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에도 그런식으로 작업은 안돌아갔음....
애초에 주 x 시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산업혁명 있고 나서 생긴거.
그보다 저떄 귀족이나 국가가 노동력 동원하는 개념은
90년대 학교 선생이 애들 청소시키는 느낌이랑 비슷하다고 보는게 맞음...
분위기상 하는거고, 또 분위기상 째는놈은 쨰고 못째는 놈은 하고 느낌.
노동자를 극한까지 뽑아먹는게 애초에 가능하거나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개념자체가
경제학이 탄생하고 나서야 발생함...
애초에 지금 시대에도 부모들이 애들 책상앞에 앉혀놓으면 공부할거라고 믿는 사람이 태반인거처럼
중세 경영도 '시키면 알아서 잘 하겠지?'라는 은근히 주먹구구로 굴러갔음.
굳이 착취가 있다면 간혹 머리 돌아가는 마름 같은 놈들이 호가호위하면서 착취하는 구조.
경제학도 그렇지만 조명 문제가 발목을 씨게 잡지. 마치 현대문명이 배터리에 발목 잡히듯이.
전기 조명이 상용화되기 전에 양초나 호롱불이 비추는 범위 안에서 두 손을 다 쓸 수 있는 아주 제한적인 작업 말고는 야간 조업이 걍 불가능했음. 한손으로 횃불 들고 토목 건축 농업 공업 아무것도 못하지.
농노들은 지금 표현으로 "잃을게 없는" 몸들이라 굶어 죽게 생기면 뭉쳐서 영주한테 따지러 갔다고 함.
물론 영주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농노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는 선까지만 조여댐.
영주들이 기사 =직업군인 이였던게 우연이 아니라 당장 본인 영지 내에서 죽을수도 있었고
농노들도 영주가 시킨다고 100% 네네 하는 존재들도 아니라서 봉건시대 영주들은
다 갑옷입고 말타고 성벽 안에서 살게 된거. 봉건시대 후반으로 가면 사회가 안정되면서
성벽이 점점 낮아지다가 널찍한 정원으로 바뀌어 가고 정원 관리비가 부담될 즈음에 중세가 끝남.
원래룩딸은 중대사항임
중세기술로 한다 쳐도 28년동안 지어야한다면 그전에 적군이 쳐들어 올정도로 너무 느린거 같은데 왜 그렇죠? 그당시엔 농노들 주말없이 주 168시간 일시켜도 됐으니깐.....
??: 저기..옷도 중세풍으로 입을건 없잖아요...;;;
와 곧 끝나네
저 정도면 50명 전부 무형문화제급 아니냐
드론 항공샷 찍은걸 다행으로 생각하십쇼
참가자 : 그때 그시절 도구만 쓸거면 의복도 그렇게 해야죠!
50명이서 30년 만든거면 대단하네
인력이 한 두 배 더 있었으면 기간도 훨씬 단축됐으려나
아무래도 생업도 있고해서 건축에만 매달릴 수도 없어서 더 걸리는 듯
18000month 면 조단위는 그냥 넘을텐데 대단하네
와 곧 끝나네
이런거 재밌지
??: 저기..옷도 중세풍으로 입을건 없잖아요...;;;
루리웹-3840255511
원래룩딸은 중대사항임
루리웹-3840255511
참가자 : 그때 그시절 도구만 쓸거면 의복도 그렇게 해야죠!
(투슝투슝) 다음 의견
중세성만드는데 안하면 예의가 아니지
루리웹-3840255511
드론 항공샷 찍은걸 다행으로 생각하십쇼
즐겨
기왕 하는김에 생활상이나 의복이라던가 기타 등등도 고증을 해본거 아닐까? 저 정도로 진심인 양반들이니 단순히 취미수준은 아니였을 거임.
저 정도면 50명 전부 무형문화제급 아니냐
나 이거 에오엠4에서 봤어
옷은 그래도 타협을 하나 했는데 옷도 중세옷이네 허미
우와 중세 공성전
문화재네 완전
중세기술로 한다 쳐도 28년동안 지어야한다면 그전에 적군이 쳐들어 올정도로 너무 느린거 같은데 왜 그렇죠? 그당시엔 농노들 주말없이 주 168시간 일시켜도 됐으니깐.....
