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오히려 적었어.
왜 적었냐면, 거의 일어나지 않았으니깐.
마녀에 대한 이야기나, 마법에 대한 이야기가 많긴 했지만,
교회 내부에서 그것을 옹호하는 파벌은 적었어.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마법은 구라라고 선언했지.
파데르본 공의회에서도
네크로맨시는 거짓이라고 선언했고
785년에도 외국인 여성을 마녀로 몰아서
죽이면, 똑같이 죽여버리겠다고 교황청의
법령이 있었어.
또한 900년 캐논 성공회에서도
마법은 거짓이며 현실이라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없고, 사실이라고 가르치는 것 자체가
이단이라고 공표했어.
사실상 마법은 구라고 마녀도 구라니깐,
엄한짓 말라고 지속적인 경고를 보냈어.
그런데 1320년에 요한 22세가
이단성에 마법도 넣으라고 해서,
우리가 아는 마녀 사냥의 시대가 열리지.
르네상스(중세 후기)때부터,
본격적인 마녀 사냥이 시작돼."
과부 재산 터는 게 목적이었다는 썰은 들음
와 작성자 마녀사냥 무지 잘아네 혹시 마녀임?
중세 : 생각외로 이성적임 르네상스 시대 : 아니 대체 왜 이러는 거예요...? 은근 이런 경우가 다반사
+금속활자를 이용해 엉터리 나무위키 쓴 십새키들 덕에
교회 입지 높이려고 마녀라는 희생양 만들어서 패고다녔다는 설도 있더라
옛날 교황청 발언 보면 민주주의도 사탄 들린 거라 그러고 재밌는 거 많더라
그러니깐 일단 작성자를 메달면되는거지?
과부 재산 터는 게 목적이었다는 썰은 들음
바닐라바닐라바닐라
교회 입지 높이려고 마녀라는 희생양 만들어서 패고다녔다는 설도 있더라
거꾸로 말하면 교회 위상이 확고하던 시절엔 굳이 할 필요가 적기도 했겠군
신고자한테 주던 과부 재산을 교회가 몰수하기 시작하자 마녀신고가 확 줄었음
중세 과부들은 지위가 높으면 재혼 얘기 나오기도 했고, 나이가 지나치게 많지만 않으면 다른 지역 영주와 정략 결혼 해도 문제가 없었음 오히려 르네상스, 종교개혁을 거치면서 교황청이 가진 권위가 무너지고, 신학과 과학이 분리되기 시작하면서 발생한게 마녀사냥..
움베르토 에코의 마지막 역작인 중세를 살펴보면 중세는 우리 생각보다 야만적인 시대가 아님 오히려 르네상스, 종교개혁 이후 교권의 붕괴 및 황권의 강화 등 여러 사태가 맞물리다보니 우리가 아는 마녀사냥이라는 이름의 인신공양이 빈번해진거임
교회가 병원 역할도 하는데 돈없는 평민 이하 계급이 교회는 못오고 민간요법 같은것을 사용하니 교회가 자기들 수입 줄어들어 그런거라는 썰도 그럴듯함 마녀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큰 솥에 무언가를 끓이는거 잖음? 그것이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노파의 이미지라 들었음
어자에게 인기없던 어떤 찌질이가 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버린 영향도 있고. ㅎㅎ
저 아래에 있는 말레우스 말레피카룸.
마녀의 망치 이야기임 그거 저자놈이 정신이상자 혹은 여자한테 차인 찌질이 수준이고 내용도 앞쪽이랑 뒤쪽이 서로 논리다르고 추천사도 한명은 나이거 본적도 없는데? 다른 한명은 대충 훑어봤음 또 다른 한명은 지금이라도 추천사 취소 좀 하는 수준의 망작임
나무위키에서 방금 네가 알려준 말 그대로 읽고 왓엉
과부 재산보다 정치적 탄압의 의미가 더큼 저시기가 십자군 전쟁의 휴유증과 아비뇽 유수등으로 교권이 많이 줄어들었고 그 정치적 공백을 각 지방 군주들이 직접 권력을 행하는데 마법사나 마녀 몰이로 정적들을 처리하고 마녀 사냥을 빌미로 행정관을 직접 임명하는 식으로 일을 몰아감
나도 어마금 읽다고 궁금해서 찾아보다 봤음
그래서 그래도 초반에는 어느정도 컨트롤 하는 듯 하다가 나중에는 민중의 광기가 컨트롤을 벗어나게되는거
레퍼런스 있슴? 논문은 내가 확인이 어렵구 검증된 책이면 좋겠는데
옛날 ebs 유럽사에서 본내용임
그리고 진짜 마녀 사냥이 유행 하던 시기는 신,구 종교 전쟁시기 서로가 서로를 마녀로 몰아서 죽이던 시절
주교가 교황을 주술로 암살하려던 시도도 있긴 했었을꺼임
와 작성자 마녀사냥 무지 잘아네 혹시 마녀임?
마녀는 아니고 더위사냥이래!
마녀는 모르지 고라니가 자기가 왜 사냥당하는 알겠음? 사냥하는 이유를 잘 아는 건 보통 사냥하는 쪽이지
마녀사냥꾼인가봄
그러니깐 일단 작성자를 메달면되는거지?
옛날 교황청 발언 보면 민주주의도 사탄 들린 거라 그러고 재밌는 거 많더라
옛날 교황청의 고위 사제의 반은 귀족출신이라 그렇지 뭐 종교의 이름을 빌렸다뿐이지 대놓고 정치권력 그 자체였음
마녀사냥이 유행하게 된 이유 금속활자가 유럽에서 퍼지게 되서
비밀암호요원
+금속활자를 이용해 엉터리 나무위키 쓴 십새키들 덕에
여자한테 까였다고 끄적인 책이 마녀사냥 베스트 셀러가 됐다고 했었나?
