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차투입
투입 가능한 전력이 생길때마다 투입하고 나머지는 준비가 되는 대로 투입시킨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의미없게 전력을 낭비하는 방법입니다.
란체스터 제 2법칙에 의거하여, 축차투입은 항상 다수 vs 소수의 싸움구도가 일어나기 때문에 같은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축차투입한쪽이 월등히 불리합니다.
럴커밭에 마린 한부대씩 보내기
파상공격(제파식 전술)
적의 부대 재편성, 증원의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연속적으로 전력을 투입하는 전술입니다.
각 부대간의 간격을 정교히 조절해 전열돌파를 노린다는 의미인데,
부대간의 간격이 너무 짧으면 병목현상이 일어나 효율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반대로 너무 길면 축차투입이 되는겁니다.
보통 3개의 파로 이루어져있는데 (waves)
보병 >기계화부대(장갑차보병) > 전차부대, 기갑부대 순으로 투입해 1파인 보병이 공격, 돌파구를 형성하고, 2파인 기계화부대가 3파의 돌진 여건을 충족시켜주고, 3파가 적의 주요 시설들을 공격하는 느낌입니다.
위 두가지의 상황은 대부분 좁은 골목에서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근현대의 공성전같은 성문을 부수고 진입할때 많이 보였고, 협곡, 다리같은 좁은 지형에선 어쩔수없이 병력을 축차투입하는 형식을 보이는거죠.
자 그러면 히오스에 이런걸 적용해봅시다.
축차투입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전장, 불지옥 신단의 희망의 정원입니다!
윗신단의 모습입니다.
화살표 방향이 진입할수 있는 루트고요.
대기하고 있는 적들의 집중포화를 맞기 좋습니다. (하얀색 지점)
그래서 대회를 보면 아래서 교전을 열어 적들을 강제로 부르는 플레이가 많이 나옵니다.
또 다른 예시로, 저주받은 골짜기의 공물 한타입니다.
저주받은 골짜기 아랫쪽 공물위치의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진입로가 좁아 아랫쪽 부쉬에서 매복하는 적에게 당하기 십상이고, 한타가 벌어지면 불리한 구도입니다. (하얀색 지점)
대회에서도 이런 진형에 먼저 자리를 잡지 않으면 공물을 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자리를 먼저 잡습니다.
자리를 먼저 잡으면 적이 차례차례 들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자리를 먼저 잡으면 매복, 급습 등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한타 구도를 만들수 있습니다.
2. 탱커를 투입합니다.
탱커의 체력은 단단한 보병, 서브탱커/근딜의 체력은 기계화부대, 딜러/메이지의 체력은 궁병, 힐러의 체력과 마나는 보급병 이라고 생각하시고 상황을 풀어보자면,
파상공격의 핵심은 제 1파, 즉 보병인 탱커입니다. 탱커가 먼저 진입해 후속적으로 도착하는 서브탱, 딜러의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대신 탱커가 고립되어 먼저 짤리게 되면, 란체스터 법칙에 의거해 차례대로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3. 다른 곳에서 싸움을 유도합니다.
적을 다른데로 불러 대등하거나, 유리한 장소에서 싸움을 거는겁니다.
불지옥신단의 윗 정원에서 좁은 골목을 피해 넓은 라인에서 교전을 유도해 적을 부르는 것처럼 다른 곳에서 싸움을 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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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본능적으로는 하고 계셔서 별 도움이 안되셧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다시 강조해서 언급하고싶은건
절대로 혼자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쪽수앞에 장사 없습니다.
초보자는 이대로만 해도 큰 손해는 안봄 팀원 둘 이상이 던지기 시작하면 의미없지만 둘 이상의 정상인이 있다면 이대로 하면 됨
초보자는 이대로만 해도 큰 손해는 안봄 팀원 둘 이상이 던지기 시작하면 의미없지만 둘 이상의 정상인이 있다면 이대로 하면 됨
리얼 상대팀 개빠요엔 고인물 딜러가 깽판쳐도 저대로 하면 한타 충분히 해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