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1년 몬스터헌터 오케스트라 수렵음악제 CD가 도착해서
겸사겸사 얼마 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모은 수렵음악제 CD와 몬스터헌터 관련 CD들을 올립니다.
저는 2G을 처음으로 서드까지 하다가, 몬스터헌터가 닌텐도로 발매된 후 부터는
닌텐도가 없어 즐기지 못하다가, 몇년 전 플스로 오랜만에 발매된 월드를 다시 접하여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하였습니다.
그래서 월드를 기점으로 CD들을 모았었기에 아쉽게도 그 이전 CD들을 아직 수중에 없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수렵음악제 CD들은 컴플리트 하고 싶습니다 ㅎㅎ
오늘 보여드릴 CD들은
- 몬스터헌터 월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
-몬스터헌터 월드 : 아이스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
- 몬스터헌터 오케스트라 수렵음악제 2018/2019/2020/2021 -
- 몬스터헌터 15주년 기념전 특전 CD -
- 몬스헌터 월드 : 아이스본 마스터에디션 (스틸북) -
로 책자 같은 것도 있긴 하지만, 지금 갖고 있지 않고 다른 곳에 있어서 오늘은 촬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먼저 몬스터헌터 월드와 아이스본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입니다.
기본적으로 두께가 좀 있는 편이며 그래서 인지 종이로 된 슬리브가 끼워져 있습니다.
슬리브를 벗겨보면 몬스터헌터 월드의 아트워크가 그려져 있고 그 위에 ORIGINAL SOUND TRACK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구성은 CD 3장으로 각각 Track 1~3와 소형 책자로 되어 있습니다.
책자에는 곡의 작곡 컨셉 그리고 간단한 설명문 등과 트랙리스트가 적혀있습니다.
몬스터헌터 월드 OST에 수록된 곡은 총 29 + 33 + 21 = 83곡입니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답게 몬스터헌터 내에서 사용된 거의 모든 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추가 DLC로 나온 몬스터들의 곡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
몬스터헌터 월드 : 아이스본 OST 또한 종이로된 슬리브가 끼워져 있습니다.
구성물 또한 월드의 OST와 같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아이스본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흰색과 은색 코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스본의 OST 역시 대부분의 곡들을 담고 있으나, 추가 DLC 알바트리온과 밀라보레아스 같은 몹들의
곡들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매년 하는 수렵음악제에 반영되어 맘타로트 라잔 무페토지바 알바트리온 밀라보레아스 등의 월드 버전
연주가 수렵음악제 쪽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이스본 OST 발매 당시 월드와 아이스본 두 OST를 수납할 수 있는 종이 슬리브 박스가 초회특전으로 구성에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이제부터 몬스터헌터 오케스트라 콘서트 수렵음악제의 CD들 입니다.
수렵음악제는 2009년 시리즈 5주년을 기념하여 처음 개최되었고, 그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몬스터헌터의 오케스트라 공연입니다.
OST에 수록된 곡과는 다른 무드, 분위기의 곡들을 들을 수 있고, 더욱 풍부한 음의 표현 등이 있어 저는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먼저 몬스터헌터 월드가 발매된 해 2018년의 수렵음악제 CD 입니다.
2018년도 수렵음악제의 CD는 2장으로 되어 7 + 9 = 16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Track 0101 旅立ちの風
02 『モンスターハンタークロス』村メドレー (ココット村～ポッケ村～ユクモ村～ベルナ村)03 閃烈なる蒼光 - ジンオウガ04 嵐に舞う黒い影 - クシャルダオラ～炎国の王妃 - テオ・テスカトル & ナナ・テスカトリ05 光蝕む外套 - ゴア・マガラ～剛き紺藍 - ブラキディオス06 動く霊峰～勇者のためのマーチ 2017 version07 銀翼の凶星 - バルファルク
Track 02
2018년 수렵음악회에서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곡은 1번트랙 2번 곡 마을 메들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곡들 또한 좋았지만, 구작을 경험했던 저로써는 마을 메들리는 정말 심금을 울리는 곡이였습니다.
코코트 마을 ~ 폿케 마을 ~ 유쿠모 마을 ~ 베르나 마을까지의 어울러 오는 분위기는 구작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것 당연하거니와
그 마을에서 사는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들어도 정말 잘 작곡된 각 마을과 어울리는 명곡들 입니다.
