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DC코믹스의 그린랜턴 할 조던은 패럴랙스라는 이름의 빌런으로 흑화한, '타락한 히어로'의 대명사였다.
90년대 코믹스에서 패럴랙스가 되었을 때부터 저스티스 리그랑 붙은 최종보스급 빌런으로 등장한데다,
간지나는 디자인+최종보스급다운 엄청난 강함을 보여준 덕에 코믹스 덕후들이 캐릭터 강함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캐릭터였고,
DC가 마블과 콜라보했을 때 패럴랙스가 마블의 타노스와 1:1로 한판 붙은 일이 있었는데,
그 막강한 타노스와 일기토를 성립하는데다 오히려 우위를 정하는 간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기존의 히어로가 타락해서 빌런이 되어버린 상황이 기존 그린랜턴 할 조던의 팬들 입장에선 진짜 마음에 안 드는 일이었기에 이와 관련해서 오랫동안 항의가 들어왔고,
결국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DC측에선 사실 패럴랙스는 타락한 할 조던이 아니라 공포의 힘인 노란 빛의 화신이며, 할 조던은 그 패럴랙스의 숙주가 된 것이었다는 설정을 내놓았고,
할 조던이 패럴랙스에서 벗어나 그린랜턴으로 복귀하는 스토리를 전개했다.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마침내 기존 주인공이 복귀했다는 소식 덕분에 팬들은 환호했지만 간지나던 끝판왕 빌런 하나가 사라진 것이기도 해서 이건 이거대로 아쉬움을 주기도 했는데, 여기서 DC가 재미있는 설정을 내놓는다.
사실 우주에는 공포의 노란 빛의 화신인 패럴랙스를 비롯해, 의지의 녹색, 사랑의 보라, 분노의 빨강, 탐욕의 주황, 희망의 파랑, 연민의 남색 등,
일곱가지 감정의 빛의 힘의 화신들이 있고, 그린랜턴을 비롯한 랜턴들의 힘도 이들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존부터 존재하던 그린랜턴, 시네스트로(옐로우 랜턴), 스타 사파이어(바이올렛 랜턴) 말고도,
버서커처럼 분노에 미쳐버려 이성을 잃고 모든 것을 불태우고 박살내버리는 레드랜턴,
반지의 제왕의 골룸처럼 끝없는 탐욕에 눈이 먼 오랜지 랜턴
승려, 수도사같은 컨셉의 블루 랜턴,
원주민 부족같은 컨셉의 인디고 랜턴 등의 일곱 군단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이들 일곱 군단이 각자의 신념/사상이나 영토 싸움 등으로 서로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을 넣었는데,
이러한 내용들이 독자들 입장에선 단순한 슈퍼히어로물이 아니라 장대한 판타지 서사같은 느낌을 주면서 서서히 인기가 폭주하게 되었고,
여기에 기존 일곱 군단 전원을 위협하는 죽음의 군단인 블랙 랜턴 군단이 등장하면서 인기가 정점을 찍었다.
그리고 워너브라더스는 이러한 미친듯한 인기를 보고 야심차게 영화를 내놓았는데...
...그렇게 인기의 정점을 찍던 그린랜턴의 이미지는 순식간에 추락했고,
미국 슈퍼히어로를 코믹스보단 영화로 먼저 접하는 경우가 많은 국내에선 그린랜턴=병1신으로 낙인찍히면서 언급만 되어도 조롱받는 처지가 되었다.
물론 국내 코믹스 팬들 입장에선 일본만화로 따지면 드래곤볼 언급만 나와도 드래곤볼 에볼루션 끌고오는 것 같은 상황이라 굉장히 ㅈ같을 수밖에 없다.
제프존스 작가가 죽은 ip를 말 그대로 부활을 시켜냈고 영화에도 작접 각본 참여했는데 문제는 각본 유출이!!!!!!!!!!!!!!
' 내 눈앞에서 사라져 이 사악한 놈!! '
이거 영화 망한 후에 코믹스 New52 저스티스리그 초창기 결성스토리 할때 그린랜턴 특히 병1신으로 만들어서 더 싫음 제프존스 작가가 한거라 더 싫음 영화 망한다음에 코믹스도 제프존스사가 끝나고 작가 바뀌면서 은근히 평노잼되서 더더싫음
내가 저걸 개봉일에 3D영화로 보겠다고 지하철 한히간 타고 가서 봤단 말이지...
"당신은 거대한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린 랜턴 군단의 일원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각본 유출한 새끼는 그린 랜턴만 망하게 만든게 아니라 DC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체를 망쳤음 진짜 지옥불에서 불탈 새끼
내가 저걸 개봉일에 3D영화로 보겠다고 지하철 한히간 타고 가서 봤단 말이지...
그래서 어땠어?
집에오는동안 내내 ㅈ같았어...
제프존스 작가가 죽은 ip를 말 그대로 부활을 시켜냈고 영화에도 작접 각본 참여했는데 문제는 각본 유출이!!!!!!!!!!!!!!
※3×&@♥★
각본 유출한 새끼는 그린 랜턴만 망하게 만든게 아니라 DC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체를 망쳤음 진짜 지옥불에서 불탈 새끼
"당신은 거대한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린 랜턴 군단의 일원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 내 눈앞에서 사라져 이 사악한 놈!! '
아 막줄에서 이해했다
각본유출이 안 됐으면 좋았을까..
난 제목 보고 읽다가 색깔놀이 뇌절로 망했군! 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였네 ㅋㅋㅋ
이거 영화 망한 후에 코믹스 New52 저스티스리그 초창기 결성스토리 할때 그린랜턴 특히 병1신으로 만들어서 더 싫음 제프존스 작가가 한거라 더 싫음 영화 망한다음에 코믹스도 제프존스사가 끝나고 작가 바뀌면서 은근히 평노잼되서 더더싫음
배트맨: (가면을 벗으며) 내 이름은 브루스 웨인이다 그린랜턴: 브루스 웨인이 누군데??
그리고 저런 페럴렉스를 통제하는 시네스트로
그중엔 반지를 닦는 이도 있었다
막줄 미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네스트로 코어부터 개쩔었는데 크으..
DC는 그냥 애니만 만들자
시팔... 블래키스트 나이트로 정점을 찍었는데.. 영화가...ㅆㅂ..
저러고 화이트랜턴인가 하는 애도 나오지 않았던가
전설의 반지닦이.
놀라운 사실은 그린랜턴 영화가 모비우스나 마담웹 같은거 보다는 훨씬 잘 만들어진 영화인데 아직도 조롱당함 도대체 소니는 뭘 만든거야
아니다 이 악마야
애니 에메랄드 나이츠 보세요 멋짐
애니 개꾸르잼
만화로서는 아직 잘팔리지 않나?
난 그린랜턴하면 이거 밖에 안떠올라 뭔가 초능력이 있긴한데 어중간하고 머리도 나쁘고 성격도 급한 폐급 이미지
이게 영화 이후 이미지 ㅠㅠ
반지닦이라 조롱받긴 해도 마담웹이니 모비우스니 캡틴마블과 비교하면 선녀인 영화가 그린랜턴임
스타워즈 글에 라제 하이퍼 가미카제 뜨는거처럼 프렌차이즈 언급 할때마다 흑역사로 후벼파이는게 숙명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