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코미케를 친동생과 다녀왔습니다.
친동생은 오타쿠가 아니고 전형적인 인싸라서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께 찾아가서 사진을 찍어주는 게 아니라 같이 찍어도 되냐고 가볍게 물어보고 자주 찍더라구요.
저는 아아아아아주 옛날에 듣기로는 코스프레하시는 분들과 함께 사진 찍는 게 예의가 아니라고 들엇던 거 같아서 그러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도 코미케에서 같이 사진 찍는 경우를 못봤구요(같은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끼리 기념으로 찍는 것 제외)
혹시 같이 찍어도 되나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엇나 궁금합니다.
코스어가 행사에 가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관심받고 싶어서이고,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히길 원합니다. 이게 일반적이고요. 아닌분들도 있을테고 그때그때 사정에 따라 다를수도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찍기 보다는 "사회적"인 에티켓이 필요합니다. 정중하게 사진을 찍어도 되느냐고 물어보면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선 다들 흔쾌히 응해줍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런 요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정중하게 어필하면 되어요. 같이 찍는 경우도 앞서 말한대로 정중히 요청하면 대부분 흔쾌히 찍어줍니다. 그리고 프로 코스어는 그걸 업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요. 특정 업체에 고용되어서 같이 찍는 이벤트를 하는거죠 아마추어더라도 어떤 상황이 형성되면 같이 찍을수 있습니다. 돌아다니다보면 같이 찍는 코스어들이 있는데 줄이 서있을겁니다. 차례가 오면 가볍게 인사하고 찍으면 됩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자면 사진 찍을때 최대한 예쁘고 멋지게 찍는것도 예의기 때문에 스노우같은 어플에 익숙하면 좋고요. 본격적으로 촬영을 한다면, 코스어에게 사진을 전달할 창구를 알려주는것도 좋습니다. SNS 큐알코드가 있는 명함등을 건네주는게 깔끔하고요. 시작은 아무래도 프로코스어랑 같이 찍는게 쉬울거예요 그게 업인 분들이니깐요.
다 글쓴이처럼 정중한 마인드라면 좋겠네요. 옛날에 가볍게 코스튬하고 돌아다니는데, 무턱대고 "사진찍을께요" 라고 하면서 카메라 들이밀어서 기분 잡친적있는데 진짜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 딱 그꼴하게 생긴놈이 그래서 아직도 기억나네요
제 경험상 팝콘이나 서코에서 코스하신분들에게 요청하면 대부분 찍어주세요 간혹 거절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정말 대부분은 찍어주십니다.
하나만 질문 더 드려볼게요! 같이 찍어주시는 게 “약간 불편하지만 괜찮아”의 감정인 건지 “별 생각 없어” 또는 “같이 찍어줘서 고마워”인지도 궁금합니다.
글쎄요 이거 같은 경우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확실히 1번 같은 경우는 느낀적이 없네요 '별 생각 없어' 보다 '즐겁다' 쪽이 가까울 거에요 3번 같은 경우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쪽은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지레짐작했던 것만큼 비매너행위는 아니었군요. 저도 맘에 드는 캐릭터 ㅋ코스프레 하신분들께 찾아가서 여쭤볼 마음이 생겼어요.
다 글쓴이처럼 정중한 마인드라면 좋겠네요. 옛날에 가볍게 코스튬하고 돌아다니는데, 무턱대고 "사진찍을께요" 라고 하면서 카메라 들이밀어서 기분 잡친적있는데 진짜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 딱 그꼴하게 생긴놈이 그래서 아직도 기억나네요
경험상 대부분 다 흔쾌히 찍어주십니다. 물론 간혹 거절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정중하게 부탁하면 다들 포즈 잘 잡아주시고 흔쾌히 찍어주시더라구요
코스어가 행사에 가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관심받고 싶어서이고,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히길 원합니다. 이게 일반적이고요. 아닌분들도 있을테고 그때그때 사정에 따라 다를수도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찍기 보다는 "사회적"인 에티켓이 필요합니다. 정중하게 사진을 찍어도 되느냐고 물어보면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선 다들 흔쾌히 응해줍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런 요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정중하게 어필하면 되어요. 같이 찍는 경우도 앞서 말한대로 정중히 요청하면 대부분 흔쾌히 찍어줍니다. 그리고 프로 코스어는 그걸 업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요. 특정 업체에 고용되어서 같이 찍는 이벤트를 하는거죠 아마추어더라도 어떤 상황이 형성되면 같이 찍을수 있습니다. 돌아다니다보면 같이 찍는 코스어들이 있는데 줄이 서있을겁니다. 차례가 오면 가볍게 인사하고 찍으면 됩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자면 사진 찍을때 최대한 예쁘고 멋지게 찍는것도 예의기 때문에 스노우같은 어플에 익숙하면 좋고요. 본격적으로 촬영을 한다면, 코스어에게 사진을 전달할 창구를 알려주는것도 좋습니다. SNS 큐알코드가 있는 명함등을 건네주는게 깔끔하고요. 시작은 아무래도 프로코스어랑 같이 찍는게 쉬울거예요 그게 업인 분들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