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팸은 정말 이례적인 거 같은데..
갑자기 밤 10시쯤에 "오빠 잘지내?" 이런 카톡이 옴.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순간 예전의 인연들을 복기 해봤지만 그렇게 부를 사람은 몇 없는데다 이미 안 본지 오래된 사람들이고.
만약 사겼던 친구라면 그 친구 상황을 아는데 굳이 지금와서 연락받고 싶진 않고. 뭐 이런 생각을 하다가 결국 답은 안 함.
애초부터 뭐 제대로 얘기하고 싶으면 나 누구다 하고 이름을 밝혀야지.
거두절미하고 오빠 이러면 누구라도 다 스팸이라 생각하지 요즘 시대에.
그냥 차단 박음.
결론은 뭐 밑도 끝도없이 그러는 사람들은 걍 차단 하자.
결코 좋은 이유로 다시 연락하거나 할 건 아닐 가능성이 더 많음.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