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롤 모르는 사람이 봐도 감동적일 듯
특히 마지막 싸움 부분은 Lck 선수들이 다 봤으면 좋겠다
아직까지 LCK가 상대했던 그 어떤 팀들도, 우지가 상대했던 팀들보다 훨씬 강하다고 할 수 없다.
LCK가 버거워 하는 그 어떤 리그도, 우지가 상대하던 리그보다 더 압도적이지 않았다.
LCK가 두려워하는 그 어떤 선수들도, 우지가 상대하던 선수들보다 더 두려운 상대가 아니었다.
LCK가 이제 더이상은 지치고 힘들다고 하는 그런 시간도, 우지가 버티고 싸워왔던 시간보다 길지 않았다.
한때의 우지는 거의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과 진배 없었다. 그래도 계속 수년간 싸웠다.
수없이 지고 패배하고 조롱 당해도 다시 또 도전했다.
두터운 철옹성에 끊임없이 돌을 던져서, 마침내 성에 금을 내기 시작했다.
그 성벽을 완전히 허문것은 다른 사람들이지만, 그전에 그어졌던 금이 없었다면,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었을지 모를 일이다.
우지가 대단하긴 했죠 초반에는 인성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막상 한국인 용병들하고 게임라면서는 그런 얘기 쏙 들어가고 미담만 나온 중국 최고 선수 근데 건강 문제가 그리 심한 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