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에서
무알콜 와인의 생산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관세 폭탄 예정이고,
중국 시장도 예전 같지 않고,
그나마 남은 자리는 맥주가 다 뺏어가는 등
프랑스 와인업계가 너무 불황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술이 크게 발달,
과거에는 와인을 끓여 알콜을 없애고
풍미를 추가하는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저온진공증류, 캡쳐링 등 신기술 덕분에
예전보다 훨씬 맛이 괜찮아졌다는 점 또한
주요하게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고 합니다
프랑스인들은 자국의 와인에 자부심이 높으며
음식 근본주의자들도 많아
그들 대부분에게 무알콜 와인은 이단, 반역으로서
그래서 무알콜 와인을 생산하는 양조가들에게
종종 증오협박편지가 날아오곤 한다고
알콜 없는 포도주면. . . 포도주스 어님?
이해는 됨. 젓갈 안넣고 소금물에 안 절인 배추로 만든 무 첨가 김치 이지랄하고 팔면 뭔 생각이 들까
하지만 그걸로 증오협박 편지쓰는건 추하죠?
이단이긴 한데 증오까지야 아닌가 파오차이가 김치라고 하는거랑 같은맥락인가?
무알콜맥주가 맥콜이나 보리차는 아니거든
근데 맛이랑 때깔이 똑같다면? 나트륨 제로 김치인데?
술은 마시는데 와인이 인기가 없어짐. 유럽에선 중장년이나 마시는 술 이미지가 되서 젊은 층이 잘 안마심. 유럽 아닌 나라들은 비싸서 안마심.
알콜 없는 포도주면. . . 포도주스 어님?
컨트리로드
무알콜맥주가 맥콜이나 보리차는 아니거든
숙성된 포도주스?
그런데 덜 달고 와인 특유의 바디감이나 쓴맛이 함유된
웰치스?
고오급 숙성 웰치스
당분이 알콜이 된거라 달지않은 포도쥬스에 가깝지.
웰치스가 원하던 모습이 100년이 지나 드디어...
이해는 됨. 젓갈 안넣고 소금물에 안 절인 배추로 만든 무 첨가 김치 이지랄하고 팔면 뭔 생각이 들까
ㅅㅂ 짱.깨산 파오차이냐??
참외아래참호
하지만 그걸로 증오협박 편지쓰는건 추하죠?
참외아래참호
근데 맛이랑 때깔이 똑같다면? 나트륨 제로 김치인데?
와인 만들때 쓰는 고정을 조금 바꿔서 아예 새로운 카테고리의 음료로 만들었으면 욕을 안먹었겠지만 이름을 와인이라고 박아넣고 포도쥬스를 만들었으니 욕을 먹지
음... 겉절이?
겉절이도 한번 소금물 새척은 한다...
오..오?
뭐 김치갖고 무소금 김치 이런걸 팔고있으면 살해 까진 아니더라도 꿀밤 마렵긴함
나도 딱 보자마자 이 생각 들었어. 만약 우리도 무염 김치를... 그냥 여기까지만 말해도 뭔 느낌인지 알겠지 ㅎㅎㅎㅎ
이단이긴 한데 증오까지야 아닌가 파오차이가 김치라고 하는거랑 같은맥락인가?
쓴맛나는 포도쥬스
무알콜 와인이면 그냥 포도주스 아님?
디카페인 생각하면 편함
포도주스인데 숙성기간이 포함된
디카페인이 카페인 제로가 아니듯 무알콜도 알콜 제로는 아님
좀 다름. 처음 포도를 으깬게 포도주스인데 이걸 발효시키니 당분이 알콜로 바뀌고 오크통에 숙성하면서 와인 특유의 향과 맛이 나는거라 포도주스와는 많이 다르지.
오 개쩐다
워, 워, 진정해 캐스크 발사대
지들이 알콜 포도주 사지도 않으면서 분탕치네
근데 진짜 무알콜 와인이면 걍 맛없는 포도주스 아냐?? 그것도 수요가 있으니까 만드는 거겠지만
비건고기 같은건가
와인도 무알콜이 유행이라니 전세계적으로 술을 점점 안먹는 게 대세가 되고 있는 건가
미스터피
술은 마시는데 와인이 인기가 없어짐. 유럽에선 중장년이나 마시는 술 이미지가 되서 젊은 층이 잘 안마심. 유럽 아닌 나라들은 비싸서 안마심.
