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게임업계 권고사직 논란…“게임 흥행 실패하면 내 자리 위태” 불안감 확산

[l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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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20475

[고미디언]

그럼 게임 말아먹고 그대로 붙어있는게 더이상한거 아닌가
물론 결정권자 니네들 말이다

[멀티샷건]

게임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결정권자들은 그냥 무사한거 같음 ㅋㅋㅋ

[버블제이]

하지만 현실은 게임 망하면 먼저 짤리는게 말단 개발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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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삽질은 PD급 이상이 다 방향 ㅄ같이 잡아서 팔랑귀마냥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면서 ㅈㄹ해놓고
프로젝트 접히니까 지들은 새로운 프로젝트 하고 그 밑 사람들만 해고함 ㅋㅋㅋ

[duggglers]

진짜 이상한 구조 같음. 윗 자리 라는건 그만큼 책임을 지는 자리 아닌가?? 책임 질 놈들이 안지는 이상한 사회구조는 젊은 사업이라고 생각되는 게임업계에도 똑같이 일어난다니 정말 아이러니 하네요.

[캬루Ai]

저도 짤렷어요 ㅠ

[유키미]

뭐 새로운 거 시도하는 게임 1%도 안되는데
왜 시킨 대로 만드는 말단이 잘려야 하지?

[서르]

인원정리는 해야하지만 말단은 언제든 대체인력이 있으니까 그렇지 윗급은

[잔잔한물결]

실력이 안되면 짤릴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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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안된다고 짤리는게 아니니까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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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 드립을 듣는게 몇년만이냐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꼭 윗분들이랑
술 담배 같이 잘 하더라

[백에이커의숲]

ㅋㅋㅋㅋ 그러고 지가 짤림

[Ein.]

실력없는 애들은 남고 거지 같은거 꾸역꾸역 구현한 직원들만 잘림

[필라스]

이런말 하는 사람있는건 15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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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실력 있는 사람들은 이직하고, 똥꼬 잘빠는 인간들이 오래 남지.

[2277347]

안타까운 사실은 짤리는 순은 실력순이 아니라는 것
너무 순수하셔요..

[바이루루루]

그러니깐 윗대가리 pd 디렉터들이 짤려야한다고 ㅂㅅ아

[스크라이]

우리나라 게임업계가 왜 구태만연하고 제자리 걸음인지 알수 있는 대목이죠 그나마 넥슨이나 네오위즈 크래프톤은 앞으로 나아 갈려고 하는데

넷마블 엔씨 위메이드는 최악이죠

[레옹]

겜 망하면 기획자, 오너가 박살나야지... 밑에는 시키는대로 할 뿐일텐데....

패미콤 파판3부터 드퀘 일본어 하나 모르고 게임책 찾아보고 대사외워서 하던 시절부터 슈패 파판5 하면서 '꼭 게임 제작자가 되자!!' 다짐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걔는 지나 게임 제작관련 프로그래머 겸 디자인 초안까지 하는 수준이고,
난 인문계 성적도 개판, 프로그램이니 뭐니 뭔 소린지 모르니까 그냥 게이머로 각자 방향 다르게 살아오면서 가끔 만나서 얘기해보니...

그 친구 말로는 기획 프로듀서가 엄청 중요한데, 그냥 그 사람 아집대로 나가면 x망삘인데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갈 수 밖에 없다 말함.인지도도, 엄청 기획력이나 디자인 모델링 다 떨어지는데 그냥 닥치고 리니지라이크.. 이건 X망이다 싶어도 그냥 가다가 3~4년 동안 프로젝트 2번 망하고 폐업 크리티컬..

스토리나 과금, 성장방식에 나름의 게이머 경력으로 숨통 틔는 정도의 아이디어 내면 '어서 건방지게...'이런식으로 다 묵살..
권한없이 과정만 쳐내다보니 그냥 월급받는 기계가 되어서 대실망하게 되었다 함.

처음 게임업계 발 딛을 땐 호리이유지, 코지마 꿈 꿨는데... 어림도 없었다고...

혼자나 같이 안드로이드 게임앱 만들자니 돈이 주구장창 들어가는데 피드백은 깜깜하고 성공 할지 말지 감도 안잡혀서 결국은 서버관리자 등으로 이직...

