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람들은 알다시피 씹덕 오타쿠계에서는 '한복, 한국적인것' 은 촌스럽다고 여기는 경향이 엄청강했음
물론 일뽕적인 이유도 있지만 2010년대까지만해도 거의 보편적인 통념이었음.
그나마 시장이 좀 커져서 이런저런 시도가 나오고있는 지금에야 시선이 달라졌다지만
여전히 십덕 오타쿠계에는 "한복은 촌스럽다" "전통적인건 미개하다" 이런시선이 남아있음
근데 그게 일뽕씹덕이 아니라 K팝을 주도하는 하이브 내부핵심문건에서 터져나오니
조금 아연실색하게됨. 그냥 전국민적으로 한국 전통문화 자체가 터부시되는게 아닐까? 같은.
일본 중국이 전통문화 씹뜯맛에 거리낌이 없다보니 온갖 즐길거리가 나오는데
유독 한국은 "전통 안돼!" 이런기질이 어느샌가 국가레벨로 박혀서 가스라이팅 오지게당하는거같다 뭔가....
오글거린다 한마디로 감성적인것들 전반적으로 다 위축됐을걸
그리고 설명충 한마디로 인터넷에서 뭐 알려주려는 사람들 확 줄어듬 진짜 무서운거야 인식이라는 건
일본 전통을 대할때 그들 : "일본 전통 대단해!" 한국 전통을 대할때 그들 : "촌스러워"
원인이 복합적이라 해결도 힘듬 식민사관 깔고 그 위에 서구문화 신봉 얹고 화룡점정으로 일뽕 국까까지
자국 문화에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거 아니겠음?
그때시점 한복이나 전통 재해석 컨텐츠가 걍 겁나촌스러웠음 김치칵테일 블루베리전 이런거나 했으니
사실 bts가 한복입은건 말안함 걍 bts말곤 다 쩌리라고 욕하는거임
오글거린다 한마디로 감성적인것들 전반적으로 다 위축됐을걸
체력없음
그리고 설명충 한마디로 인터넷에서 뭐 알려주려는 사람들 확 줄어듬 진짜 무서운거야 인식이라는 건
남은건 극과극 꽈츄 왈라랄라랄라랄는 추천 받고 아니면 오글거린다고 비추받는 세상
그 와중에 팩폭이랑 사이다가 나오니 천박하고 싸가지없는 것들이 늘어남
일본 전통을 대할때 그들 : "일본 전통 대단해!" 한국 전통을 대할때 그들 : "촌스러워"
자국 문화에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거 아니겠음?
사실 일뽕이라고 욕먹던 오덕들이 이젠 중뽕까지 맞아버리는 바람에... 돌이킬수가 없을정도로 되어버림
자국 정체성을 정치 외교적인 부분에서만이 아닌 문화까지로 확대해서 가르쳐야 할 듯
그런 시기가 있었지...
그때시점 한복이나 전통 재해석 컨텐츠가 걍 겁나촌스러웠음 김치칵테일 블루베리전 이런거나 했으니
흑요석 사건 생각하면 걍 한국적인것은 일단 까고보던 시절이라
그건 촌스러운걸 넘어서 해석이 잘못된거라고 생각해.. 카레에 넣어야 할 돼지고기를 썰어서 넣을것을 갈아서 넣었다고 해야하나..
솔직히 이것도 맞는게 포장하는 것도 실력인데
포장하면 포장했다고 근본없다고 지랄하던 때인 것도 맞음 ㅋㅋㅋ
우린 1이라도 불편하면 전통 안지키려 하는게 문제인듯
중궈 : 촌스러우면 나줘
과거에 흑요석 고로시 들어갔던거도 저런 이유가 반 이상일걸?
안그래도 서브컬쳐판에 한국색 나오질 못하는 거 보면 속터지는데 우리나라 제일 큰 기획사 회장이 저런 거 보면서 키득거리고 있었다는 생각 하면 얼탱이 터지네
전통 콘텐츠 가지고 장사하려면 일본처럼 뻔뻔하게 나가는 게 맞지 ㅇㅇ
유독 자국 문화 창피해 하는 사람들이 좀 많은것 같음 난 오히려 나이 먹으니까 이런거 좋은데 왜 안쓰지? 싶던데
요즘세대는 또 아닌데 윗세대들은 한국적인것이 촌스럽다 라는 인식 박혀 있는 경우가 많긴한듯
사실 bts가 한복입은건 말안함 걍 bts말곤 다 쩌리라고 욕하는거임
원인이 복합적이라 해결도 힘듬 식민사관 깔고 그 위에 서구문화 신봉 얹고 화룡점정으로 일뽕 국까까지
메뉴판이나 가게이름 아파트 이름 지역이름조차 한글은 지우고 영어만 처쓰는 새끼들 널리는 세상이니 한글, 한국적인건 촌스럽다 여기는게 보통인 세상이라 보는게 맞긴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도국 시절 전통문화라면 낡은거라고 일단 다 뒷방으로 밀어낸 영향도 있고 발전한 뒤로 제대로 된 재평가 재해석이 이뤄졌냐면 것도 아니고...
