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곰이는 영상 리뷰도 만들어요 ʕ·ᴥ·ʔ
안녕하세요. 상곰전자입니다.
국민 의자 브랜드 시디즈에서 게이머를 위한 특별한 제품을 내놨습니다.
시디즈 GC PRO
칼라는 블랙블루와 그레이레드가 있고 엉덩이를 시원하게 해주는 쿨링 시트, 화려한 RGB를 보여주는 스타라이트가 특징인데요.
'쿨링시트와 스타라이트 기능을 제외한 GC 모델도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게이밍의자는 대부분 배송이 오면 직접 조립을 해야 하는데 시디즈 GC PRO는 기사님이 직접 완제품을 가지고 오셔서 기능 설명과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를 해줍니다.
서로 일정을 맞춰야 하지만 초기 불량으로 교환해야 하는 번거로운 일이 발생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정책인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스타라이트 설정을 위한 동글 USB와 기념스티커 그리고 매뉴얼이 있습니다.
시디즈 GC PRO는 게이머의 다양한 신체 조건을 위해 거의 모든 조절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먼저 헤드레스트를 보면 윙타입으로 기대기 좋은 디자인입니다. 위치를 높게 올릴 수 있어서 179cm인 저에게 딱 맞는 높이였습니다.
틸트는 120°까지 가능합니다. 왼쪽 레버를 돌리면 고정, 우측 레버를 돌리면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타사 게이밍 의자들은 등받이가 공격적으로 훅 올라와서 등짝까지 때릴 때가 많은데 클라스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게이밍의자는 다양한 자세를 위해 암레스트 기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임은 얇은 편이고 높이, 깊이, 회전 모두 가능해서 게임을 하거나 작업을 할 때도 팔을 지지하기 좋습니다.
왼쪽 레버를 위로 올리면 좌판 깊이도 조절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길게 빼면 쪼그려 앉아 있기 편합니다.
바퀴도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갈리는 소리도 없이 조용하게 흐느적거릴 수 있습니다.
시디즈 GC PRO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보조배터리가 필요합니다. 좌판 케이스에 있는 USB 케이블이 각각 쿨링 시트와 스타라이트에 전원 공을 합니다.
필요한 정격출력 최소 5V2A에 20,000mAh 그리고 케이스에 깔끔하게 넣으려면 크기 75x200x26mm 이하의 보조배터리를 권장합니다.
쿨링시트는 3단계와 서서히 바람이 약해지는 오토 다운 모드를 지원합니다. 통풍구멍에 먼지가 쌓이지 않게 관리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3단계까지 올리면 확실히 엉덩이가 점점 시원해지지만 쿨러 소음이 크기 때문에 2단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기전력 차단 기능이 있는 보조배터리는 대기 상태에서 전원이 꺼져버리므로 다시 연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냥 이런 고민 없이 GC PRO 구매 링크에서 전용 보조배터리를 판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타라이트는 재미있게도 로고 아래쪽을 터치해서 모드를 바꿀 수 있습니다. 1초 정도 누르면 ON/OFF도 할 수 있고 세밀한 설정을 원한다면 컴퓨터에 동글 USB를 장착해서 STAR LIGHT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는 10 이상부터 지원하지만 MAC OS는 호환하지 않습니다.
밝은 환경에서도 RGB가 잘 보일 정도로 스타라이트 광량이 충분합니다.
싱글, 시프트, 사이클, 리드미컬 효과를 제공하니 개인 취향에 맞춰서 설정해보세요.
쿨링, 스타라이트 동시 사용시 20,000mAh 기준으로 약 10시간 사용이 가능한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디즈 GC PRO 게이밍의자를 사용해봤는데요. 등과 엉덩이를 탄탄하게 잡아주면서 체중을 받쳐주는 자연스러운 푹신함 덕분에 오래 앉아 있어도 피로도가 낮았습니다.
특히 어깨와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디자인이라 겉멋만 중시하는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게다가 더운 여름에 엉땀을 줄여주는 쿨링 시트와 게이밍 감성을 높여주는 스타라이트는 정말 혁신적인 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와 협업으로 게이밍의자가 반드시 갖춰야할 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시디즈의 기술력까지 합쳐져서 완성된 하나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가격은 85만 원에 판매 중입니다.
'나만의 특별한 게이밍의자 시디즈 GC PRO'
제 리뷰가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상곰전자였습니다.
'이 리뷰는 시디즈로부터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