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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박스부터 살펴보면, 먼저 나왔던, C8, C3 ARGB와 마찬가지로 C5 ARGB 역시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모델명을, 후면에는 C5 ARGB의 주요 특징을 표기해 놨으며, 양쪽 측면에는 한국어를 포함해 각 나라별 언어로 기본 사양을 표기해 놨습니다. 주요 특징 소개에는 최대 팬 지원과 기본 팬 지원의 쿨링, ARGB 지원, 수랭쿨러 지원, 먼지 필터, 저장장치 지원 등을 언급하고 있으며, 기본 사양표기에는 크기부터 재질, 쿨러 높이, 그래픽카드 길이 등 상세하게 담고 있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때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Constellation 시리즈경우 지금까지 모든 모델에서 스티로폼보다 충격 완화효과가 좋은 우레탄-폼을 사용했듯이 C5 ARGB도 비닐포장과 함께 우레탄-폼을 사용했습니다. C5 ARGB PC케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들은 별도의 박스 포장을 제공해주며, 박스 안에는 제품설명서를 비롯해 부품 장착에 사용되는 각 종 나사들과 렌치, 소량의 케이블 타이를 제공해 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안텍(Antec) C5 ARGB PC케이스 외형부터 살펴보는데, 색상은 역시 앞에 출시했던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전면과 왼쪽 측면에 각각 강화유리가 적용된 가장 전형적인 컴퓨터 어항케이스입니다. 특히, 첫 번째로 출시했던 C8 같은 경우에는 300mm가 넘는 폭(Width)을 가져서 부피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C5 ARGB 같은경우에는 285mm로 컴퓨터 어항케이스에선 최소 폭수준이라 부피에 대한 부담감이 적습니다. 그리고, 전면 베젤 디자인 같은경우에는 두 번째로 출시했던 C3 ARGB의 전면 베젤과 유사한 입체적 느낌의 기하학 디자인을 적용했죠. 그래서, C5 ARGB 역시 베젤에 강화유리가 적용된 거라 일반 PC케이스처럼 전면 아래 손잡이를 통해 당기면 베젤 분리를 할 수 있고, 분리해서 베젤 안쪽을 보면 3pin RGB 케이블 즉 ARGB 케이블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바로 베젤 측면에 RGB 바가 적용되어 있죠. 강화유리 같은 경우에도 C3 ARGB에 적용했던 45도 방향 베벨링 가공을 적용했습니다.
전면 기준으로 왼쪽 사이드 패널 역시 강화유리가 적용되어 있는데, 후면 손나사를 이용한 고정 방식으로, 일반 PC케이스들의 사이드 패널 분리처럼 나사를 풀고, 후방향으로 밀면 강화유리 패널이 분리됩니다. 안쪽에 보면 걸쇠장치가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죠. 물론, 사이드 패널의 강화유리 역시 45도 방향 베벨링 가공을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C3 ARGB 모델과 마찬가지로 C5 ARGB도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가 만나는 지점이 겹치지지 않고 자연스럽죠. 오른쪽 사이드 패널은 가운데를 제외한 양쪽으로 C8과 비슷하게 촘촘한 메쉬 디자인 에어홀을 적용했습니다. 내부 후면에 파워서플라이와 저장장치 그리고 측면 쿨링시스템을 위해 컴퓨터 어항케이스에선 필수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일반 에어홀보다 구멍이 작기 때문에 먼지필터는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맨 오른쪽 앞부분에 버튼 및 포트가 배치되어 있는데, 전원버튼, LED 버튼, USB 3.0, 오디오, 마이크, USB 3.0, USB 3.2 Gen2 Type-C 포트순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석방식의 먼지 필터도 적용되어 있으며, 필터를 분리하면 상단 쿨링효과로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추가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나사홀도 적용되어 있죠. 팬을 장착했을 때는 140mm 경우 최대 2개, 120mm 경우 최대 3개를 장착할 수 있고, 수랭쿨러 사용 시 최대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을 살펴보면, C5 ARGB PC케이스가 듀얼 챔버 구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파워서플라이가 메인보드와 같은 공간이 아닌 후면 공간에 장착되는 거죠. 이런 구조가 가장 대표적인 컴퓨터 어항케이스입니다. 그래서, 후면을 보면 오른쪽에는 배기역할로 벌집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간접적으로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위치에서 맨 왼쪽에 파워서플라이 장착되게 나사홀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아래에는 미들타워 기준인 PCI 슬롯이 7개를 갖추고 있으며, 역시 같은 위치에 맨 왼쪽에는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저장장치 및 선정리 공간이 되겠습니다.
