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대부분이 졷같은 새끼들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졷같았지만.
갠적으로 제일 기분 나빴던건.
불교 종교행사 때였음.
일요일에 하는거.
불교 행사 끝나고 먹을거 먹고 잠깐 절에서 휴식 취하다가 대충 중대 별로 모여서 막사로 돌아감.
그날은 불교 행사 좀 크게 한 날이라 외부인이랑 부대 대빵- 창장도 왔는데. 그새끼가 딸인지 손녀인지 어린애를 데려와서.
건물 안에서 밥ㅇ르 먹고 있었는데.
그 손녀가 문에서 서성거리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음.
근데 강아지가 무슨 더러운거랑 눈 맘주친것 마냥 손녀를 데리고 후다닥 들어가더라고.
진짜 이건 너무 기분나빴음.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