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하반신를 잘근잘근 씹고 있었다.그리고 나를 향해서 발톱을 휘두른다.
그리고 나의 목이 잘려나가려는 순간 나는 눈을 뜬다.
"또 그 꿈이야,젠장!"
그날 이후 나의 모든것이 바뀌어 버렸다.따뜻한 가정은 나 혼자가 되었고,
밝고 명랑하던 나는 더없이 차가워져 있었다.검고 윤기있던 내 머리카락들은
새하얗게 탈색 되어있었고 이마에는 두게골이 보일정도로 살이 푹 패여져 있었다.
이 모든것이 그날을 잊지 않도록,나의 증오가 없어지지 않도록 너무나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그날 이후 나는 나 자신에게 채찍질을 하였다.오로지 강해지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였고,뼈와 살을 깍는 훈련은 마다하지 않았다
언제나 언제나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도,힘들어 쓰러질려고 할때마다
그날이 떠올라 몸을 쉬지 않을려고 노력했다.생명을 죽이는데 대한 망설임을
없엘려고 이따금 소형 몬스터들을 죽이기 까지 하였다.포포,순록같은 초식동물을
죽임으로서 망설임을 조금식 없앴다.그렇게 3년이지나,어느정도 자신이 강해졌다고
느꼈을때 처음으로 활을 쏘는 연습을 시작 하였다.시작은 커다란 바위에
페인트를 칠한 부분을 맟추는 거였고,나아가서는 순록,그리고 기아노스와 퐝고,
마지막으로는 도스 기아노스와 도스 퐝고를 죽였다.
그후로 1년이 지난뒤 활에 익숙하다 싶어졌을때 나는 얀쿡이라는 괴조를
잡으로 밀림을 간적이 있었다.이제는 나의 애용활이 된 아버지의 유품
파워헌터보우를 들고 퀘스트를 계약한뒤 밀림을 향하는 배를 탔었다.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나는 지급품을 챙기고 도구들을 확인한뒤 밀얀쿡이
가장 잘 출몰한다는 곳을 지도로 확인한뒤 달리기 시작했다.
10분정도 지났을까,나의 눈앞에는 도스 기아노스아니 도스 퐝고보다 좀더 큰,
옴몸이 진한 분홍색 비늘로 덥혀 쒸워진 '새'를 보았다.
"저게 말로만 듣던 얀쿡인가 보군."
새라고 하기에는 덩치가 컷고,용이라고 하기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없는 대신,
커다라 부리가 있었기에 대충 '새'라고 판단하였다.
나는 화살에 달려있는 수통(여러가지 액체를 넣어서 시위를 당기면 여기서 액체가 흘
러나와서 화살촉에 발려진다)에 강격병에 담긴 액체를 집어 넣은후,
윗입술을 살짞 할튼후 혼잣말을 하였다.
"'그놈'에게 다가갈 또 한걸음을 시작 해볼까"
그렇게 중얼거린후,나는 활줄에 화살을 하나 걸고 그것을 살짝 뒤틀었다.
평소에 사냥 했던거라면 대부분이 소형 몬스터였기 때문에 썻었던건
연사샷(한번에 여러 화살을 동시에 한곳으로 날리는 기술,많이는 4개,적게는2개를 날린다)이였지만,
얀쿡의 몸크기를 보니 드디어 관통샷(화살 하나를 시위에 놓고 회전을 가하여
대상 자체를 뚥어 버리는 기술)을 써먹을 날이 온것 같았다.
"그럼 녀석이 나를 발견 하기전에 한방에 골로 가게 해볼까."
나는 머리를 조준하고 화살을 비튼후,숨을 멈추고 천천히 얀쿡의 움직임이
멈추기를 기다렸다.그리고 몇초후
'지금이닷!'
속으로 그렇게 뇌까린뒤 나는 하살을 할쉬위에서 놓아버렸다.
회전때문에 가속이 붙은 화살은 얀쿡의 머리를 향해 일진선이 되어 날아가고 있었고,
나는 녀석이 한방에 죽을거라고 확신을 했다.하지만 세상이란 언제나 뜻대로 되지
않듯이 얀쿡은 슬며시 고개를 낯추었고,화살은 녀석의 머리에 달린
'가죽'만 찢어 발기고 관통해 버렸다.
"제길!운도 좋은 녀석."
