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1일 어머니가 급성 백혈병으로 입원한지
딱 1년이 됐는데 중간 중간 고비도 많았고 솔직히 지금도 굉장히
위태한 상황이야 1월 2일에 골수 검사가 마지막 검사가 될텐데
제발 관해 성공해서 골수 이식이라도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어머니 뵈러 병원 다녀왔는데 열이 올라서 눈도 제대로 못뜨셔서
그대로 집에 왔는데 정말 힘드네 이번에 관해 안되면 진짜로 끝이라고
해서 미칠 거 같다 아들로서 골수 이식이라도 해드릴 수 있게 제발
관해 성공 했으면 좋겠는데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머릿속에 실패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만 들고 무서워 죽겠다
힘든한해였구나.. 열나시면진짜 속타지 폐렴도오고..치료는늦어지고 그맘안다.. 그래도 너무조급하면안된다..차분하게 어머니 잘도와드려.. 잘될거야
잘될거. 반일치 이식하여면 너도 건강해야하니 술, 담배하지말고 몸 관리 잘해라.
36년 평생 술 담배 한적 없어서 괜찮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