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산 12년식 모닝구,
처음 탈 때 부터 브레이크 패달이 깊은 것 같아 바로 기아부품 대리점에서 뒷라이닝만 우선 구매
(브레이크 액은 충분했고, 부족한 경우엔 보통 패드나 라이닝이 닳은 경우니까... 정비소에서 브레이크액 봤냐길래 조금 어이없었음)
집에서 손연장으로 하부 탈거해 확인하니 전륜 패드도 거의 새거고, 후륜 라이닝도 새거
(이 때 바퀴 탈거하는데 전동임팩 구매충동 들었음. 이 후로 어지간하면 정비소 맡기는 듯)
재조립, 어저스트 조정까지 한 후 약 2년간 만키로를 조금 넘게 타왔고, 최근에 확실히 처음 보다 패달이 더 깊어진 듯 해 정비소 방문
하부 까보고, 라이닝 새거같아도 그냥 교체해 달라고 했다.
결과는 전 보다 '조금' 나아졌다.
마스터실린더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타는데 지장이 갈 정돈 아니기에 그냥 나왔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타보니 브레이크가 차를 처음 샀던 때 보다 훨신 더 깊어졌다. 약간 불안할 정도로.
펌프질을 해도 그대로다. 설마 정비소에서 라이닝 교체하는데 오일 파이프를 건들였을 리는 없고,
조정을 안 했나? 하기엔 정비 후 차 받았을 땐 이렇지 않았는데...
그냥 내가 볼 걸 그랬나 골이 아프다.
날이 밝으면 어저스트라도 확인해 봐야겠다...
제동계통 잘 아는 정비게이 있으면 좀 알려주면 좋겠슴............
Abs는 되나?
눈 쌓여서 빡 조져봤는데 잘 되더라. 그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