ㄴㄴ 노동시간 현대에 비해 조올라게 작았음 밤에 뭐가 보여야 일을 하지
농노들이라 해도 중세 농노제땐 부릴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을껄? 주에 3일인가 4일인가 그정도만 영주 땅에서 노동시킬 수 있을거임 물론 근대 동유럽 농노제는 님 말대로 주말없이 주 168시간 노동 가능...
중세에도 그런식으로 작업은 안돌아갔음.... 애초에 주 x 시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산업혁명 있고 나서 생긴거. 그보다 저떄 귀족이나 국가가 노동력 동원하는 개념은 90년대 학교 선생이 애들 청소시키는 느낌이랑 비슷하다고 보는게 맞음... 분위기상 하는거고, 또 분위기상 째는놈은 쨰고 못째는 놈은 하고 느낌.
노동자를 극한까지 뽑아먹는게 애초에 가능하거나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개념자체가 경제학이 탄생하고 나서야 발생함... 애초에 지금 시대에도 부모들이 애들 책상앞에 앉혀놓으면 공부할거라고 믿는 사람이 태반인거처럼 중세 경영도 '시키면 알아서 잘 하겠지?'라는 은근히 주먹구구로 굴러갔음. 굳이 착취가 있다면 간혹 머리 돌아가는 마름 같은 놈들이 호가호위하면서 착취하는 구조.
경제학도 그렇지만 조명 문제가 발목을 씨게 잡지. 마치 현대문명이 배터리에 발목 잡히듯이. 전기 조명이 상용화되기 전에 양초나 호롱불이 비추는 범위 안에서 두 손을 다 쓸 수 있는 아주 제한적인 작업 말고는 야간 조업이 걍 불가능했음. 한손으로 횃불 들고 토목 건축 농업 공업 아무것도 못하지.
농노들은 지금 표현으로 "잃을게 없는" 몸들이라 굶어 죽게 생기면 뭉쳐서 영주한테 따지러 갔다고 함. 물론 영주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농노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는 선까지만 조여댐. 영주들이 기사 =직업군인 이였던게 우연이 아니라 당장 본인 영지 내에서 죽을수도 있었고 농노들도 영주가 시킨다고 100% 네네 하는 존재들도 아니라서 봉건시대 영주들은 다 갑옷입고 말타고 성벽 안에서 살게 된거. 봉건시대 후반으로 가면 사회가 안정되면서 성벽이 점점 낮아지다가 널찍한 정원으로 바뀌어 가고 정원 관리비가 부담될 즈음에 중세가 끝남.
저 프로젝트는 중세 덕후 50명이 취미로 한 거니까 그런 거고, 실제 중세 때는 전업 건축가들과 노동자들 수백명이 달라붙어서 본업으로 만들었을테니 투입된 맨먼스가 훨씬 높았고 하루당 작업시간도 더 길었을테니 길어야 2~3년만에 끝났을 듯.
헉 저렇게 질 좋은 종이로 도면을 그리다니!
작업안전기준도 중세 수준이겠지?
다만 안전문제만큼은 중세까지 따라할수없어서 그건 현대문물의 힘을빌림
중간에 아저씨 바지는 청바지 같은데
근데 생각보다 견고할거 같은데 아치가 정말 많이 쓰이는구나 그러면 하중이 가해지고 세월이 갈수록 더 단단해진단 거네 그런면에서는 대단한데?
작업과정으로 논문쓰면 석사박사 뚝딱
설계랑 감리에는 아마 교수님들도 몇분 참여했겠지? 이런 빅재미를 놓치겠음?
인원수에 비해서 규모가 제법 크네. 펀딩 받아서 각잡고 만들면 크락 데 슈발리에 같은거 고증하는것도 가능은 할듯.
이건 진짜 평생 업적이네
서양 중세 매니아들은 진짜 엄청남
수원화성 서양 버전이라 보면 되나...?
오래 걸리는거야 규모에 비해 인원이 적어서 그런거 아닐까?
안전모도 없어서 위험해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