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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그리 아름답지 않은 혼자 사는 중년 남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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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어깨를 짓누르는 혼자라는 그림자의 무게를 마모되어 가는 무릎관절로 죽을힘을 다해 버티고 있지만...
날구라킥 | (IP보기클릭)118.37.***.*** | 25.01.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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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존나 신나게 잘 살고 있긴 함
빅세스코맨김재규 | (IP보기클릭)220.70.***.*** | 25.01.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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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저러니 인간생에 의미를 부여해도 결국 생물체의 목적은 2세를 만들어서 유전자를 후세에 전달하는거니까, 그렇지 않은 삶은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긴 하겠지.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5.01.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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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늙기 전에 결혼하세요..
흉흉 | (IP보기클릭)211.228.***.*** | 25.01.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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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도 말하고 싶음. 그 아름다움의 근거가 자신의 사회적 위치나 돈인지, 아니면 나이대에 비해 외적인 파릇파릇함을 말하는건지는 알수 없지만 그런것들은 애초에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소수일텐데. 주변의 보이지 않는 평판이 두렵다면 그냥 외견만 적당히 추례하게 보이지 않도록 관리만 잊지않으면 나머지는 괜한 참견일 뿐. 어차피 대부분의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어쩌다 약점이 보였다 싶으면 피라냐마냥 물어뜯으려 드는것정도임.
Flayer | (IP보기클릭)221.149.***.*** | 25.01.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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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가장 아름답지 않음을 보여주는 게 2번 째 줄이지.
ruliruliid | (IP보기클릭)183.102.***.*** | 25.01.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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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다고 해서 결혼을 하기 싫은건 아냐
빅세스코맨김재규 | (IP보기클릭)220.70.***.*** | 25.01.09 17:36

그렇겠네

마음에안들어 | (IP보기클릭)218.234.***.*** | 25.01.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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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어깨를 짓누르는 혼자라는 그림자의 무게를 마모되어 가는 무릎관절로 죽을힘을 다해 버티고 있지만...

날구라킥 | (IP보기클릭)118.37.***.*** | 25.01.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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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늙기 전에 결혼하세요..

흉흉 | (IP보기클릭)211.228.***.*** | 25.01.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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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저러니 인간생에 의미를 부여해도 결국 생물체의 목적은 2세를 만들어서 유전자를 후세에 전달하는거니까, 그렇지 않은 삶은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긴 하겠지.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5.01.09 17:35

나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어...

막걸리가좋아 | (IP보기클릭)1.240.***.*** | 25.01.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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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존나 신나게 잘 살고 있긴 함

빅세스코맨김재규 | (IP보기클릭)220.70.***.*** | 25.01.09 17:36
BEST
빅세스코맨김재규

근데 그렇다고 해서 결혼을 하기 싫은건 아냐

빅세스코맨김재규 | (IP보기클릭)220.70.***.*** | 25.01.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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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가장 아름답지 않음을 보여주는 게 2번 째 줄이지.

ruliruliid | (IP보기클릭)183.102.***.*** | 25.01.09 17:36

예전 주병진짤 생각나네... 펜트하우스 살지만 가족이 없다.. 그냥 쓸모없는 빈껍데기다 라고 했던

stuckybam | (IP보기클릭)112.172.***.*** | 25.01.09 17:37

나도 키워줄 사람 ....

무명객 | (IP보기클릭)223.62.***.*** | 25.01.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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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도 말하고 싶음. 그 아름다움의 근거가 자신의 사회적 위치나 돈인지, 아니면 나이대에 비해 외적인 파릇파릇함을 말하는건지는 알수 없지만 그런것들은 애초에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소수일텐데. 주변의 보이지 않는 평판이 두렵다면 그냥 외견만 적당히 추례하게 보이지 않도록 관리만 잊지않으면 나머지는 괜한 참견일 뿐. 어차피 대부분의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어쩌다 약점이 보였다 싶으면 피라냐마냥 물어뜯으려 드는것정도임.

Flayer | (IP보기클릭)221.149.***.*** | 25.01.09 17:38
Flayer

대부분의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어쩌다 약점이 보였다 싶으면 피라냐마냥 물어뜯으려 드는것정도임.ㅡ어 음... 그런 마인드가 혼자를 만드는게 아닐까.

포츈누나 | (IP보기클릭)59.21.***.*** | 25.01.09 17:44

난 퇴근하면 집가서 씻는게 최우선 순위인데

NaverKorea | (IP보기클릭)211.234.***.*** | 25.01.09 17:38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없고 차이 엄청 크긴한듯..

에레쉬키갈 | (IP보기클릭)219.248.***.*** | 25.01.09 17:38
에레쉬키갈

제일 슬플때는 탈모,주름 이런게 늘어간다는게 진짜 슬프더라.

