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r.leagueoflegends.com/ko-kr/news/game-updates/teamfight-tactics-reckoning-ii-gameplay-overview/
영웅의 여명에서는 새로운 챔피언과 특성의 등장으로 전장에 빛이 찾아옵니다!
들어가며
펭구와 친구들은 세트의 절반 동안 검은 안개와 싸워 왔습니다. 정확히는 절반에 약간 못 미치죠. 어쨌든 하늘유리를 복원하느라 분명 힘들었을 테지만, 노력은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영웅의 여명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니까요. 다만 코앞에 있는 게 11.15 패치가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선 전략적 팀 전투에 찾아올 (예상하신 대로 아크샨을 비롯한) 새로운 챔피언과 특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새로운 세트 체계가 궁금하신 분은 관련 게시글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한 마디 덧붙이자면 게시글의 글쓴이는 웃기고 잘생긴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이제 심판: 영웅의 여명에서는 누가 모험에서 물러나고 누가 새로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약진 앞으로!
*본문 내용 중 특성 명칭은 추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그림자 속으로 후퇴
질서의 세력이 새로운 빛으로 광장을 밝힌 결과 세트 규칙에 큰 변화가 찾아왔으며 이에 챔피언 교체는 운명: 야수의 축제 때보다 소규모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새롭게 빛나는 봉화와 모험심이 불타오르며 새로운 챔피언과 대규모 주요 특성인 감시자가 전략적 팀 전투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영웅들이 날개를 펼 수 있도록 그림자를 섬기는 몇 명의 챔피언과 일부 보조 특성을 대체하고자 합니다.
● 일부 망각은 망각 속으로 - 검은 안개의 기세가 꺾이고 있으니 망각 챔피언은 이제 전투에 참여해 승리할 때마다 중첩되는 추가 효과를 얻습니다. 또한 망각은 2/4/6/8 주요 특성으로 축소됩니다. 아래 챔피언은 망각 속으로 사라집니다.
- 워윅
- 빅토르
- 카타리나
● 사냥당한 용 사냥꾼 - 용 사냥꾼 특성이 없어지지만 다이애나는 남습니다. 용 사냥꾼 생활에서 은퇴하더라도 다이애나의 사냥은 멈추지 않습니다(용은 예외지만 용족 챔피언과 새끼 용은 여전히 사냥감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챔피언에게는 작별을 고할 시간입니다.
- 트런들
- 판테온
- 모데카이저
● 무너진 악의 여단 - 어떤 마법을 부리더라도 아래의 마녀들을 재소환할 수는 없습니다.
- 리산드라
- 르블랑
- 모르가나
● 정찰대 교대 - 전투 준비를 마친 새로운 정찰대 챔피언을 위해 자리를 만들어야 하니 아래 챔피언과 작별해야 합니다.
- 킨드레드
● 오래된 공포의 괴생명체 - 아래 챔피언은 까마귀밥이 됩니다.
- 라이즈
● 시들어 버린 신록 - 애쉬와 케일은 세 번째 특성 없이 남지만, 나머지 한 명은 잠들게 됩니다.
- 타릭
● 패배한 신왕 - 진정한 신왕은 한 명뿐입니다. 진정한 신왕은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 다리우스
신참 모험가
애증의 챔피언이 대거 떠나니 펭구와 친구들이 차원문을 통해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챔피언들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새로운 챔피언들은 대체로 영웅답습니다. 새로 추가되는 챔피언은 총 12명, 특성은 2개입니다(5단계 특성은 합산하지 않았습니다).
포병대 (2/4/6) - 포병대는 다섯 번째 공격 후 대상 주변에 폭발을 일으켜 다섯 번째 공격 피해량에 비례하는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포병대 챔피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세나: 1단계 감시자
● 트리스타나: 2단계 악동
● 미스 포츈: 3단계 망각
● 루시안: 4단계 감시자
미스 포츈을 그리워하시는 분이 많았는데 이제 미스 포츈의 총알은 비를 타고 돌아옵니다. 감시자 조합에(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포격사를 약간 섞거나 4 포격사 조합에 망각 특성으로 미스 포츈의 위력을 올려줄 수 있는 전방 챔피언(헤카림, 쓰레쉬)을 추가하고 3 감시자(이렐리아, 파이크, 라칸)를 완성해도 좋습니다. 조합을 구성하는 챔피언은 대부분 2단계 또는 3단계이기 때문에 감시자를 높은 단계까지 완성하는 데 필요한 일반적인 골드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고침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감시자(3/6/9) - 전투 시작 시 체력이 가장 높은 감시자는 적용될 때마다 공격 속도를 부여하는 보호막을 얻습니다. 보호막이 파괴되거나 사라지면 체력 비율이 가장 낮은 아군이 새로운 보호막을 얻습니다. 감시자가 많아질수록 보호막 흡수량과 공격 속도 증가 폭이 늘어납니다.
