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하는 쪽은 비판하는 쪽에 대해서도 납득가능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비판하는 쪽은 호평이 발생하는 포인트 자체를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치부하고 있다는거?
호평이 나온다면, 조커 1편을 둘러싼 이슈들에 대하여 감독이 보일 반응으로써 조커 2가 그렇게 나올 수 있었다는 반응
혹은 조커 1편의 서사 자체의 연장선상으로써 조커 2편의 이야기 자체를 납득가능하다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비평의견은 조커 2편의 연출과다 (뮤지컬씬), 1편과의 연결성 부족 (1편에서 완성된 조커의 모습이 아닌 시종일관 아서 플렉의 모습) 등의 모습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조커 1편에서부터 이어지는 조커라는 프레임에 영화가 맞추지 않았던 것 자체를 비난하는 느낌임
그래서 결국 호평의견을 하는 쪽은 비평, 비판의견을 수용하는데
비평의견을 하는 사람은 영화를 거부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호평하는 의견 자체를 거부하는 케이스가 많이 보이는 듯 함
조커 1편에서의 카타르시스, 광고에서조차 조커의 광기를 조명하여 생기는 잘못된 기대
조커 1편의 평가에서 호평하는 쪽이 혹평하는 쪽을 아예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과 일맥상통함
난 재밌게 봤어 라고 댓글 달았다가 비추 받았어.....히잉
왜냐면 인터넷 세상에서 나는 옳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틀리다는걸 증명하는게 중요한 사람들이 있거든
무엇보다 호평 비평 둘다 개인의 감상인데 웨 편을 갈라 싸울거리가 되는지 알 수 없음
이해함,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너희도 아서에 신경안썼다." 이야기는 역시 긁히는것 같긴함
무엇보다 호평 비평 둘다 개인의 감상인데 웨 편을 갈라 싸울거리가 되는지 알 수 없음
발톱의 드루이드
왜냐면 인터넷 세상에서 나는 옳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틀리다는걸 증명하는게 중요한 사람들이 있거든
그 영원한 행복짤 가져와!!!!!
애초에 저 말도 아서에게 관심없다는 말도 꽤 과격한 발언이긴 해도 관객들이 조커에게 더 관심있어한다는 맥락인데 아닌데? 나 아서 좋아하는데 하면서 아서 좋아하냐 싫어하냐로 맥락이 흐려지고 있음
조커 1편의 평가에서 호평하는 쪽이 혹평하는 쪽을 아예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과 일맥상통함
개인적으로는 지루했다, 노래가 너무 많다, 내용이 산만하다 모두 충분히 가능한 비평 포인트라고 봄.
조커 2편의 혹평 중에 내가 가장 인상깊게 읽는 부분은 "나는 조커를 보러 온거지 아서 플렉을 보러 온게 아니다" 라는 혹평들인데 (실제 많았음. 혹평들을 봤다면 알겠지만) 이런 사람들은 영화의 내용에 대한 자기 기대와 예상이 있었고 그 기대를 박탈당한 것에 대한 반응이라고 생각함. 근데 영화가 예상과 기대대로만 나오길 바랄수는 없지 않나. 더더욱 조커라는 캐릭터가 가지는 예측불가능성과 혼돈을 생각한다면.
혹평을 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함 나는 문제는 그 혹평을 하는 사람들이 그 포인트를 호평하는 관점 자체를 논점흐리기라 취급하는 관점, 방향성으로 이야기하는게 굉장히 크게 보이더라
난 재밌게 봤어 라고 댓글 달았다가 비추 받았어.....히잉
아니 얘들이 영화감상을 말하는데 토론회를 열고 자빠졌음ㅋㅋㅋ 지들 입맛에 맞는 리뷰유튜버 짤은 덤이고
아니, 자꾸 비판하는 사람들을 영화 호평하는 내용에 끼어맞추니까 화나는거 홍보와 제목을 그렇게 해놓고 실망한 사람들 심정을 긁어대는 거지
호평하면서 영화에서 아무도 아서 플렉은 신경 안썼지?->여기서 끝내는게 아니라 난 조커 보러갔는데! 라고 말하는 사람보고 결국 조커로서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라 아서 플렉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라 그렇다, 라고 하면 그만인 것을 봐라 너도 조커만보잖아, 하고 긁어대는게 문제인거임
조커2에서 말하는 부분 중 가장 큰 부분이 그 부분이고 그 부분이 맘에 안드는 게 비평의 원인이라면 동시에 그 부분을 통해서 느끼는게 크게 발생하여 호평의 근원으로 삼을 수 있는데 긁혔다고 한다면 결국 그 호평의 근원으로써의 이야기를 부정한다는 거고 그건 기분이 나쁠 수 있음 그런데 기분이 나쁘다고 그 호평 자체를 논점흐리기라고, 개소리라고 취급하고 평론, 평가점수를 끌고와서 집단의 힘을 빌리려 하고 재밌었다 자체만으로도 비추주려고 하는건 어느 짤 말마따마 재밌어하지 마라 임 특히 호평쪽에서는 비평에 대해서도 납득가능하단 의견을 굉장히 자주 보이는데도 이러는건 솔직히 말해서 유게픽 믿고 공격적으로 나오는거같음
날개비상
이해함,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너희도 아서에 신경안썼다." 이야기는 역시 긁히는것 같긴함
기분나쁠 수는 있다고 생각하긴 함 나는 솔직히 그 부분이 영화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어 보이고, 그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관점의 차이에서 발생하니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공격적 표현의 세기가 호평측과 혹평측 두 측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현재도 유게평은 혹평쪽이 더욱 공격적인 표현을 하는 중) '공격적 표현' 이 조커 1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메시지에 빗댔을 때 어떻게 이해되는지를 고려해보면 나는 그냥 감독이 영화를 좀 잘 만들어서 조커 2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 설득력있게 만들었어야 했다 정도지 않을까 싶고 서사적인 면,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바 자체는 나올 만 했다고 생각함 창작자는 창작물로써 말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