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SAMR)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무조건적으로 승인했다는 소식입니다. Seeking Alpha의 보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성명서에 언급된 대로 이 687억 달러 규모의 거래에 대한 지지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계속해서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는 건 영국 경쟁시장국 (CMA)과 미국의 연방거래위원회 (FTC) 뿐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와우를 포함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서비스가 종료된 만큼 아이러니한 결정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은 계속해서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으며 블리자드 또한 넷이즈를 대체할 다른 라이선스 파트너를 찾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이는 긍정적인 지표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37개국 (관점에 따라 38개국)이 거래를 승인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인수 합병에 찬성하는 국가가 훨씬 더 많아진 지금 반대 의사를 표명한 국가들에 대한 압박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반대를 표명한 기관들의 정부 역시, 대다수가 지지하는 결정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과연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업계 전문과와 분석가들 사이에서 많은 논쟁의 주제였습니다. 많은 이들은 CMA가 이번 주 초, 의회가 감독하는 청문회에서 심문을 받은 것을 계기로 합병 반대 의사를 철회할 것이라 믿고 있는 반면, 다른 이들은 CMA가 계속해서 입장을 고수하여 영국이 제외되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국이 제외되는 것은 최후의 수단에 가까운 일이겠지만 말이죠.
한편 미국의 연방거래위원회는 상황이 조금 더 복잡한데요. MLex 마케팅 인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FTC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논의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고,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사생결단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상태입니다 -- 현재 인수 합병 계약의 종료 날짜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순히 거래 종료를 FTC에게 알린 후, FTC가 가처분 명령을 제출하도록 강제한 후 소송을 연방 법원으로 이끌어낸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승소할 가능성이 무척 높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영국이랑 미국만 남았는데 영국이 거부한게 타격이 크네
의외네 최근 중국내에서 블쟈 분위기 안좋아서 개꼬장 피울거 같았는데
텐센트, 넷이즈만 해도 인수 오질나게 하는 애들이라... 지금 막으면 나중에 자국 게임사가 뭐 인수할때 태클 걸리면 찍소리도 못하니까요.
내로남불의 대가 소니 불꽃길만 걷자
마소가 소니 제대로 견제할만큼 좀 더 컸으면 좋겠어요.
사실상 영국이랑 미국만 남았는데 영국이 거부한게 타격이 크네
영국이랑 소송전 들어가면 내년까지 질질 끌릴텐데 마소입장에서 돈이 문제가 아니고 시간이 문제라고 생각할듯.
돈도 문제가 있긴 있을 겁니다... 7월 18일에 인수 기한이 끝나면 재협상을 해야 하는데... 액블의 경영 상황이 인수를 발표한 작년보다 현저히 좋아져서 연장 조건을 좀 쌔게 부르겠죠...
의외네 최근 중국내에서 블쟈 분위기 안좋아서 개꼬장 피울거 같았는데
darkcrash
텐센트, 넷이즈만 해도 인수 오질나게 하는 애들이라... 지금 막으면 나중에 자국 게임사가 뭐 인수할때 태클 걸리면 찍소리도 못하니까요.
중국 블리자드 게임 서비수 중단된 상태에서 마소가 인수하고 마소가 중국에 서비스하는게 더 낫긴 함.
디아블로4 출시 전에 마소가 블리자드 인수하는게 낫고. 한국 서버에서 중국인들 안 볼라면. 마소가 인수하면 확실히 지역 분리는 해줄테니.
마소는 중국에서 퍼블리셔 안끼고도 장사 가능한가요 엑박 게임들을 중국에서도 판매하고있나 모르겠네
마소가 소니 제대로 견제할만큼 좀 더 컸으면 좋겠어요.
내로남불의 대가 소니 불꽃길만 걷자
영국만 불발나면 마소가 영국에서 철수할 확률도 없진 않음
영국이 앵간해선 절대 승인안해줄 스텐스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