술 마시는 것의 대세는 [편안함]인데, 와인은 일단 유리병에 코르크 따는것도 번거롭고 뭔놈의 예절에 편하게 먹기가 힘들어서 외면 당하는 중.
그거랑은 딱히 상관없음 위스키도 나름의 주도가 있는데 여전히 잘팔림 걍 와인 자체가 트렌드에서 살짝 밀린거지
여유있게 오랜시간 마시기 보다 한잔 딱이라 맥주는 늘고 와인은 줄고
위스키는 따기 편하자나. 그리고 섞어 먹기도 좋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위스키는 브랜드나 등급별로 정확하게 가격도 책정되어 있는반면 유럽에서 와인이 외면받는 이유 중 가장 큰게, "도대체 뭐가 맛있는거냐???" 라는 의견이 많더라. 브랜드나 라벨보고 대체 포도종류빼고는 일반인이 파악하기 너무 어렵다고 함.
미국이나 유럽은 원래부터 밥먹으면서 반주로 그냥 편하게 먹었었음 어느 식당을 가도 패스트푸드 아니면 레드와인 샤도네이는 다 메뉴에 있지
난 오히려 인기 빠진게 위에 이유가 더 가깝다고 봄 젊은 세대에게 틀딱 주류로 인식되었다는거 맛 들이면 진짜 와인만한게 없는데, 맛 들이려는 생각자체가 안 나는 흐름이 되어버림 지금 광고만 봐도 양주는 예전에는 정장입은 남자가 마시는 느낌을 베이스로 갔던게 점점 젊은 세대가 캠핑가서 친구들이랑 마시거나 홈파티 하면서 거하게 한잔 샷때리는 쪽으로 노선 틀었는디 (물론 최고급 라인은 여전하지만) 와인은 여전히 그 ‘중년층‘ 이미지에 너무 고착되어서 연인끼리 마시는 연출에서조차 호텔 배경이나 펜트하우스 배경임 ㅋㅋㅋ 걍 얘네는 젊은 세대 유입이 안됨
위스키는 캐주얼한 하이볼같은 애가 인기 있으니 잘팔리는거 같은데 와인도 샹그리아 같이 주도 신경 안써도 되는 캐주얼한 놈이 세계적으로 유행타면 위스키처럼 잘 팔릴듯
만약 하이볼 등등 섞어마실 수 있는게 유행의 원인이면 그게 맞는데 오히려 요즘은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으로 걍 위스키 자체만 마시는게 좀 트렌드임 걍 술에 대한 선호 자체가 위스키가 많이 늘어남 코로나 때문인가 싶기도 한데..
ㅇㅇ 주류 소비량이 줄기도 했지만 세대별로 소모하는 술의 종류가 바뀌었음. 중장년층이 와인의 주 소비층이고 젊은 층은 맥주를 주로 먹는다고 함. 그 이유가 와인이 아저씨 아줌마 술로 인식된것도 있는데 프랑스에서 와인이 소비되는 방법이 식사중에 곁들여 먹는게 많은데 다들 알다시피 프랑스 식사는 시간이 김. 근데 젊은 층으로 갈수록 자리에 앉아서 두어시간동안 저녁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금전적 여유가 떨어지기도 해서 간단한 식사에 맥주 마시는걸 선호하게 됐다고 함. 개인적으로 앞으로 와인이 살아남으려면 기존의 묵직한 레드와인뿐 아니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와인같은게 많이 나와야 될거라고 봄. 아니면 아예 위스키같은 고도수 증류주인 브랜디를 많이 내던가. 와인이란게 그동안 엄청 고급화 되었고 그러다 보니 술 하나 마시자고 공부해야 되는 진입장벽은 높아졌는데 이제 유럽의 구매력은 점점 떨어지고 전 세계적으로 불경기가 예상되는데 여유 없는 사람들이 와인 공부하고 맛 비교 하는데에 얼마나 돈과 시간을 쓸 수 있겠어?
세계적으론 그런가보네 국내 한정으론 100% 하이볼 덕인데 각 주류업체들 판매순위가 전부 카쿠빈같은 하이볼용 위스키가 1위나 상위권이던데
프랑스 와인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없어져서 그럼
독일 애들이 무알콜 맥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비교해보면 될듯.