월드와 아이스본의 거점에서 흐르는 곡 또한 나쁘지는 않지만, 마을이 아닌 거점이기에 좀 더 씩씩하고 웅장한 느낌인 반면
이전 구작들의 마을 곡들은 말 그대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마을 그 자체이기에 평온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몬스터헌터 월드 : 아이스본이 발매된 2019년의 수렵음악제 CD입니다.
아이스본의 테마에 맞게 눈과도 같은 배경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2019년도 수렵음악제의 CD는 2장으로 되어 8 + 10 = 18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Track 01
01 前線拠点セリエナのテーマ (ICEBORNE 拠点昼)02 狩人よ、前へ03 嵐に舞う黒い影 - クシャルダオラ ～ 炎国の王妃 - テオ・テスカトル & ナナ・テスカトリ 『MONSTER HUNTER- WORLD』version04 牙を剥く轟竜 - ティガレックス ～ 闇に走る赤い残光 - ナルガクルガ05 生命ある者へ06 閃烈なる蒼光 - ジンオウガ07 動く霊峰 ～ 勇者のためのマーチ2017version08 舞い降りる伝説 - ミラボレアス
Track 02
2019년은 몬스터헌터 15주년으로 그에 맞게 곡들 또한 과거의 명곡들이 다수 수록되어있습니다.
2018년 처럼 하나를 콕 찝어 고를 순 없지만,1번 트랙의 2번 狩人よ、前へ(몬헌dos테마) 3번 生命ある者へ(몬헌Tri테마) 정도가 정말 좋았습니다.
몬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들어보셨을 만한 명곡들이고, 이 두곡 이외에도 수록곡들이 정말 알찹니다.
밀라보레아스 샤가르마가라 크로스 4대 간판 몹 맘타로트 등등 15주년을 기념하여 정말 환상적인 구성입니다.
2019년도 수렵음악제 CD의 뒷면에는 18년도와 다르게 오케스트라 현장의 사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 연주를 들으러 가면 수록된 곡이외에도 앵콜로 몇곡을 더 연주한다고 합니다.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앞판이 찌그러진 2020년 수렵음악제의 CD입니다.
이사를 하던 도중 언제 이랬는지 나중에 짐 정리 하다가 발견 했습니다.. ㅠㅠ
조만간 CD 케이스를 교체해야겠네요..
2020년도 수렵음악제의 CD는 1장으로 16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Track List
01 星に駆られて02 凍て地に轟きし猛哮03 前線拠点 セリエナのテーマ04 牙を剥く轟竜-ティガレックス～闇に光る赤い残光-ナルガクルガ05 光蝕む外套-ゴア・マガラ～剛き紺藍-ブラキディオス06 4大モンスターメドレー 電の反逆者-ライゼクス～不動の山神-ガムート～妖艶なる舞-タマミツネ～灼熱の刃-ディノバルド07 閃烈なる蒼光-ジンオウガ- World version08 殷々たる煌鐘の音-アルバトリオン- World version09 古龍を脅かす獣牙～ネルギガンテ10 禁断の地へと誘う獣らの囁き11 継がれる光12 壮麗纏いし銀盤の貴人-イヴェルカーナ13 幽衣より解き放たれし王～王の座興-ムフェト・ジーヴァ14 雪見の宴 ～ 酒場「月華亭」15 舞い降りる伝説-ミラボレアス- World version ～無限の勇気を持ちて16 英雄の証 オリジナル version
2020년은 새로운 작품이 발매되지는 않았지만, 정말 충격적인 한해였습니다.
바로 몬스터헌터 월드 : 아이스본에 알바트리온과 밀라보레아스가 추가 콘텐츠로 업데이트 되었죠.
황흑룡에 더해 흑룡 밀라보레아스 까지 정말 이 두 몬스터를 월드의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결국 당시 군인이던 저는 휴가를 나와 알바트리온은 3시간만에 솔로 클리어, 밀라보레아스는 3일에 걸쳐 결국 솔로 클리어 하였습니다.
밀라보레아스를 쓰러트렸을 때의 그 감흥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CD이야기로 다시 돌아오자면 그에 맞게 알바트리온과 밀라보레아스의 월드 버전, 그리고 무페토 지바 또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세마리 고룡의 월드버전 테마는 정말 좋앗지만, 알바트리온은 살짝 짧은 감이 없잖아 느껴저 아쉬웠습니다...
