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부산사람으로서 노체랑 사투리는

[진리는 라면]

진짜 짧게 말하는거나 한 두줄이면 구분 힘들긴한데

여러 줄 읽어보면 티가남

애초에 

~데이 ~아이가 ~나
~가 이런 것도 섞어쓰고 억양도 자연스럽거든

머리속에서 길게 쓴글 서로 비교해서 읊어봐도 차이가 크게남

[한예슬]

아 맞나 내는 스울만 쭉 살아가 사투리 잘 모린데 이 정도로 스먼 자연스러운거 아이라?

[진리는 라면]

니 말이 맞다 억수로 자연스럽네 어 가서 배워가왔고 이리 잘하노? 부산사람맨치 말 잘하네.
담 번에 보면 밥이나 한그릇 묵자 내 밥 함 사줄게

[한예슬]

내도 잘 모리는데 갱상도 친구들 좀 있었다이가 내는 스울말만 하는데 임마들은 마 내 부산 갔을 때 마 여기 부산인데 스울사투리 스지말고 표준말해라 이카먼서 지들은 서울와가 서울말 안 스고 부산말 했다이가

[진리는 라면]

아들이 건방지구로 서울아한테까지 그라나, 못났다카이 담번엔 국밥 한그릇이라도 사면서 그라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