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건 그건 기본중에 기본이고
별거 없지만 응용 몇가지를 소개할까합니다.
저는 잘한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교과서적이다라고
말할 자신은 있습니다.
1.역레일
헤일로 유저들이라면 자연스레 익혔을 스킬입니다.
기본적으론 평평하고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된 곳에서 사용하며
기존의 레일식의 반대방향으로 상대를 꼬리물기나
팽이감기식으로 도는 방법인데
좌우 스틱을 ▶▶◀(시야가 이동보다 빠르므로 약간씩 조절이 필요함)이런식으로 조작한다 보시면 됩니다.
이게 익숙해지면 멋모르고 본체 송하나한테 돌격하시는분들 호되게 당할때 많습니다.
좀 더 익숙해지면 역방향 순방향 섞어서도 가능해지고 평평하고 안하고는 중요해지지 않습니다.
실전영상
상대에게 시야각을 안주던가 패드조작이 미숙한 상대라면 피해없이 제압이 가능합니다.
2.저격
오버워치의 경우엔 기존 그 어떤 콘솔 FPS와는 다르게 패드저격이 굉장히 불편해서
저도 유일하게 저격을 안하는 콘솔FPS이다보니
설명은 그나마 영상이 남아있는 라오어로 대신합니다.
조금 방식은 다르지만 기본은 비슷합니다.
기본기였던 레일식으로 본인이 움직여서 쏘는 방법이 있고
대충 이쯤이다 싶은곳에서 조준을 한 뒤 에임을 한번 살짝 훑는 느낌으로 밀어서 표적에 닿으면 쏘는 방식입니다.
오버워치에서 사용할일은 없겠지만 이후 접할수 있는 다른 FPS게임에서는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오버워치에서는 이게 왜 안되냐면...
평면적인 저격 그러니까 기본기급 레일식 슈팅은 가능합니다만
영상처럼 대각선 위아래 방향으로 밀거나 끄는게 굉장히 어색합니다.
사실 이런 부분 때문에 파라나 솔져로 포탑이나 바스티온 처리가 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콘솔이라서 생긴 문제라기보단 블쟈의 최적화가 문제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3.저격 튕기기
이건 콜옵에서 자주 쓰는 스킬이고 위 방식의 변형인데 제식대로 이름을 붙인겁니다.
플스4로는 콜옵을 한적이 없어서 영상이 없네요 ㅠㅜ
모던2로 기억하는데 블랙옵스까지 콘솔의 저격 플레이어들은 약간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줌 애니메이션이 길고 엄폐물이 늘고 롱코스들이 많이 사라졌죠
무엇보다 아킴보가 사기였고...
그러다보니 줌애니메이션을 줄이기 위해 어고크가 강제됐고 돌격저격이 필수가 됐습니다.
돌격저격을 하다보면 근거리에서 조준이고 뭐고 계산할틈이 없을때가 생기면
감도 최대(오직 콜옵만 다른게임은 기본으로 합니다)로 둔 에임 스틱을 튕기듯이 휙 돌리면서 상대의 몸에 닿으면 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스틱을 툭 쳐버립니다.)
패드에 익숙하신분들은 이미 어느정도 다 아실만한 수준이지만
레일 슈팅을 막 깨달았거나 패드 총질에 적응을 막 시작하시는분들을 위해
끄적여봤습니다.
이해가 잘 ㅜ
큭 원래는 그림판까지 동원할까 했는데 어느부분이 이해가 안가시는건지...ㅠ
우와 .. 오버워치 패드 민감도 각각 몇으로 놓고 하시는지요 ''??
위 글에도 있지만 콜옵 제외 전부 기본 설정으로 씁니다 콘솔 프로선수들도 대부분 그렇다고 들었는데 이유는 저랑 비슷할겁니다 패드 스킬들을 활용하려면 너무 빨라도 너무 느려도 안좋습니다
직장이라 완전 아래까진 못읽어봤네요 죄송합니다 ㅠ
제가 몇달전까지 모든 FPS 기본감도로만 사용했는데 현재는 거의 모든게임을 감도 최대로 마추고 씁니다. 감도최대가 좋은게 상황대처능력이 엄청나게 상향됩니다. 옆치기나 뒤치기를 당해도 기본감도쓸때처럼 허무하게 당하게되지도 않구요
3번 정식명칭은 끌어치기입니다.
총만 쏘는 게임이면 몰라도 트레이서가 앞뒤로 날뛸때는 기본감도로는 한계가 있더군요.
트레이서는 처음 공격 들어온 위치만 기억하면 됩니다 계속 귀찮게 따라붙는 트레이서가 귀찮은거지 킬딸에 눈먼 트레이서에겐 져본적은 없습니다
또 다시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유저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 보다는 이미 존재하는 전술용어에서 찾아 순화하여 부르거나 짓더라도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1번용어를 양몰이, 꼬리물기, 와리가리, 도그파이트, 스파이럴 등과 같이 말이죠.
멋진글입니다. ㅋ 이런글이 자주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ㅊㅊ
역레일 상세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좌좌우 ? 왼스틱으로 좌로움직이고 우스틱으로 좌로움직이는건가요?
그건 스틱에 가하는 힘의 세기와 방향을 표기한겁니다. 좌스틱은 우로 우스틱은 좌로 미는데 우스틱은 살짝 밀거나 긁듯이(상대 이동속도를 생각하며) 트레이닝 들어가셔서 해보시면 캐릭이 원을 그리며 돌겁니다. 물론 반대로 돌수도 있습니다. 패드 슈팅의 기본은 상대의 이동에 맞춰 본인도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데 두는편인데 이 방법은 반대로 상대의 꼬리를 무는 방식입니다. 이게 잘먹히면 상대의 시야에서 순간적으로 사라지거나 시야각을 주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컨차이가 심하면 아예 쫓아오지도 못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