● 올라프: 1단계 척후병
● 세나: 1단계 포격사
● 이렐리아: 2단계 군단, 척후병
● 파이크: 2단계 암살자
● 라칸: 3단계 재생술사
● 갈리오: 4단계 용족, 기사
● 루시안: 4단계 포격사
● 아크샨: 5단계 정찰대
감시자들은 대부분 기본 룬테라 세계관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룬테라에서 감시단은 아크샨의 도움 덕분에 비에고뿐만 아니라 내부의 검은 안개 문제에 맞설 준비가 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략적 팀 전투에서는 꼬마 전설이가 모든 힘을 쥐고 있으며 제 두더지 광부는 1위를 차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만 한다면 감시자가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척후병과 암살자 중첩 효과를 활성화하기 위해 감시자 조합에 비에고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룬테라 세계관에 심취한 사람들(참고로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에게 더한 충격을 주고자 비에고에게 감시자 상징까지 장착하죠.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 감시자 특성의 캐리로는 게임 중후반에 등장하는 아크샨과 루시안이 있으니 두 챔피언이 나중에 사용할 아이템을 맡아줄 포격사 또는 척후병을 추가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9레벨에 도달하게 되면 꼭 비에고를 추가해 세계관을 거역하는 플레이를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전설의 주인공: 새로운 5단계 챔피언
그웬: 5단계 무생물 , 신비술사
● 스킬 - 바느질하듯 전장을 넘나드는 그웬은 대상 뒤로 돌진해 빠르게 2회 가위질하여 원뿔 범위에 마법 피해를 입히고 피해량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합니다. 적중당한 적이 하나뿐이면 전투가 끝날 때까지 가위질 횟수가 1회 늘어납니다.
● 무생물 - 무생물 챔피언은 전투 시작 시 주변의 1칸에 걸쳐 몇 초 동안 지속되는 해로윙 안개를 소환합니다. 안개 안에 있는 아군은 밖에 있는 적으로부터 감소된 피해를 입습니다.
● 팀 조합 재단하기 - 마법 피해 위주의 상대가 있다면 신비술사 특성 효과를 위해 그웬을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그웬이 지닌 무생물 특성 효과는 전투가 시작할 때마다 대부분의 아군을 보호할 수 있게 해줍니다. 따라서 그웬은 전방에서 그웬과 시너지를 발휘하는 근접 캐리가 많은 척후병 조합에 안성맞춤입니다.
● 마지막 실마리 - 그웬은 스킬로 입힌 피해량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체력보다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주문력을 올리는 아이템과 더 잘 맞습니다. 그웬의 위치를 선정할 때는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근접 챔피언 위주 조합에서는 그웬을 중앙에 배치해 무생물 특성의 효과를 최대화하는 위치 선정이 좋겠지만, 다른 조합에서는 측면 배치가 나을 수 있습니다. 스킬로 한 명의 적만 적중할 때마다 가위질 횟수가 늘어나니 그웬을 결투장의 가에 배치하면 더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가렌: 5단계 빛의 인도자, 기사, 승리자
● 다리우스의 완패 - 신왕의 전쟁은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빛이 어둠을 몰아내며 광장을 휩쓴 변화의 바람에 힘입은 가렌은 늑대신의 살육을 끝맺었습니다. 이제 신왕은 한 명뿐이며 승자가 되었습니다.
● 승리자 - 승리자 챔피언이 유닛을 처치하면 다음 공격이 대상의 잃은 체력의 40%에 해당하는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아크샨: 5단계 정찰대, 감시자
아크샨이 룬테라를 구하기 위해 등장합니다. 아크샨은 밧줄을 발사해 타고 다니며, 벽 근처에서 무기한으로 위장 상태를 유지하며, 아군을 부활시키고 골드를 찍어내며 총알을 발사하고 갑옷을 파괴합니다. 고작 친구 몇 명 사귀겠다고 이렇게까지 애쓰다니 안쓰럽네요. 영웅의 자질을 이렇게 많이 갖췄으니 아크샨은 영웅의 여명에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이번에는 사상 처음으로 소환사의 협곡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챔피언으로 QWER을 날리기 몇 시간 전 전략적 팀 전투에서 먼저 새로운 챔피언을 발표하게 되었는데요. 큰 영광인 만큼 영웅답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킬 - 아크샨이 가장 가까운 결투장 가장자리로 구르고 갈고리총을 결투장 중앙에 고정한 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영웅답게 원을 그리며 밧줄을 탑니다. 밧줄을 타는 동안 계속 가장 가까운 적에게 총을 발사하며 발사할 때마다 공격력에 비례하는 물리 피해를 입히고 5초 동안 방어력을 낮춥니다.
● 아크샨의 매력 - 새로운 정찰대 아크샨은 감시자 한 명일 뿐이지만, 누구나 사로잡을 만한 카리스마와 능력을 지녔습니다. 다른 감시자도 전방을 담당하고 아군을 보호할 수 있지만, 규칙을 따르지 않는 아크샨은 뛰어난 기동력으로 같은 역할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 밧줄 타고 등장 - 방어력 감소 효과를 지닌 면죄부(아크샨의 무기), 정찰대라는 특성,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 덕분에 아크샨은 최대한 많은 도움이 필요한 슬픈 남자 아펠리오스를 지원할 때 빛을 발합니다. 하지만 아크샨의 위력을 완벽의 경지로 끌어올리려면 운명의 사미라가 된 마냥 공격력 아이템을 몰아주어야 합니다. 그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실 수 있도록 잠깐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플레이어 여러분이 새로운 챔피언과 세트 체계로 보여주실 플레이가 기대됩니다. 모든 변경사항은 7월 7일부터 PBE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며 라이브 서버에는 7월 21일 이른 아침에 11.15 패치와 함께 적용됩니다. 패스와 상점 콘텐츠는 7월 22일 03:00에 출시됩니다!
아크샨 아직 공개 안된거 아닌가요? 대충 저런 챔프구나 미리 알려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