[루리웹-4688145470]

게임이나 SI나 소프트웨어는 똑같습니다 헤드나 기획들이 뭘 만들고 싶은지 몰라서 갈팡질팡하면 개똥같은 결과물만 나오고 그거 뜯어고쳐내라고 개발자들만 밤새죠

[루미네]

예전에 업계있었고 동생은 아직도 현직이고 회사도 차려봤다 망해봤는데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이되면 직원일떄랑 같을수가 없음
회사가 굴러가고 내가 밥먹고 직원들 돈줘야하니까
이런걸 이해 못하는 인간들이 돈바고 일하던 개발자 마인드로 회사운영하다 심심하면 망하는거

[엑셀렛]

밑에는 시키는 데로 일 했을 뿐인데 라고 하셨는데 기획자도 무조건 위가 아니에요....

[서르]

게임이 실패했다는 건 오너도 엄청 박살났다는 거고요
기획자는 윗사람이 아니에요. 만들고 싶은 거 만드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투자자나 오너가 만들라고 하는 거 설계해주는 사람임.

[야생 아르셴]

죄송하지만 기획자도 밑입니다. 진짜 위는 경영진들임.

[공허의 신혜선♥]

그건 기획자를 어떤 구조에서 어떤 포지션에 두느냐에 따라 좀 다르긴 함 ㅇㅇ

[올레~]

권력과 책임은 세트여야 하는데 권력은 권력대로 누리고 책임은 밑으로 떠넘기는 쓰레기들

[화유양마스터]

엔씨 구조조정이 시급하다.
직원수는 그렇게 많으면서 책임은 아무도 안져

[김다미😛]

매년 구조조정 하는 N회사
윗대가리는 항상 그대로고 맨날 직원들만 갈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미네]

게임도 결국 기업이라 어느 회사든 시간지나고 커지면 윗대가리들은 고이고 공무원화 됨
그런 와중에 잘만드는 회사도 있는거고 아이디어 내지말라고 쿠사리나 주는 qt들도 있는거고
솔직히 XL게임즈는 사업도 못하고 겜도 못만들면서 몸집만 키우다 ㅈ된 대표 사례이긴함
줄돈도 없고 직원들이 성과도 못내는데 해고하면 안될 이유자체는 없음 냉정하게
짜르지 말라는건 솔직히 회사 망하는거 상관없으니 돈달라고 아우성치는거랑 같음

[길폰좀없어졌으면]

넷마블이 그래도 괜찮은게...
대가리부터 날림....

[카니에이비]

?? 어느 세계 넷마블인가여?

[길폰좀없어졌으면]

넷마블은 플젝망하면 PD부터 모가지 날라가는데
모르셨나보네요...

[큐베의기묘한모험]

예전에 인턴으로 일했을 때 고참이 여긴 성공하면 집사고 차사고 실패하면 그때 산 집하고 차 파는 곳이라고 했었지...

힘들고 빡세고 보람없어서 딴길 갔지만....

[JOSH]

뭐 흥행실패 이전에 개발 끝나면 개발진들 잘라버리는 것도 흔한데...

[필라스]

위메이드 이카루스 온라인 출시하자마자 2층규모 개발팀 다짤라버린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

[건강한 게이머]

역대급으로 회사 잘나가도 당일 짤르는 회사가 있던데

[압박마왕]

대가리는 안짤리고 엄한 밑에사람 짜르네 ㅋㅋ

[루리웹-0757097803]

그런데 게임쪽은 짜르면 다른데가면 되지
라는 마인드 아닌가?