오히려 교권 흔들리니까 더 ㅈㄹ남
중세 : 생각외로 이성적임 르네상스 시대 : 아니 대체 왜 이러는 거예요...? 은근 이런 경우가 다반사
근대 : 시발들아 중세에도 하던 소독을 미신취급하는 건 대체 뭐야
중세때는 그런 이상한 생각 못할만큼 힘들어서 아닐까?
걔는 왜 이단성에 마법을 넣은거래?
여자에게 까였다고 "그년 마녀임 + 마녀들 알아보는 법 + 이런 마녀 썅년들은 다 죽여야 해!" 하는 책을 썼는데 그게 베스트셀러가 됨 - 교회는 왜 마녀퇴치 안 함?이랑 "와 이걸로 교권확립 + 지방 경쟁자 제거" 한 교회의 환장의 조합
요한 22세가 입지가 좁아서 그랬을 수도 있음
낡아서 썩은건가
개신교 혁명 이후 세일럼 같은 곳이 유명해지기도 했지
마녀몰이는 빨갱이몰이처럼 '꿀맛'을 보고는 사람 죽여서 이권을 취하자고 눈이 까뒤집혀서 열성적으로 나서게 된 거였으니까.
저거 써서 퍼트린 ㅄ이 여자한테 차여서 자기를 찼으니 마녀라고 염병떤게 퍼져서 그꼬라지가 됐던가
한마디로 사회가 비교적 안정될 때에는 무리하게 때려잡을 필요 없으니까 강도가 약했고, 르네상스때 흔들리니까 뭐라고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마녀재판의 수가 증가했단 말이구만
오히려 중세때는 맨날 전쟁으로 안정되지 못했으니까 마녀는 무슨 지금 옆나라랑 싸워야 하는데 이런 상황 아니었을까
마녀사냥이 가장 심했던 신성로마제국은 옆나라도 아니고 옆 영지 옆 도시랑 구교 신교로 갈려서 싸우던 시기임
그걸 다루는게 킹덤컴이었던가?
그건 14세기 중후반쯤 되니까 한참 전일걸 후스파 나오기도 아직 멀었던 시대니까
1403년이네
르네상스-근대 초기가 진짜 알려지지 않은 이상한짓 은근 하긴 했엇음. 고대로마로 돌아가자면서 은근슬쩍 중세 문화재 파괴나 기록 해석 왜곡하는 짓도 서슴없이 저질렀고
malleus maleficarum
말레우스 말레피카룸(1486경) 저자 - 야콥 슈프렝거, 하인리히 크레머 본격적인 마녀사냥의 단초를 제공한 정신나간 책
그리고 초기 미국까지...
세일럼의 마녀!!
사실 근현대사의 사상몰이 숙청과 민간인 학살은 저기서 크게 다르지 않음. '옛날 사람들 미개해~' 가 아니라 인간이 원래 그런 거.
지식이 늘어따
중세 초중기에는 사업으로 대규모 마녀사냥이 성립되지 않음 마을과 마을이 교류가 없으며 이방인으로 취급되기에 마을을 돌아다니며 마녀를 만들만한 정보력 또한 없음 즉 마녀를 만들기도 어렵고 돈도 안됨 애초에 이방인이란 사람들이 마을에 거의 올 일이 없는 상황에서 대뜸 이방인이 와서 첨보는 새끼를 마녀로 몰아가봐야... 중세후기 르네상스의 극초입부가 다가오면서 대도시가 성립하고 교류가 활발하게 벌어지면서 소문이 나돌고 정보를 취합하기 쉬워졌으며 외지인이 크게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 됨 그 외지인들 중 전문적으로 마녀를 작업해서 사냥하는 직업 마녀조작꾼이 탄생하면서 마녀사냥이 크게 유행함 평생 같이 살아 온 동네 사람끼리 서로 고발해가면서 서로 얼굴 붉힐일도 없고 외지인에게 외주 주면 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부담도 적고 평생 알던 주민을 담궈도 죄책감이 적음
그리고 미디어에선 마녀사냥을 화형으로 주로 묘사하는데 실제로 마녀사냥으로 화형이 집행된건 단 한번이라지
잔다르크 말고는 없었다고?
대표적 사건에 사료로서 종교재판 기록이 남았는데, 거기 '마녀의 처형법'이 정립되어 있었다는 건 그런 주장과는 다른 진실을 보여줄 거 같네.
저 시절이 언제냐면 바로 아비뇽 유수 시절임. 교황과 신성로마제국의 황권이 격돌하던 시기이자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의 배경이 되는 바로 그 시대임.소위 예수와 12사도의 청빈에 대한 논쟁으로 프란치스코 영성파와 교황이 격돌했던 시기임
그리고 오해하면 안되는게 저 시절에 마법의 이단성을 논한건 우리나라로 치면 예송논쟁 같은 예수의 신성성에 대한 논쟁의 결과물이지 마녀사냥 하고는 별 관걔가 없음. 실제 마녀사냥이 횡행한 시기는 저때로 부터 200년은 지난 시기임. 저 시기가 교황권과 황제권의 대립의 시기이자 가톨릭 내에서도 예수와 사도들의 청빈에 대한 논쟁 같은 이념의 싸움 시기였지 우리가 아는 마녀재판 같은거 하고는 한창 거리가 먼 시기였음
잉글랜드: 하지만 잔 다르크는 마녀라고 빼애액!
셰익스피어: 아 여왕님 잔 다르크는 마녀니깐 좋아하지 말라고요 엘리자베스 1세: 시끄럿 니가 뭘 알아 마빡이 새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