나는 활 시위에 다시 활을 하나걸고 조준 할려던 순간,녀석이 나를 발견하였다.
"젠장,오늘은 운이 안따라 주는군.일이 어려워 지겠어"
그렇게 말한후 나는 할쉬위를 당긴체 달리기 시작하였다.
"꾸에~~~~~엑~!!!"
얀쿡은 소리를 지른 바로 직후 나를 향해서 돌진하기 시작했다.
나는 화살을 도로 집어 넣은후,굴러서 그 공격을 피하였다.
"칫!"
구르고 난뒤 나는 즉시 화살을 여러개 뽑아서 뒤로 급회전하면서 화살을 쏘았다.
푸부북!
녀석의 엉덩이에 명중.
얀쿡을 꼬리에 화살을 맞았는데도 돌진을 계속하였고,녀석은 관성의 법칙을 이기지
못해서 그대로 땅에 처박혀 버렸다.
"저자식 혹시 ㅂㅅ인가?뭐 저런놈이라면 활 연습에 안성맟춤이겠군."
나는 그렇게 썩소를 날리고 다시 관통샷을 쏙 준비를 하였다.
활시위를 당기고 발사.
이번에는 조준이 정확하지 않았는지 빗나갔였다.
"제길 아직 실전에서는 못써먹겠군."
그렇게 말하고 이번에는 연사샷를 쏠 준비를 하였다.
녀석이 일어나 뒤돌아 나를 마주보는 찰나,발사.
녀석이 고개를 아래위로 흔들며 화살을 튕겨내 버렸다.
"녀석 재주가 많쿤."말하는 동시에 다시 화살을 활시위에 올린다.
그러나 활을 쏘기직전,얀쿡이 갑자기 고캐를 쳐드는가 싶더니
입에서 불덩이를 쏘아냈다.불덩이는 바로 나의 옆에 떨어졌고,
내가 불덩이가 터진 충격파로 인해 잠시 주춤거리는 사이,
얀쿡은 그틈을 놓치지 않고 그 큰 부리로 나를 쪼았다.
난 간신히 활로 그 공격을 막았지만,
녀석의 그 큰 부리에 실린 힘을 버티지 못하고 날아가 버렸다.
"큭,왼팔이 나갔군,오늘 운 더럽게 없네."
나는 아직 멀쩡한 오른팔로 화살을 하나잡고 달렸다.
녀석이 불 덩어리를 내 뿜었지만 이미 나는 녀석의 다리 밑으로 뛰어든 뒤였다.
"이거나 먹어버렷!!!"
나는 화살을 있는 힘껏 녀석의 무릎으로 생각되는 곳에 박아넣었다.
푹!
"꿰에에~~엑"
녀석이 쓸어지지 않길레 나는 하나를 더 뽑아 반대편에도 박아버렸다.
푹!
얀쿡의 양쪽 다리에서 피가 튀어 나의 얼굴을 적셔고
동시에 녀석의 자세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결국 넘어져 버렸고,
나는 이떄다 싶어서 화살을 하나 뽑아 얀쿡의 머리로 향하여 녀석의 눈에
사정없이 박아 버렸다.
"꾸에에에에엑!!"
"그래 아플테지.하지만 고통이 오래가지 않도록 편안하게 해주마!"
그리고 나는 팔에 힘을줘 화살을 더욱 깊은곳 까지 찔러넣을려는 순간!
녀석이 황급에 다리를 펴고 일어나더니 날아 올랐다.
풍압으로 인해 잠시 동작이 멈추는 짧은 순간,얀쿡은
밀림 중앙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 하였다.
"거참 귀찮게 하네,새끼 잡히면 일단 다리를 못쓰도록 화살을 몇개 더 박아야 겠군."
그렇게 말한 직후 지도를 꺼내서 보며 얀쿡이 날아간 방향과 일치해 보았다.
"여기가 해변가라고치고, 저녀석이 저쪽으로 쭉 날아갔다면 숨을만한 곳은 이 조그만 동굴뿐인가?멀리도 갔네"
나는 왼쪽팔에 응급처치를 하고,녀석이 숨을만한 곳으로 향해 달려 갔다.
얼마나 지났을까.녀석이 숨을만한 곳인 조그만 동굴에는 얀쿡이 자고있었다.