C5 ARGB PC케이스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바닥을 살펴보면, 모서리 부근으로는 약 20mm 높이의 받침대가 적용되어 있으며,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패드도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 역시 상단과 마찬가지로 자석방식의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는데, 분리하면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하단 쿨링시스템으로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미리 확인할 수 있죠.
이제, 안텍(Antec) C5 ARGB PC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컴퓨터 어항케이스 특성상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가 만나는 지점에는 수직 골조 프레임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변 프레임이 튼튼해야 패널을 분리했을 때도 상단 프레임 처짐이 없죠. 실제로 C5 ARGB도 패널을 분리했을 때 상단 프레임이 처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 부분에는 최근 PC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기 위해 나오기 시작한 메인보드 커넥터가 후면으로 배치되는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Reverse Connector Motherboard) 일명 BTF 메인보드도 장착할 수 있게 홀처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물론, CPU-cut-Out도 기본 적용되어 있죠. 또한, 트레이 오른쪽 그러니깐 전면 방향 오른쪽 측면에는 앞서 외부에서 언급했던 컴퓨터 어항케이스 특성상 상 갖춰야 하는 흡기역할의 쿨링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어 있는데, 바로 120mm 팬 3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모두 팬 날개가 역방향인 리버스이며 ARGB 팬입니다. 또한, 팬도 전면에서 봤을 때 가려지도록 약 55mm 안쪽으로 배치되었죠. 물론, 이 자리에 기본 팬 대신에 140mm 팬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최대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수랭쿨러시에는 최대 360mm 라디에이터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부 하단에도 역시 외부에서 먼저 간접적으로 확인했던 하단 쿨링시스템으로 120mm 팬이 3개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모두 리버스 ARGB 팬입니다. 그러니깐 외부 공기 유입을 측면과 하단에서 하는 기본 쿨링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거죠. 참고로, 리버스 ARGB 팬 모두 작동 연결방식은 4pin PWM이고, ARGB도 3pin 방식입니다. 물론, 후면 배기 역할의 120mm 팬도 동일하죠. 그리고, PCI 슬롯 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으로 적용했습니다.
이번엔 내부 후면 그러니깐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을 살펴보는데, 앞서 외부에서 잠깐 확인했듯이 트레이 후면 윗부분 정확히는 CPU-cut-Out 부분과 같은 위치에는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됩니다. 그래서, 받침대 디자인도 적용되어 있죠. 그리고, 그 아래에는 브래킷이 장착되어 있는데, 고정 나사 4개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되고, 브라켓은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장치로 바깥쪽에는 2.5인치 HDD/SSD 2개를 장착할 수 있고, 안쪽에는 3.5인치 HDD 1개를 장착할 수 있죠. 안쪽에 HDD가 장착했을 때 케이블 연결을 위해 브라켓 한쪽에 홀처리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브래킷을 분리한 상태에서 후면 아래 공간을 살펴보면, 팬 허브가 장착되어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팬 작동의 4pin PWM뿐만 아니라 ARGB을 위한 3pin 헤더도 함께 갖추고 있죠. 각각 총 8개로 최대 8개의 팬을 동시에 컨트롤 연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은 파워서플라이와 저장장치가 장착되는 공간이 만큼 후면 공간도 약 95mm(안쪽 88mm)를 확보하고 있죠. 또한, 앞쪽 측면 쿨링시스템 자리 역시 기본 장착된 팬 후면공간이 약 35mm로 경우에 따라서 팬을 후면으로 옮겨서 장착할 수 있고, 수랭쿨러시에는 라디에이터를 듀얼 팬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케이블 역시 케이스 색상에 맞추서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했으며, C5 ARGB에 사용된 새시(sash)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해 보면 약 0.7~0.9T대라는 걸 확인할 수 있죠.
