 이상하게 특정스킬 띄워도 어느 환경생물은 최대만 미친듯이 나온다거나 최소만 죽어라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고대수의 심부름꾼이 그 케이스였고 실제로 작기띄워도 최대만 계속 찍고 최소가 안나와서 이 시점서 잠시 금관작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
...최소 1마리 잡기까지 최대만 +10마리 넘게 잡은것 같은게 환경생물도 나눔된다면 원하시는 분 분양하고 싶어지네요.
8.껴입기펭귄 최대,최소
이쪽은 금관사이즈를 인게임서 눈보라/낮시간대라고 아예 알려주는 케이스라 무난한듯.
최대개체와 최소개체의 색이 미묘하게 다른게 실제로 흔들흔들 일반개체 금관 사이즈도 사이즈마다 더 파랗다 더라던가(최대)같은 케이스가 있어서 '사이즈마다 색이 좀달라보인다' 라는 항간의 소문은 맞습니다.하지만 레어개체로 갈수록 색이 화려해지면서 시각적으로 왜곡되는게 있기에 계속 잡아가며 사이즈 보는 스킬도 익혀야 되긴하더군요.
8. 바다의 심부름꾼 최대,최소+화석칸스 최대,최소
역시나 관련 트로피가 있는 애들인게 여러번 잡으러가서 아스테라에도 풀다 사소한거에도 목숨을 건 나머지 사이즈 욕심까지 내서 수족관에 모셨습니다. 둘다 나름 수중세계의 높으신 분들이라고 입맛도 고오급이라 역시 싸구려 인조미끼 따위엔 눈길도 안주고 (바다의 심부름꾼님께선 아주 가아끔 낚여주시긴함) 럭셔리한 고오급 미끼인 넣자마자 풍뎅이만 좋아하시는 편식가들이죠...
9.금천원숭이 최대,최소
뭐,이쪽도 격앙라잔퀘에서 확정등장으로 사실상 구제퀘로 풀린 케이스이긴 합니다. 푹신뜸부기와 더불어 구제없었으면 꽤나 금관작 많이 애먹었을듯. 첨에 나왔을때 최대최소만 찍고 안하다가 까짓것 퀘 기간내엔 아님 방생 리셋 가능하니 죄다 금관사이즈로 채울까? 하는 생각(...)까지 이르러 채운 케이스.
10. 달해파리 최대
대부분이 인정하는 환경생물 최종보스급인 달해파리인게 실제로 일단 발견부터가 난관인 케이스긴 한듯. 뭐,저도 나름의 필승전략이라고 온갖 방법 다 썼지만 더 잡기 힘들었고 금관작까지 들어가니 골치 아파지더군요. 그나마 지나가는 길에 최소는 잡은 상태였는데 출현율 자체가 시망급이라서 몇번 잡고 한동안 잊고 살았었죠...
여튼 일본쪽에는 5ch에 환경생물 금관작 정보들 공유하는 스레가 따로 있을정도로 활발해서 그 쪽 정보들 보고 여기에 징징글도 남기고 (...) 종합한 결과 맑은날 해질녘에 미리 세워두고 며칠이고 나올때까지 버티겠다는 '농성'이라는,아주 무식하면서 확실한 방법을 택했습니다. 최근 도트찍기 그림에 푹 빠져서 도트 찍으면서 기다린지라 지루하거나 하지 않았던 것도 있어서 다행이었던듯합니다. 생각보다 금방 달성해서 좋았네요.ㅎㅎ
개인적으론
1.맑은날 / 이상기후 같이 날씨관련이나 낮 / 밤에만 나온다거나 케이스는 해당 상황이 안되면 오늘은 글렀구나,하고 넘어갈수 있는데 푹신뜸부기 같이 레어개체임에도 맵 전역에 출몰하는 애들이 손이 더 많이 가는듯합니다. 그리고 달해파리 같이 까탈스런 케이스가 아니면 앵간해선 식사스킬이 젤 중요함.
2.그리고 관련 스킬 안띄우면 구제퀘등으로 물량빨 신공의 리셋 노가다가를 할수 없는것까지 겹쳐 매번 포인트 정산도 해야되고 정말 고통받는다...가 위의 상황하고 맞물려 진짜 기회있을때 하는게 답인듯.
정도 같네요. 여튼 이미 구제없이도 다 하신분들은 진짜 대단하십니다.
똥몬창의 집은 이렇게 생겼구만
집이 엄청 에쁘네요 ㅎ_ㅎb
똥몬창의 집은 이렇게 생겼구만
달 해파리 금관은 진짜 답이 안나오네요 ㅠㅠ 심지어 둥둥 떠다니는 동안에도 크기가 계속 바뀐다는 얘기가 있던데 분명 멀리서는 금관크기이던 놈이 막상 잡으니 아니고..
월드에서 그냥 레어 생물 잡는 것도 짜증났는데 아이스본에서 왜 금관을 새로 만들어가지고 ㅡㅡ
역시 배우신 분이라 집도 좋군요
잘 보고 갑니다.~ 모그이 너무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