에레쉬키갈 | (IP보기클릭)219.248.***.*** | 25.01.09 17:39
에레쉬키갈

그게 가족이거든 아직 혼자서도 괜찮다는 사람들보면 대부분 부모님이 살아계심 부모님 두 분이 돌아가시고 나면 그때서야 진짜 고독이 시작되는거야 그 전까지는 장난 수준일 뿐이지 저 글쓴 사람도 아직 진짜를 경험해보지 못했어

Cellsus | (IP보기클릭)223.39.***.*** | 25.01.09 17:48
Cellsus

아마 그렇겠지..

에레쉬키갈 | (IP보기클릭)219.248.***.*** | 25.01.09 17:52

아, 안심하세요 이런 비참한 사람이 결혼을 하면 비참한 결혼생활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샬모시 티라메 | (IP보기클릭)211.197.***.*** | 25.01.09 17:40

애초에 아름다워서 홀로 사는 인생이 아니다

빛벼림공허 | (IP보기클릭)223.38.***.*** | 25.01.09 17:40

나는 괜찮은데 손주를 못보고 계시는 부모님이 좀 그래......

크리어드 | (IP보기클릭)221.142.***.*** | 25.01.09 17:40

난 제발 집에 들어갔을때 내가 출근할때랑 똑같이 정적만이 감돌면 좋겠는데..생각만해도 천국이네

| (IP보기클릭)14.49.***.*** | 25.01.09 17:40

나이가 들면서 점점 자기 인생에서 책임져야 할 것들이 늘어나자너. 40이 아니어도 언젠가는, 자기 인생에 스스로 의미를 책임지고 찾아서 만들어야함. 사람도 안 만나고, 취미도 안 만들고, 자기 자신을 위해 아무 것도 안하는데. 어떻게 의미가 생기겠어.

<NULL> | (IP보기클릭)112.147.***.*** | 25.01.09 17:40

부모님돌아가시면 세상에 날 사랑하는사람이 아무도없다면 너무 허망할거같음 친구는 암만 친구라도 남인거같아

PION. | (IP보기클릭)106.101.***.*** | 25.01.09 17:41

걍.. 인생사 케바케임..그래서 남한테 뭐라 하기 힘든거고..

(+-×) | (IP보기클릭)211.44.***.*** | 25.01.09 17:43

누군가가 자기 외로움을 해소시켜줄거란건 큰 착각이지. 상대가 널 즐겁게 해주려고 결혼하고 같이 사는게 아니니까. 혼자서 즐거울 수 없는 사람은 상대가 함께 한다해도 똑같다.

po감마wer | (IP보기클릭)110.10.***.*** | 25.01.09 17:44

이래서 우리회사에 실제로 주말 휴일에 굳이 출근 하는 50대 독신들이 많다…

불꽃저그 | (IP보기클릭)223.38.***.*** | 25.01.09 17:45

다른 혼자있는 40대랑 노세요 <- 그건 좀....

정킈 | (IP보기클릭)117.111.***.*** | 25.01.09 17:46

그냥 상상해서 쓴것 같은데, 80년생 이라더니 은근슬쩍 경험하지 않은 50대 얘기는 왜 나오냐

차갑고하얀지니 | (IP보기클릭)218.49.***.*** | 25.01.09 17:46
차갑고하얀지니

보고 들은게 있겠지

앗흐트랄 | (IP보기클릭)211.234.***.*** | 25.01.09 17:54

난 올해 40이지만 혼자사는거 좋은데... 적어도 부모님이 학벌도 좋고 직장도 번듯하고 수입도 저절했는데 끊임없이 돈으로 싸우고 성격차이에 종교까지 하나하나 싸우는거 보고 자라서 막판에 이혼하시는 순간에 걍 결정했음. 심심하고 외로운게 억지로 같이 사는거보다 100배는 좋다 생각하고 산다.

거유폭유감별사 | (IP보기클릭)113.160.***.*** | 25.01.09 17:49
거유폭유감별사

난 이 글에 공감가네 바닥엔 더 바닥이 있지.. 어느정도는 타협해야해

주문은 키리노입니다♪ | (IP보기클릭)118.235.***.*** | 25.01.09 19:20

혼자 살고싶다!!!연애하고싶다!!!

야키히로 | (IP보기클릭)223.62.***.*** | 25.01.09 17:51

공감은 좀 되네. 난 이제 40인데, 6년 사귀던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니 인생에 뭔가 의미를 못 찾겠음. 뭘 해도 즐겁지가 않고.. 그 친구 만날 때 그 친구가 어려워서 내가 없는 돈 털어서 많이 도와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그게 내 인생의 의미였던 것 같음.

루리웹-0734876985 | (IP보기클릭)58.123.***.*** | 25.0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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