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이긴 하지만 코스프레인만큼 게임 캐릭터스러운 느낌을 구현하겠다는 이유로 이번에는 정석적인 인물 후보정 대신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극단적인 후보정을 선택했습니다. 화이트밸런스만 FM으로 맞추고 나머지는 콘트라스트 한 다라이, 채도 한 사발, 레벨 커브로 태백산맥을 그리고 없던 비네팅도 일부러 넣어가며 근본없는 보정을 퍼부은 탓에 결과적으로 원색 파티가 되었습니다.
혓바닥이 길다는 건 곧 망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떡보정 와중에도 화이트홀을 만들지 않는 A7M3의 계조에 감사의 인사를 올릴 따름입니다. 껄껄껄...
덧붙여 지스타 끝난 게 언제인데 이제서야 지스타 사진이냐고 여쭤보신다면 월화수목금금야금이 원인이라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군요.
LG전자 울트라기어/배틀그라운드 : 한가은, 김미진, 홍지연, 유진
넷마블/세븐나이츠 2 : 임지우, 문가경
넷마블/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 유다연
미호요/붕괴 3rd : 리브, 춉
AMD 라이젠 : 치클밍, 다미
라그나로크M : 레브
- 퍼블리셔 또는 하드웨어 제조사 미표기인 이유는 기업부스 참가가 아닌 개인 참가 코스튬 플레이어이기 때문입니다.
엔젤게임즈/히어로칸타레 : 하림, 너울, 서녕, 권민찬
- 까마귀 들고 고생하시는 남선생님은 성함을 모르고 있었다가 제보를 받고 추가합니다.
에픽게임즈/포트나이트 : 팀 Cosis
여기까지 써놓고보니...
올해 지스타 출품작 중 제가 유일하게 플레이 중인 소녀전선의 부스에서 찍은 사진은 어째서 죄다 날려먹은 걸까요. 왓더...
출처: http://blaze006.tistory.com/164 [DANGER : electronic mine area]
지스타 한국에 있을때는 매년 갔는데 역시 여자 사진찍을때는 역시 지스타죠. 도쿄게임쇼는 좀 아쉬움..ㅋㅋ
초창기보다는 많이 줄었다고 해도 걸스타라는 이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죠. 전문 코스팀이 늘어나면서 이 쪽 퀄리티는 점점 좋아지는데 본행사는 점점 모바일 일변도로 변해가는 중이라 씁쓸하기도 합니다.
모델이랑 코스어들 이름 일일히 달아주셨네욥! 감사해욥!
현대인의 친구 구글님의 힘을 빌렸습니다.
검색하다 찾앗는데. 히어로 칸타레 남자 코스어분 권민찬님 이시네요.
제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