직접, 안텍(Antec) C5 ARGB PC케이스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봤습니다. 앞서 내부 확인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최근 PC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려는 메인보드 일명 BTF라 불리는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 장착을 C5 ARGB는 지원합니다. 그래서, 실제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를 장착해 보면, 기존 일반 메인보드를 장착했을 때보다 훨씬 깔끔한 내부를 볼 수 있죠. 그리고, CPU 쿨러경우 측면이나 상단에 수랭쿨러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는데, 측면에 기본 쿨링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상단에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했습니다. 또한, C5 ARGB와 비슷한 크기의 케이스들 상단에 라디에이터가 장착되면 일반적으로 메인보드와 라디에이터 사이의 간격이 협소해지기 때문에, 미리 메인보드 보조전원 케이블을 후면으로 넘겨서 장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를 장착하면 이런 부분도 깔끔하게 해결되죠. 물론, 안쪽 간격이 충분히 넓기 때문에 일반 메인보드 장착 시 케이블을 미리 넘기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타워형 CPU쿨러를 장착경우 최대 160mm 높이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 경우 최대 410mm 길이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장에 판매되는 제품들은 모두 장착이 가능하며,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케이블들은 모두 후면에서 이루어지고, 듀얼 챔버 구조라 후면 공간이 넓은 만큼 케이블 정리도 수월하고, 저장장치 브래킷은 일종의 케이블 가림막 역할도 되기 때문에 후면도 깔끔하게 보이도록 마무리할 수 있죠.
조립 후, PC 전원을 켜면 C5 ARGB PC케이스에 기본 장착된 측면, 하단, 후면의 팬들에서 바로 RGB 라이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전면 베젤에서 확인했던 라이트-바에서도 RGB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LED 버튼을 통해 다양한 RGB 모드 전환도 쉽게 할 수 있죠. 물론, ARGB는 3pin 연결방식이고, 메인보드에 연결하면 각 메인보드 제조사의 RGB Sync로도 연동 작동됩니다. 끝으로, C5 ARGB의 쿨링효과를 포그머신을 통해 확인해 보면, 측면과 하단에서 공기가 유입되면서, 상단과 후면으로 빠지는 쿨링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죠.
안텍(Antec)의 컴퓨터 어항케이스 라인업인 Constellation(컨스텔레이션) 시리즈에 세 번째 모델로 출시한 C5 ARGB PC케이스는 먼저 나왔던 앞에 두 모델 C8과 C3 ARGB의 특징을 둘 다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파워서플라이가 메인보드 후면에 장착되는 전형적인 컴퓨터 어항케이스 모습을 보여준 C8의 듀얼 챔버 구조를 C5 ARGB 역시 가지고 있죠. 여기에 전면 강화유리 베젤을 입체감 느낌의 기하학 디자인으로 적용했던 C3 ARGB처럼 C5 ARGB도 전면 강화유리베젤을 기하학 디자인으로 적용했습니다. 모델명의 숫자처럼 앞에 두 모델 사이에 배치될 수 있는 제품으로 적절한 특징을 살려낸 제품인 거죠. 또한, C5 ARGB PC케이스는 폭 285mm와 높이, 깊이 모두 500mm가 넘지 않는 크기로 컴퓨터 어항케이스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를 가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어항케이스 폭이 300mm가 넘어가면 심리적으로 부피가 크다라는게 느껴지는데, C5 ARGB는 이런 부피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는 거죠. 물론, 시스템 구성에 따라서 내부 공간이 협소하다 느낄 수 있지만, 현재 메인보드 시장에서 새 트렌드로 불고 있는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 일명 BTF 메인보드 장착을 C5 ARGB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를 장착하면 이런 공간 협소의 불편함은 모두 해결됩니다. 또한, 컴퓨터 어항케이스 특성상 시각뷰가 더 깔끔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이 제품은 기본 팬이 무려 7개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소비자입장에서 추가 팬 구성에 대한 비용 부담이 없습니다. 이미 측면과 하단에 외부 공기 흡입 역할의 리버스 팬이 장착되었기 때문에 소비자는 CPU 쿨러로 배기 시스템만 갖추면 되죠. 듀얼 챔버 구조의 부피 부담감 없는 크기부터 기본 팬 제공, 그리고 나름 차별적인 디자인을 가진 가성비 컴퓨터 어항케이스를 원했다면, 안텍(Antec) C5 ARGB를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안텍/뉴런글로벌에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