국내 최대 엔터회사란 것들이 저따위 소리나 하고 있으니 원
국가적이 아니라 오타쿠 특징이라고 해줘
국가적인 거 맞음. 70년대까지는 설날도 낡은 풍습이라고 없애고 양력 새해로 땡치려고 했던 게 우리 나라임.
설날 없애려고한건 그런거보다는 좀 복잡해. 결국 일본에선 설날이 없어졌거든. 걔들은 구정이 없음. 그렇게 따지면 일본도 자기네들 풍습을 촌스럽다고 생각한거임?
슬프게도 국가적 맞아. 낡은 옛것을 박살내 버리자라고 80년대까지 국가에서 교육시켰고 지금 중장년들은 한국 전통은 박살내야 할거라고 어려서부터 교육받으며 커왔음
지금 내가 현재 중장년인데 그런 교육은 받아본 기억이없는데
오히려 국뽕교육을 받았으면 받았지
국뽕이란게 민족성, 근면성실하고 능력있고 강한 한국인 이런건 엄청 밀어줬는데 기존 전통문화 같은건 꽤 찬밥이었던거 같아
걔들 메이지 유신 때 영향으로 없앤 거잖아. 애초에 탈아입구 운동의 영향인데, 촌스럽다고 없앤 거 맞지.
그건 중국이고
예전에 신라호텔이었나? 기모노는 입고 들어갈수 있지만 한복은 불가라는 사건도 있었지 걔네가 오타쿠라 그런건 아니었음 ㅋㅋ
결국 상대적인거니까 촌스럽다, 미개하다는 인식자체가 그 가치를 깎아내리는거지
사실 이게 진짜인게 '친숙함' 익숙함'에서 오는 강점이 정말 어마어마함 일본이 괜히 문화사업한답시고 수십년전부터 일본 문화, 일본 스타일, 일본 음식에 어마어마한 돈을 부으면서 미국에 퍼트린게 아님. 일단 익숙하게 만들고 친숙하게 만들면 그다음부턴 호응을 얻는게더 쉬워짐 마찬가지로 한국의 음식들에 불호를 표하던것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맛과 감성을 알아가면서 호로 변하는것도 결국 자주보고 경험해보고 시간이 누적되었을때의 결과라서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부터 자존감 낮은 것 맞음 진짜 문화 자존감이 높으면 그런 주장조차 안하고 그냥 쓰고 있지 일본애들처럼
지금이야 넷플릭스나 케이팝의 선전으로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두유노우 박지성? 두유뉴우 손? 하던것도 사실 인정욕구의 발로라고 봐야하지 방탄 뜬게 2016년 이후니까 그 열등감이 채워진지 10년도 안됨
???:(한옥을 박살내며)어 시원하다
이재서야 한국적인것 이라면서 트랜드 맞춰서 나오고 잇지 옛날에는 저딴게 전통적? 도대채 어따 쓰라도 할정도로 욕먹을 디자인 과 물품 들 뿐이엿지
영어 사대부들 아파트 이름도 외국어로 짓고 키링 웨이팅 등등 한글도 촌스럽다고 안쓰는데 문화는 오죽하겠냐
개도국이 뭐 그렇지
그야 전통이나 역사 잘못 표현했다간 종친회부터 학회까지 달려드니... 이런 풍토가 한국 문화에 대한 표현 빈도가 줄어드는 데 일조하지 않았을까...?
일본은 기모노 소매 치마 확 짤라서 민소매 미니스커트식 기모노 입고 다니는 여캐 디자인같은게 예전주터 나왔는데 한국에서 한복을 그런식으로 잘라서 디자인하면 ㅁㅊㄴ 변태놈 소리 듣지않을까 싶다 혹시나 해서 미니스커트 한복 구글검색했더니 ai그림정도만 보이네
방시혁 세대가 80년대말 90년대초 일본문화 직격으로 얻어맞고 컬쳐쇼크 겪었던 세대라서 그럼 일뽕까지는 아니라도 그 세대에 전통문화 혐오하는 사람도 많고 (북유게)에서 민족 자긍심 고취 어쩌고 하면서 의도적으로 띄워주고 하던거 고깝게 보였거든
촌스러우니까 촌스럽다고 하지 한국적이면서 기깔나게 뽑은 것도 많은데
현대적 의미에서 전통, 민속이라는 개념은 산업화 이전과 이후 시기에 문화적 경계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형성됨 빠른 산업화를 위해 기존 관념을 버리라는 걸 국가적으로 요구했었기 때문에 그 관성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촌스러우니간 촌스럽다고 말하는 것에 가까울거 같음. 일본도 축제,문화 같은건 잘되는 곳은 끊임없이 개량하는 곳이 중심이지 과거 그대로 전통주의적인건 망한곳이 많구
뭔가 갓이 현시대에도 좀 쓰고 다니는게 유행이 되었으면 하는데
국가적 ㄴㄴ 쇼와시대, 우마무스메, 천원돌파 단어쓰는 하이브만 그래.