"거 짜식 확 죽여버려야 겠군.내가 아파 죽겠는데 니놈은 자면서 체력회복 중이시다?!
나 레이.팬버론은 그런 꼴 죽어도 가만 못 보지!"
그렇게 말하고 나는 왼팔을 쭉 펴고 거기다가 나뭇가지로 고정시킨뒤
독병을 꺼내 화살촉에 바른후 관통샷을 준비.
숨을 멈추고 온 신경을 손 끝으로 집중한뒤,발사.
얀쿡에 양눈의 중앙을 뚥어버리고 날아가는 화살.
"아직 멀었어!"
녀석이 자던 포즈 그대로 쓰러진다.
쿵!
녀석이 누운 직후 나는 달려가 녀석의 아직 남아있는 눈깔쪽에 화살하나는 박아버렸다.
"죽었!!"
나는 인정사정 볼것없이 눈깔에 화살을 박은후 남을 화살을
하나씩 녀석에 머리에 박아 버렸다.
"헉!헉!이정도면 일어나지 않겠지."
머리가 화살로 고슴도치가 된 얀쿡은 조용히 뻗은체 움직이지 않았다.
얀쿡이 죽을걸 확인한후,나는 오른손을 입에 갇다돼고 휘파람을 불었다
휘익!~
그리고 몇분후,10마리의 아이루가 커다란 수레를 끌고와 내 앞에 멈추었다.
"수고했다냥,이것이 오늘의 사냥감인가냥?"
"그래!알겠으면 해체해서 끌고 가버려.아 가는김에 나도 베이스 캠프까지
태워줘,온 몸이 쑤시니까."
"알았다냥."
아이루들이 서로 얀쿡을 톱으로 썰더니,비늘/익막/머리에 붙어있던 '가죽'/커다란 부리/그리고 내장 하나를 수레에 실었다.
남은 공간에 내가 앉자 아이루들이 베이스 캠프로 출발했고,
도착하자마자 한놈이 뿔피리를 들어서 불기 시작 하였다.
퀘스트가 끝났다고 알리는 뿔피리의 울림이 끝나자.
그재서야 나는 안심하고 뻗어버렸다.
눈을 뜨니 내 집이였다.옆에는 이제 나응 맡아주시는 젝스가 있었다.
그나마 폿케 마을에서 마음을 연 상대라고는 젝스와
예전에 같이 살던 음식도우미 아이루 쇼우뿐이였다.
"녀석,겨우 얀쿡 한마리 잡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느냐?"
"어쩔수 없잖아요!이제 겨우 13살 된 꼬마한테 많은걸 바라지 말라구요!"
"이 자식이 어른한테 대들기는.쯧,하긴 잡아온게 용하다 용해."
"쳇,언제나 그 소리 뿐인가.그럼 난 이대로 잘테니 멋대로 하슈."
"녀석 말버릇 하고는."
나는 그대로 숙취에 빠져버렸고,젝스는 나와서 연초를 피우며 혼잣말을 하였다.
"라이,하늘에서도 보이는가?너의 자식은 벌써 헌터로써 상당한 실력이 됐다네,아직 멀었다만,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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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사막에서 티가와 싸우는걸 쓸려고 했습니다만,
그러면 중간에 너무 어중이떠중이한 식으로 주인공에 성장기를
써버려야 할거 같아서 일단 얀쿡과 풀풀을 잡는 씬을 추가해 버렸어요;;;
그래서 티가잡는건 2장으로 밀어나 버렸군요,아하하;;;
이번에는 싸우는 씬에 몇가지 추가를 해봤습니다.
맞는소리와 게임에서는 없는 동작들 이죠.
뭐 좀 현실적으로 썻으니 아무리 몬스터라도 잘못맞으면 원샷원킬이고
여기 인물들도 잘못 맞으면 그냥 골로 갈수 있는 설정을 넣었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4장이나 5장에서 티가랑
결판이 날테니 레이에 활약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밀림과 늪지에서의 접전-2]풀풀과의 싸움을 쓰겠습니다
노력할테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만 맞춤법을 일부로 틀르게하신건지 헷갈리는게 몇몇있더군요. 쒸워진->씌워진 등등..
시에루//제가 유학을가서 어언 13년이 지나버려서 문법이랑 맟춤법에 문제가 많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썩소를 날리는데에서 피식 ㅋ 잘봤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