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서의 타냐
부하 직원을 해고하고 전철역에서 등을 떠밀려 죽었는데 사람들이 타냐가 악독하게 굴어서 죽은 자업자득이라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음
실제로는 해고된 직원은 상습지각에 근무태만이 심각했고 회사 차원에서의 지적이나 경고에도 개선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해고 이유가 불합리하지도 않았고 타냐 또한 딱히 그 직원한테 욕설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하진 않고 사무적인 태도를 보였음, 애초에 타냐는 해고사실을 통보한거에 가깝고
애초에 현실에서 저런 직원이면 상사한테 욕 푸지게 안먹은것도 신기한데 사무적이고 냉정하게 대했다고 전철 선로에서 등떠밀어서 살해하는 쪽이 제정신이 아님ㅋㅋㅋ
수재로 태어나서 공부 열심히 하고 대기업 입사해서 고속승진하던 타냐 입장에선 날벼락 맞은꼴... 이고 작중에서도 자주 나오는 주제인 인간의 이성과 감성의 대립이라고 봐도 좋을듯
저 얼굴로 타냐 타냐 그러니까 조금.... 그래....
부정하지마! 타냐는 원래 아저씨야!
저거보고 에휴 ㅉㅉ 하고 존재 x가 타냐로 살려준 게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주인공은 저 때부터 계속 불합리함의 연속이지. 타냐가 전쟁 영웅이 된 것도 그 불합리함에 대한 필사적인 저항의 결과니까.
신 입장에선 진작에 끝날 전쟁 계속 확전시켜주니 땡큐지만 타냐는 죽을맛...
심지어 징계 해고가 아니라 자발적 퇴사 처리 해줬다
천사잔아ㄷㄷㄷ
신(존재 x) : (새1끼 말은 ㅈ같이 하는데 불쌍하니 기회 한번 준다 ㅋㅋㅋ)
제 2의 삶을 여자애로 살게 해주는 존재X에게 고마워해야하는거 아닌지? [아무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