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나 -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남자에 대해서 알고있나?
카미유 - 존경합니다, 그 사람은 부모의 업을 짊어지고 자비가를 타도 하려고 했으니까요.
하지만... 조직에 대항하려다 패배한 바보같ㅇ...
버지나 - 바로 내가 샤아 아즈나블이네 카미유군, 나도 자네와 같은 아픔을 겪었지
카미유 - ...? 뭐라구요? 당신이 어째서 이곳에...?
버지나 - 여러 사정이 있어서 여기에 있지만, 어쨌건 자네의 아픔에 공감하게 되는군, 카미유
카미유 - ... 어째서 당신이 여기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버지나 - 자네와 같은 아픔을 겪고도 해야하는 일을 했어야만 했지.
아마 자네는 그런 사람앞에서 자신의 슬픔을 토로하는 것까지는 힘들것이라 생각되는군.
하지만 괜찮아. 카미유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건 그렇다는 것이야.
그렇지만 난 혼자였기에 고독했지, 그렇게 패배했고.
그렇지만 자네는 자네앞에 자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네
얼마든지 슬퍼해도 좋아. 하지만 나처럼 혼자서 꿋꿋이 맞서 살아갈 필요는 없어.
당장에라도 나는 자네 손을 잡아줄 수 있으니까.
카미유 - 대령님...
카미유 vs 윈리
윈리 - 응석부리지마!
(퍽!)
원 리 - ...! 뭐하는 짓인가 자네?
크와트로 - 진정하시죠, 윈 리씨 이 아이는 에우고에 투항한지 얼마 안된 어린아이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원 리 - 손에 들고 있는 장난감을 보고도 모르겠나? 저런 것에 시간을 낭비해서 약속시간을 어기다니
군인이 되었으면 그에 걸맞는 행동을 보여야 당연헌 거 아니겠나?
카미유 - 이 하로에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다 여겼습니다... 화이트 베이스에 아무로씨가 만들었던
하로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1년 전쟁에서 부서진 콜로니에서 발견된 하로를 관찰하려 했었습니다...
크와트로 - 하하 카미유군은, 아직 어린이 같은 상상을 했었군, 화이트 베이스가 스러진 곳에 아마 자네가 가진 못했을거야
설령 그 하로가 화이트 베이스의 하로라도, 결국 장난감에 지나지 않는 물건이네. 중요한 정보가 있지는 않을거야.
원 리 - 결국 장난감따위에 시간을 낭비한게 맞잖은가? 수정이 필요해!
크와트로 - 그렇다면 지금은 제가 카미유의 상관인 입장이니 제가 수정 할 수 있도록 해주시겠습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확실히 조치하겠습니다.
원 리 - ... 확실히 교육시키게...
(다른 데로 대려가서)
크와트로 - 카미유군, 크게 따지진 않겠네. 하지만 이 곳은 생과 삶이 오가는 전쟁터야
자네가 순수한 마음으로 행동한게 용납될만큼 여유가 있는 곳이 아니야.
다음부터는 조금 더 생각해보고 이유를 보고한 뒤에 행동하도록 해.
카미유 - 예, 알겠습니다. 대령님.
샤아 커밍아웃
하야토 - 카이가 당신이 샤아 아즈나블이라고 하는데 맞습니까?
샤아 - 대답하긴 어렵군요, 카이라는 사람이 예사로운 사람은 아닌 것은 알겠습니다.
근데, 지온의 샤아가 왜 여기에 있을거라 생각하는 건지?
하야토 - 자비가가 몰락한지 7년이 되었습니다. 샤아가 지구의 재건을 바래도 이상하지 않죠.
그런 자가 에우고에 가담한다는건 이해가 갑니다.
샤아 - 하하, 상당히 소극적인 녀석이군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에도 이 곳에서 파일럿 노릇이나 하고 있으니 말이죠
하야토 - 카이도 그렇게 얘기하였습니다. '리더의 능력이 있는 샤아가 파일럿 노릇이나 하고있다니 비겁한 자'라구요.
카미유 - (주먹을 불끈 쥔다.)
샤아 - 하지만 나름 사정이 있지 않겠습니까? 자신과 비슷한 입장의 소년을 만나, 가르침을 주어 후계자로 삼고 싶다거나.
카미유 - (주먹을 다시 편다.)
크와트로 - 지금은 크와트로로서 그 아이의 상관이 되어 좀 더 가르쳐 주고 싶군요, 언젠간 당신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죠.
근데 이런 놈이면 하만도 MS에 낑겨놓고 책임진다면서 같이 에우고로 드라이브 했겠지?
어른스러운 샤아 = 샤아가 아님
나도 적고 보니까 이건 그냥 기가차드 크와트로 버지나지 샤아 아즈나블은 아니더라.
본인부터가 멀쩡한 어른에기 가르침받는 기억이 없으니 안타깝지
동생 빼고 세상 모두가 자기를 이용하려드는데 저정도만 흑화해서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