2020년 또한 상당히 알찬 트랙리스트로 참 잘 샀다라는 느낌을 다시 한번 받았습니다.
여담이지만 지금까지 모은 수렵음악제의 CD 자켓은 2020년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ㅎㅎ
그리고 대망의 도착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2021년 수렵음악제의 CD입니다.
라이즈가 발매된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가 라이즈의 컬러링으로 바뀌었습니다.
(2020년과 색상 말고는 차이가 없어보이는건 함정..)
2021년도 수렵음악제의 CD는 1장으로 14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Track List
01 カムラ祓え歌02 妖艶なる舞 - タマミツネ03 深い森の幻影 - オオナズチ04 閃烈なる蒼光 - ジンオウガ05 悪逆無道 - マガイマガド06 銀翼の凶星 - バルファルク07 百竜夜行メドレー (百竜夜行～百流夜行- 反撃の狼煙～采邑追われし赤き咆哮～クエスト成功)08 風の絆 モンスターハンターストーリーズ 2 version09 星に駆られて10 飛来せし気高き非道 - バゼルギウス11 壮麗纏いし銀盤の貴人 - イヴェルカーナ12 舞い降りる伝説 - ミラボレアス- World version ～ 無限の勇気を持ちて13 つなぐ花篝14 英雄の証
2021년 수렵음악제부터는 곡의 느낌이 라이즈 풍으로 넘어왔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라이즈는 큰 관심이 없어서... 2021년은 패스를 할지 구매할지 망설이던 차에
風の絆 스토리즈2 버전이 수록되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구매버튼을 눌렀습니다.
스토리즈 1을 상당히 재미있게 한 저로썬 스토리즈 1의 風の絆가 기억에 크게 남았었는데
그 곡을 스토리즈 2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니 하면서 말이죠 ㅎㅎ
그 이외에도 정말 오~랜만에 오오나즈치의 테마를 들으니 정겹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백룡야행 직접 해보진 못했으나, 곡의 분위기와 성악의 소리가 정말 잘 어울려 웅장함을 잘 연출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유튜브에 매년 오케스트라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편집되서 업로드 됩니다.
수록곡의 분위기는 대충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은 수렵음악제의 CD였고 2019년 일본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마침 몬스터헌터 15주년 기념전이 열려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당시 갔을 때 받았던 책자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현재 가지고 있지 않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또 다른 특전인 CD를 소개하려 합니다.
15주년 기념 답게 초대 몬스터헌터의 패키지 메인아트가 CD자켓에 사용되었습니다.
구성은 기념 CD하나 뿐이지만 안에는 당시 받은 입장권과 굿즈를 같이 보관 중입니다.
당시 받은 기념 테마와 아이템, 입장권, 그리고 어디에 쓰는지 잘 모르는 15주년 리오레우스 카드입니다.
19년도 11월 06일에 갔었군요 ㅎㅎ.. 기념전의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가격이 역시나 조금 높은 느낌이였습니다..
내용은 몬헌의 필드를 그대로 재현한 체험공간과, 흑룡들의 비밀에 대해 자세히 서술한 간판, 모든 무기들의 종류 전시(이미지),
몬헌 방어구의 실제 전시, 블랙라이트를 이용한 몬스터헌터 월드의 흔적 채집 체험 등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CD에는 몬스터헌터 과거작들에 나오는 몬스터들을 나열한 영상이 담겨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해상도가 480p 정도로 보이는데 과거 아트웍들을 담을려면 최신의 것들과 차이가 나니 다운그레이드로 맞춘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플레이 하던 몬스터헌터 월드 + 아이스본 DL판에 추가로
마스터 에디션을 패키지판 (스틸북 포함)을 구매하여 소장 중입니다.
뒤에는 네르기간테와 이베르카나가 그려져있고 역시 스틸북 답게 퀄리티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안에는 구매후 게임 CD와 가이드 종이를 옮겨 두었으며 아직 플스에 넣어보지도 않은 새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소개 시켜드린 CD들의 단체샷.. 이렇게 보니 또 많아 보이지만 사실 저보다 더 많이 수집하신 콜렉터 분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분발해서 수렵음악제 CD 컴플리트를 노리겠습니다 ㅎㅎ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아무리 세기말 게임이라도 이렇게 엄청난글에 무댓이라뇨.. 추천박고 잘구경하고 갑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월드2가 나온다면 그때도 또 모아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