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가 기억을 저장하는 방식류 甲
저 방식이 생존에는 더 적합했기에..
뜬금없이 자동재생
헤헤 어제 길 가다가 여기서 꽃 봤는데 정말 예뻤지 >>> 생존 측면에선 아무래도 좋은 기억 으악 시발 어제 이쪽에서 뱀 나왔었지 >>> 기억 못 하면 ㅈ됨
ㅇㅇ맞음. 부정 정서가 발생하는 상황을 더 선명하게 기억하는게 생존과 번식에 유리함.
뇌: 오늘 하루도 힘들었다. 흑역사 한판 때리며 마무리해야지! 나: ...
선입견과 편견도 결국 거시적으로 보면 생존에 더 적합하듯ㅋㅋㅋ
쉣
쉣
저 방식이 생존에는 더 적합했기에..
Bi83
ㅇㅇ맞음. 부정 정서가 발생하는 상황을 더 선명하게 기억하는게 생존과 번식에 유리함.
Bi83
선입견과 편견도 결국 거시적으로 보면 생존에 더 적합하듯ㅋㅋㅋ
열매에 독이 있어서 아팠던 기억이 144p고 열매가 맛있던 기억이 4K면 이미 열매먹고 인류 몰살당함 ㅋㅋㅋ
Bi83
헤헤 어제 길 가다가 여기서 꽃 봤는데 정말 예뻤지 >>> 생존 측면에선 아무래도 좋은 기억 으악 시발 어제 이쪽에서 뱀 나왔었지 >>> 기억 못 하면 ㅈ됨
뜬금없이 자동재생
자동재생도 ㅅㅂ 알고리즘 구성에 3%만 일치해도 갑자기 지 멋대로 깊숙한 창고에 처박혀 있던 걸 끄집어 내서 재생 시킴
시발 ! 이거때문에 생각났네
원래 "이렇게 해야겠다" 보다는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가 더 기억에 남는 법이지
증폭된 사운드가 무손실로 덮쳐온다...
뇌: 오늘 하루도 힘들었다. 흑역사 한판 때리며 마무리해야지! 나: ...
매일 밤 보내는 뇌의 메시지.
그리고 방어기제일까 생각외로 저 흑역사기억은 은근 잘 왜곡됨
이게 진화의 산물이라고? 그럼 이제 이거 없어지는 기간이 되려면 얼마나 지나야 되는데
우울증으로 자손을 못남기고 죽기를 2000세대 정도 반복하면 돼
세상에 아무런 위협이 없어지고 나서 수만년이 지나면?
안 지워짐 얼마나 백업한거야...
ㅆ이발 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이마 3cm 찢어진거랑 콧물나오는데 옆친구땜에 콧물터진거랑 중2병때 쓴 소설 그만좀 떠올리라고 미친뇌야
마검사 '카타르시스'의 오른팔에 잠든 더 블랙 플레임 드래곤 '파프니르'를 떠올려라
내가 써보니 실제로 쓰는건 100MB 임 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웃긴게 꿈은 뭐 유메닛키 플레이하는것마냥 뚜렷하게 기억이 나는..
그거도 사실 함정임 뇌에서 불러올수 있는 모델링 죄다 불러와서 임시로 떼운거고 그걸 상세히 어딘가 그려보거나 하면 찐빠나기 시작함
근데 몇몇 꿈은 진짜 꾼지 오래되었는데도 바로 그릴 수 있을정도로 인상깊게 꾸었는지라ㅋㅋ..
내가지금 머릿속에 불안이 안떠나는것도 그런 이유일까
예전에는 저게 흑역사 수준이 아니라 생존에 위협이될수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정도 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