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솔직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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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 아무리봐도 넌 이모다
꼬마야 잘 들어라 이쁜사람한테는 누나 라고 하는거야 알겠지? 그러니까 이모 만져봐도 되냐구요
난 스무살때부터 아저씨소리 들었는 데
아줌마 소리 안 들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나이인가
근데 아줌마도 싫고 이모도 싫고 누나만 좋다는 것도 얼척없지 않나
거 아실만한분이
아이 : 아무리봐도 넌 이모다
난 스무살때부터 아저씨소리 들었는 데
옆중대면 아저씨지
잘모씀다?
난 5살때부터 아저씨 소리 들어서 그닥......
세상에 너같은 5살이 어디있냐?!
난 고딩때부터...
맨첨에 아저씨 소리들었을때 기분나빳다가 듣는애랑 내 나이차를 생각하니 아저씨 맞음 수긍하고 앞으로 아저씨로 살음 ㅋㅋㅋ
거 아실만한분이
꼬마야 잘 들어라 이쁜사람한테는 누나 라고 하는거야 알겠지? 그러니까 이모 만져봐도 되냐구요
네 눈에 내가 안이쁘니? 네 자꾸 되묻지 마시구요 이 강아지 만져도 되냐고 세번 물었습니다
아줌마 소리 안 들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나이인가
어디서 아줌마가 누나 소리 들을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하네ㅋㅋㅋㅋ
아줌마라고 안한걸 감사히 생각하세요 이모
순수한 빡딜ㅋㅋ
저 애기 주변에 강아지키우는 집있으면 가끔 그 강아지가 애기보다 나이많은경우가있어서 부모들이 농담삼아 니 형이야~ 누나야~ 이러는경우가 꽤 있지 자연스럽게 저럴수있지 ㅋㅋㅋㅋㅋㅋ
강아지가 더 나이 많을 수도 있으니 누나가 맞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줌마도 싫고 이모도 싫고 누나만 좋다는 것도 얼척없지 않나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나중가면 누나 라는 단어도 불편해한다 ㅋㅋ
웃기는건 아가씨라는 단어도 싸보여서 싫다잖아 그럼 뭐로 부르라는 건지
어이 소코노 오마에!!
이보시오?
진짜 애기들 말하는 거 들어보면 종종 빵터져 ㅋㅋㅋ
진짜 개가 연상일 수도 있지...ㅋㅋㅋㅋㅋㅋㅋ
저 나이대면 중고등학생도 이모인데 누나 소리 들으려고 하는 건 너무 양심이 없다
자기객관화가 너무 안되는데 애가 이모 아니고 아줌마라고 부르기라도 했다면 무슨 반응이었을까ᆢ
아줌마라고 안 한걸 다행으로 여기십쇼. 이모
누나를 만진다고?
아이 : 그치만... 아무리 봐도 우리 엄마랑 나이 비슷해보이는데...
솔직히 애들 한테 누나는 비슷한 연령대의 누나지 저기부턴 엄마뻘이잖아
의도한 것: 나는 이모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나이가 많지 않다 받아들인 것: 아, 이 강아지는 생각보다 나이가 많구나
내가 어렸을때는 개는..복날에 시골집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나이많은 개가 없었는데, 요새는 왠만한 개님들이 어린이보다 나이 많음.
양심이없구만~!!
애기들 눈으로는 어쩔수없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