[마지마형님]

문제는 다들 인원을 줄여나가고 있어서
이직하기가 힘들다고 함
취준생들은 취업하기 힘들고

[필라스]

그래서 업계에 노조가 결성하기 힘들고 노동자의
권리 찾아먹기 힘듬

[최소는영어로민이라고해]

지금 다른데도 사람 안 뽑아서 힘듬
코로나때 불린거 축소중인 느낌이라 보면 될듯

[비오네]

흑흑 진짜 들어갈 데 없어졌음 ㅠㅜ

[후드티냥]

솔직히 윗대가리 기획쪽이나 총괄피디는 잘리는 게 맞지. 그 투자 대비 말아 먹은 거 하며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들이 하기 싫은 피땀 밤샘 노동의 결과가 그짝이 났으니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Laucilos]

게임 값 올리면 거품 무는 게이머들이 신경 쓸 필요는 없는 뉴스

[루리웹-3766672839]

기사는 모바일무료가챠도박장겜 소굴 K게임계 얘기인데 얜 뜬금없이 어딜 쉐복하는거지

[럽츄]

프로젝트 말아먹어도 어딘가 다른회사 가서 높은자리함 ㅋㅋ

[루리웹-3048629084]

게임 같은 게임 하나 못 만들면서 무슨 ㅋㅋㅋㅋ
그냥 싹 다 망하고 짤려라.
있으나 마나인 쓰레기 도박 개발사들.

[주인님의카티]

항로를 잘못 잡아서 배가 침몰했으면 항해사랑 선장이 대가리 박고 책임져야지, 이놈들은 다른데가서 떵떵거리며 살고 선원들은 다 뒤지고
이게 맞나

[티아랑그레]

이거 형태 까는건데 정작 자신은 알까? 한국에서 진짜 칼침 맞고도 남을 기세인데

[인간성기삽니다뿌뿌뿡]

그러나 현실은 개발진이 다 잘못한거랍니다

[어모나호모나]

근데 트릭스터m도 살아잇는 판에 데차 목 갑자기 날리는건 진짜 이상하긴함

[루리웹-3708230679]

전직 게임개발자였습니다.

첫 회사는 중견기업이고 게임개발중에 갑자기 드랍이되서 순식간에 팀해체가 되어버렸고 저는 6개월다녔는데 회사입장에서 절대안짜르더라구요. 일을 끊어버려요. 자기발로 나가게끔..

두번째회사도 비슷한일로 짤리게되고 진짜 뭐하러 사는건가 싶고 대충 한 회사에 오래다니고만싶다 마인드가생겨버려 웹개발자로 한곳에서 오래일하고있습니다.

애초에 개발자라는게 하급 중급 고급 인력으로 나뉘는데 저같은경우는 하급이라 경력이쌓인다고 중급이상의 인력이되는것도아니고 좋은회사에서 좋게봐주는것도 전혀없고.. 에휴

[루리웹-3708230679]

어렸을때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거 잘 들어야했는데.. 인서울 컴공나왔으면 중급인력이되서 치킨집을 바라보지않아도될건데..

[Zmodantq]

치킨집도 아무나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적어도 직장은 있으시니...

[가슴에사과를]

90년대부터 지금까지 게임쪽은 늘 한결같았지.
실패하면 팀원들이 짤리는 거.

[라이넥]

그래서, 그렇게 정리하면 실질적인 개발을 담당할 실무진은 또 어디서 부랴부랴 불러와서 채우는거임? ㅉㅉㅉ

[조이멘맨777]

보통 게임이 망하는 건 개발자 잘못이 아니라, 기획자가 ㅈ같은 기획을 짜왔기 때문이 아닌가....

[야생 아르셴]

실패하면 팀을 자르는 거....나쁘지 않죠.
대신 모든 기획도 팀에게 맡긴다면 말이지만요.
경영진이 입김 불어넣지 않고, 통으로 아랫사람들에게 맡겼는데 실패하면....진짜로 그 사람들의 능력 부족이 맞다는 얘기니까요.

[Kaelic]

게임 업계는 공사판 같음.
프로젝트 끝나면 최소 유지관리 인력 제외하고 해산되고
다른 프로젝트 팀 못 찾으면 해고임 ㅋㅋ

[무지개용]

게임 뿐 아니라 어느 업계나 비슷한데 시장이 불황이고 가라앉으면 새로운 시도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데 불안하니까 계속 안전한 것만 만드는 느낌. 그러니까 사람들은 새 콘텐츠에 흥미보단 매너리즘을 느끼고 계속 시장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 같음. 근데 이 상황을 누구에게 책임을 묻기 힘드니 만만한 아랫사람 꼬리 자르기 하는 듯.

[망한듯]

6년 게임업계 있다가 전직했습니다.
그때는 매일 고용불안에 시달렸었어요.
지금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