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몬스터패턴에서 주의깊게 보는 것은
"걸어서 피할 수 있는 패턴이 있는가."
이걸 보고 있습니다. 뭔가 무모하지만 만약 파악만 하면
그야말로 쉴새없이 몰아치는 공격이 가능해지죠.
걸어서 피한다는 개념은 차징이 필요한 무기들, 즉 해머와 활을 들었을 때
중요한 테크닉입니다. 특히 활이 중요하죠. 고수들의 활 공략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몬스터의 공격 중 70%가까이는 차징하며 피합니다. 그래서 활이 어려운 무기에 속하기도
하고요.
보통은 굴러서 피합니다. 특히 회성과 회거라는 스킬이 어렵지 않게 나오는 지금은
"피할려면 굴러야되는거 아냐?"
이런 개념이 공식처럼 박힌 분들도 많을겁니다.
하지만 플레이타임이 길어질수록, 몬스터와 오랫동안 싸울수록 굴러서 피하면
헌터에게는 손해가 됩니다. 구를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만약
몬스터의 공격이 걸어서도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헌터는 딜타이밍을 하나
날려먹는거니까요.
간단한 예를 들어봅시다. 샤갈의 패턴 중 2연브레스와 양손교대로 찍기.
이건 구를필요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특히 2연브레스는 정면에서 봤어도 그냥 걸어서
위험지역을 벗어나면 됩니다. 그만큼 딜타임을 벌게 되고요.
좀 더 어려운 패턴으로 가볼까요? 브라키의 패턴 중 대부분인 치고 빠져서 공격하는 패턴.
이거 대부분은 걸어서 피합니다. (광룡패턴은 다르지만) 그리고 이걸 굴러서 피하면 브라키의
대부분 공격을 피하는데 집중하기 때문에 딜로스도 엄청나죠. 만약 이걸 걸어서 피하기 시작한다면
브라키는 공격하는 시간 대부분 헌터에게 얻어맞으며 공격하게 됩니다.
음 뭔가 뜬구름잡는 이야기들이 늘어졌군요.... 요점은 간단합니다.
"지금까지 굴러서 피했다면 이제 한번 걸으면서 피해보자."
이겁니다. 아마 이걸 하기 시작했다면 당신은 컨트롤은 이제 상급자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강주약없이 가성1,회성1 랜스가 주력이다보니 저도 스테미너 관리하다보니 걸어서 피할 수 있는 패턴을 찾게되더라구요 거기에다 이번에 슬액을 해보면서 회거로 굴러다니고 있는데 꼭 필요할때 아니면 도끼폼으로 걸어다니는게 습관이 되네요
해머는 차지 준비동작이 있지만 걷는것보다 좀더 빠르니 좋지요 샤갈 브레스라던가 피할때 편하고
판정범위만 파악한다면 걸어서 피해도 되죠 근데 확신이 없으면 불안하니까 다 구르는거고요 ㅋㅋ
활은 거의 해본 적이 없고 대검 태도만 쓰다 보니 걸어도 굴러도 상관이 앖네요 ㅋㅋ 걸어서 피할 수 있는 건 걷습니다만 태도 근접공에 한정해서 굴러서 피하면서 공격합니다 ㅇㅂㅇ
활이 이게 제일크죠 티가희소종 5분침영상보면 구르고 자시고없음 진짜 아슬아슬한 사각에서 끊임없이 걸어다니면서 쏘고 차지하고 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