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오징어게임2 너무 재밌었고 시즌3 예고 감안해도 재밌었고
다만 유일하게 당황했던 개연성이 "왜 X 사람들이 집에 갈 생각을 해야지 반란에 기꺼이 참가하느냐?" 였는데
의외로 2회차만에 말끔하게 해소됐음.
뭐긴뭐야 성기훈 이새X가 반란계획을 위해 "버리자"고 해서 죽은 사람들 대다수가 X쪽이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생존자들 집결해있는거 보면 누가봐도 X쪽이 타노스 당한 수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절각이고 뭐고 생존자 카운트해보면 O쪽을 이길수가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음.
그래서 유감스럽게도 이사람들은 탈출구가 반란뿐인 배수진에 몰린거나 다름없게 된거였다.
??? : ㅎ ㅆ ㅂ ㄱㅎㅇㅎ!!
이로 인해서 시즌3에서는 사실상 OX투표는 의미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음.
그 박빙상태 황밸을 제물로 바쳐서 건 도박이 개같이 망했으니 남은건 뭐 한판더 뿐이지.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현실적인 상황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수 있게 해주지 않고
걍 성기훈의 [대의]에 동참하는듯한 그런 느낌으로만 보여지게 한건 좀 아쉽긴 함.
반란하지 말고 O 다 쏴죽이고 투표했어야
화장실 싸움 때문에 X가 숫자가 더 많았잖아 걍 O에서 쳐들어오는거 대비 잘하고 재투표했으면 반란 안해도 집에 가는거였음
뭐 현실적으로 노약자라고 분류할만한 사람들이 X에 좀더 많아보여서 그게 확실히 유리했을지는 모르겠음 근데 아무튼 "애초에 각본이 이상함"이라는 비판에서 "성기훈 이새끼가 다 문제임"으로 변하긴 함 감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