저것도 문제지만 저가 와인들중에 화공약품 범벅으로 만들어지는것들도 상당수라고 함. 외국 다큐에서 보는데 프랑스에서 저가 와인은 대부분 자연산이 아닌 약품으로 맛낸거라 하던데..
??? : 제로콜라는 콜라가 아닌 다른 무엇!!
지금도 무알콜 맥주도 맥주라고 츄라이하면 맥주 애호가들이 되게 싫어할텐데 무알콜 와인이야 뭐..
기후변화 때문에 점점 고유의 맛이 사라지니깐 ㅋㅋ
요즘 프랑스 뿐 아니라 전세계 와인 소비량이 줄었음.
이탈리아:유럽 요리 만년 2인자 주제에 부심만 드럽게 많아요ㅋㅋㅋㅋ 미국:내 말이ㅋㅋㅋㅋ 쟤네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우리 와인한테 따였는데 ㅋㅋㅋㅋㅋ
웰빙웰빙하는데 왜 술은 웰빙하면안되냐 ㅋㅋ
ㄹㅇ 몸에는 저게 더 좋은건데...
나같이 풍미는 즐기지만 알쓰가 먹기 딱이군 오홍홍조아용
저쪽동네는 노숙자가 와인으로 병나발을불던데
당연히 저동네도 개싸구려 와인은 있을거니까. 우리나라 노숙자가 소주 먹는거처럼 소주값 와인정도야 놀랍지도않지
쥬스랑 뭔차이지?
저런 논리면 제로 음료 왜 마심이 되어 버림 무알콜 맥주도 있는데 무알콜 와인도 나올수 있지 팔리던 말던 생산자 맘인데
그럼 자기들이 그만큼 수익을 내주면 되지 살 방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협박 편지 보내봤자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고통 없이 죽는 쪽이 낫지 ㅇㅇ 하며 무알콜 사업하징.
개량한복이나 리폼한복, 퓨전한복 만든 디자이너한테 네가 한복을 망친다, 너 때문에 한복이 천박해졌다 라고 욕하는 거랑 비슷해보임
한때 와인 유행 불때의 영광은 이젠 다 사라졌구나
무알콜와인이면 주스아님?
한복이랑 똑같은거라고 생각해. 전통적으로만 만들면 안팔리니까 이것저것 개량해서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현대인에 맞게 팔려고 하는데 전통주의자들이 사줄것도 아니면서 온갖 태클을 거는....
나도 그 생각함 한복 원리주의자들 보면 맨날 단아하고 우아하고 천박하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소리 하면서 한복 재해석을 극도로 경계하더라고..
신대륙산 와인에 따인거지 가격 경쟁력은 애초에 상대가 안됐는데 맛에도 밀리기 시작하니 새로운 시장 개척하는 거라 봐야지
와인이 맛있고 다 좋은데 가성비가 너무 ㅆㅊ임…위스키랑 다르게 한번 따면 다마실 생각을 해야 해서 따기 쉽지 않음
와인 유튜버들 이야 들어보면 보면 3-4만원때가 가성비 좋고 와인 따면 2-3일 안에 먹으라고 함 뚜따했을시 1년이상 먹을수 있는 위스키에 비해 너무 보관이 ㅈ 같음
무알콜 와인이면 잡맛이 늘어난 포도 쥬스인가
무알콜 와인 말고 와인용 포도로 만든 포도주스 한번 먹어보고 싶다. 와인용 포도가 착과수도 극단적으로 줄이고 수확 직전엔 물도 줄여서 당도 엄청나게 뽑아 낸다던데 엄청 달고 맛있을듯.
앞으로 와인이 살아날려면 병의 크기를 줄이던가 마시기 쉬운 스파클링 와인을 늘리거나 위스키처럼 고도수 증류주인 브랜디로 방향을 돌리던가 해야 될거라고 봄. 갈수록 1인가구나 2인가구가 늘어나는데 지금의 750ml는 너무 양이 많음. 프랑스의 중장년층들이 겪어왔던 4~6명씩 모여서 느긋하게 저녁을 즐길때야 750ml가 적당하겠지만 1,2인 가구한텐 너무 많지. 와인잔으로 1~2잔 용량으로 나오거나 요즘 나오는 컵와인 혹은 캔으로 나와야 그나마 소모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