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반란으로 역성혁명을 일으켰는데 왜 내 아들이라고 나한테 그럴거란 생각을 못했을까?
진작에 제거했어야했는데 왜 아들이라고 그걸 못했는가. 고려에 집착하던 충성파들도 나라를 버리진 못한다는 생각이었을까?
집안 내에 권력을 쥐기 위한 피바람이 불고, 사상적 기둥은 살해당하고 나는 뒷방노인이 되는게 인생을 걸고 새 왕조를 세운 것의 결과인가?
내가 지금 품은 원망과 분노 증오가 나에게 대항하여 고려를 유지하려던 자들이 품었을 감정인가?
이런 생각으로 현타 오지게 오긴 했을듯.
정작 그 아들도 (귀신이라는게 있다면)손자가 증손자한테 하는거 보고 피눈물 흘렸겠지만ㅋㅋㅋ
태조 세조 중종 인조의 공통점 말년엔 그리 좋지 못했음
현타는 조오온나게 왔겠지만 뒷방 노인네는 아니었음
그래서 조사의의 난으로 견훤루트를 타려다 실패
실권은 전혀 못휘둘렀으니 뒷방노인이지.
현타는 조오온나게 왔겠지만 뒷방 노인네는 아니었음
실권은 전혀 못휘둘렀으니 뒷방노인이지.
그래서 조사의의 난으로 견훤루트를 타려다 실패
이방원 : 흑흑 아들이 말을 안들어요 ㅠㅠㅠ
나중엔 이왕 이렇게된 거 좋은 왕이 되라며 덕담해줌
태조 세조 중종 인조의 공통점 말년엔 그리 좋지 못했음
이방원은 이성계가 가장 아끼고 사랑한 아들 이라 더 그랬을거임. 이방원 장원급제 하니 좋아서 펄쩍 뛰고 동네방네 자랑 할 정도로 이방원은 이성계의 자부심 이였음. 근데 그 아들이 킬각 뜨고 자신의 충신들과 의붓아들 까지 다 죽이는 킬방원으로 각성할줄이야. 정작 이방원도 저렇게 개판 치고도 아버지 앞에선 꼼짝못하고 이성계 사망후엔 사흘 밤낮으로 통곡하였다는게 아이러니.
신덕왕후가 낳은 이방석과 이방번은 모두 이성계의 친아들인데 무슨 의붓아들이라고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