한국은 자국 전통문화에 대한 성역화와 파괴가 제대로 충돌하고 있거든요.
난 어릴 때부터 이해안됐음 경복궁가면 멋있다 느끼고, 사극의 한복들 멋있다고 느껴서 입는거나 관리가 불편하다는 이해가 가도...
솔직히 겁나 이쁜건데 또 도둑질해가려고 밑밥 까는 느낌
요건 뭐야? 걍 팬이 만든 자작디자인?
링크를 까먹었네 https://m.ruliweb.com/family/5268/board/184773/read/138240 투표안이었음 ㅇㅇ
한복 뭐 이런거 거의 성역화 해놓아서 고증 1이라도 놓치거나 하면 개지랄하던게 엊그제 같은디
이거 진짜 공감 ㅋㅋㅋ 일러레들 한복 넣으려면 나락갈 각오하고 그려야함 또 고증 다 맞춰도 네티즌들의 선정성 심사가 남아있어서 '전통복장으로 성상품화 하는건 좀 아니지 않음?' 이딴 고로시당할까 걱정해야함
하이브 얘기하는거면 방시혁이 엄청난 일뽕오타쿠인걸 따져보면 고객니즈 맞춤형 아니겠음?
그 세대 오타쿠들 루리웹에 존나 많았는데 여기서 자기들은 아닌척하면서 국가적 가스라이팅 아님? 이러고 있는게 그냥 존나 웃김
지금 입지 쌓은 프로듀서들 대개 40대는 넘었을텐데 일본 가요계 영향 안받은 사람 단 한명도 없음 00년대 탑스타들도 일본 벤치마킹 많았음 아무로나미에 - 구하라부터 오다기리조 - 원빈도 그렇고
방시혁은 그 수준이 아니니까 그렇지 7080 일본여자아이돌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생일케이크까지 챙겨주는 진성 오타쿠인걸?
방시혁 나카모리 아키나 팬이었다고 알고는 있는데 뒤에꺼는 잘 몰랐네
그리고 구하라가 아무로나미에를 벤치마킹한게 아니라 카라 자체가 일본진출 안했는데 일본에서 먼저 카라에 대한 인기가 올라갔을뿐만 아니라 구하라 아무로나미에 닮음이라고 언급한게 먼저였는데? 그리고 원빈은 오다기리죠가 아니라 기무라타쿠야겠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시절 일본미남배우 닮았다! 해서 오 대단하다 이런걸로
그건 아닌데.. 구하라는 대놓고 아무로나미에 이미지가 보여서 캐스팅한거임 데뷔초 국내예능만 봐도 비교짤 보여주면서 닮았죠? 하고 패널이 물어보고 그랬음
스타일링도 비슷하게 함
그 사대주의라는 단어가 언제부터있었는지 생각하면 가스라이팅이고 이전에 걍 그런시대에서 계속 살아왔어요
내 생각엔 외국은 세련되었다라는 옛 생각들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지. 자부심은 높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더 변할텐데 뭐 솔직히 지금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고. 하이브 보고서는.. 사실 저 존재만으로 경악스러워서 한국적인 문화에 대한 어쩌고 할 필요도 없음. 그냥 정신나간 보고서구나 하는게 편하지
앞으로 개선해가야지
진짜 BTS아니였으면 저거 아직도 씨게 남아잇었을거같다
일개 유저는 그런 생각있어도 상관없음 근데 창작자라는것들이...
난 그냥 성역화때문에 이런기조가 강해진거라고 보긴하는데... 막말로 한복만해도 근본주의자들 많았다는거 생각해봐. 좋은 취급 받을수가읍지
몇년대 생이냐에 따라서 다른거 같은데 2000년대 초반을 지나서 후반 쯔음 부터는 전형적이고 고전적인 전통으로 부터 한국적이다 라는 표현이 벗어나기 시작함. 한국적인 것 이라고 하는 것들이 전통과 별리된 문화 성장을 하다 보니 사람들 속에 전체로 인식 되지 않고 강한 상징체로 인식이 되는데 한옥 하면 기와/초가 창살의 ㄱ ㄴ ㄷ ㄹ 모양 전통 창살 문양 정도로 아주 강렬한 상징들을 만 남고 나머지의 디테일들이 좀 날라 가는데 그 상징들과 포스트 모더니즘적 심플함을 조합해서 전통적인 형태에서 한국적인 것의 범위를 넓혀감. 그 예로 개량 한복 뿐 아니라 일반 한복들도 다소 간소화 형태로 세련되짐. 이 시기 부터 한국 적인 것을 받아들인 90년대 말 생들은 한국적인 것이라는것에 나라의 위상변화와 더불어서 촌스럽다는 인식이 거의없을 꺼임. 한국적인거 = 촌스럽다는 80년대 초중반 년생들 까지? 정도나 일반적인 감성으로 가지는 생각일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