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고가 최고점이었던 2011~2012년 정도에 일본은 진짜 맘먹고 가야되는 곳이었다.
일단 환율이 100엔에 1500원 이었음. 지금은 100엔에 870원임.
100만원 환전하면 6만6천엔 받던 게 지금은 11만3천엔 넘게 환전된다.
거기다가 비행기 왕복티켓도 50만원 가까이 하던 게 지금은 싼 거 잘 찾으면 30만원 중반도 많음.
또 한국은 그 때 짜장면 한그릇에 4000원 하던게 지금은 6500원 정도 하는데
일본은 대부분 10% 내외 오른걸로 알고 있음.
그래서 만약 예산 100만원(그 때 당시 짜장면 250그릇의 가치)으로 일본여행가면 비행기값 내고 3만3천엔으로 규동 100그릇정도 먹고 올 수 있었다면
지금은 짜장면 250그릇의 가치(1625000원)으로 비행기 타고 일본가서 규동 먹고 온다고 가정하면
무려 400그릇을 넘게 먹고 올 수가 있다..
너무 극단적으로 비교했지만 진짜 체감 가성비가 최소 2.5배 이상은 좋아짐.
비행기가 50?
할배..
비행기가 50?
내가 찾아보니 저가지만 17년도도 22만원인데 그것도 오전비행기 아무리 fsc라도 그 가격은 너무 극단적인거아니냐
15년도에 방콕행 비지니스도 왕복 80만원대였는데....
2011년엔 LCC가 없어서 아주 싼 거 찾으면 30만원대도 있긴 했지만 평균 50 잡아야 했음. 비쌀 땐 70 잡아야 하기도 함.
12년까지도 그랬는진 확실하지 않은데 나 어릴땐 비싸긴 했음 10년대 중의 언제쯤에 저가항공사 좀 생기면서 싸짐
일본에서 물건 구입할때 면세+환율 이렇게 겹치니깐 물건사기 좋음 컴터 부품도 10만원~ 저렴하던
항공료는 코로나 전이 잘만 찾으면 제주도보다 싼 것도 나오는 수준이었는데 숙박비도 거품 없었고 12년 언저리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막연하게 싼 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