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는 희생은 해야하는것 그걸 몇십억이 죽던 자신이 그 업을 짊어지겠다 말함
하지만 샤아는 그 본인이 그 희생의 무게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사패라고까진 뭐하지만
z초반에서 카미유가 지적하듯 싸움을 즐기는 군인으로서 그 무게를 덜 느끼는 인물임
마프티는 본편 전까진 운 좋게 타겟들만 당했지만 그 이상의 민간 피해가 벌어지자
마음 아퍼할줄 아는 인간, 감수성이 뛰어난 기존 건담 주인공들과 같은 인간임
설령 그 피해의 큰 지분이 연방의 과격한 탄압 방식에 의한거라 해도
샤아는 라라아에 대해서.. 매체마다 다르지만 진심으로 사랑하던 아니면 도구로서 감명받던
쓰는것에 망설임이 없었고 그렇게 라라아를 잃고서도 퀘스를 도구로 씀
아니 퀘스는 그 카미유의 비극을 보고서도 반성없이 썼지
마프티는 퀘스의 비극을 알기에 기기를 승리의 여신으로서 두는것도
그너에 대한 애욕을 드러내는것도 망설이고 결국엔 기기를 떠나보냄
그렇기에 샤아는 그 라이벌인 아무로에게 부정되었고 반박되었지만
마프티는 그 적수인 케네스가 너가 옳다고 긍정받은게 아닌가 싶음
더 나아가 섬광의 하사웨이는 우주세기 1부의 완결을 의미하는 작품으로서
마프티로서의 유언인 "인류가 과오를 저지르면 그때마다 마프티가 그 죄를 벌하겠다" 하는건
마프티란 케릭터는 단순히 건담 파일럿, 주인공들만이 아니라 그 적수, 적 세력을 포함해서
인류의 과오는 언제나 자신과 같은 반항정신을 가진 인물들이 심판하고 벌하겠다는
건담의 세계는 끝나지 않고 건담은 계속 나올거라는 그런 이야기라고 나는 해석함
그 부분서 W이나 OO는 그런 마프티 정신의 연속성이 비우주세기서도 계속되는 이야기로도 보이고
우주세기서도 지구연방에 대한 심판을 하기 위해 크로스본 뱅가드나 잔스칼이 나오고
그들에 대한 심판으로 시북과 세실리, 그리고 웃소와 샤크티가 이들을 막아냈지
그게 건담인거고
??? : 기다리기만 하면 2편 개봉은 오지않아, 하사웨이.
난 걍 못참고 걍 소설 샀다 하하.. 중고가 몇십배는 받아 쳐먹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