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말하는게
"두 팀다 돈 많고 비슷한 돈이면 T1에 남는게 좋은거 아니냐"
잖아? 그건 선수 개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기준임
심지어 에이전트도 같은 값이면 T1에 도장찍으라고 할거야
그게 더 큰 돈을 많이 벌수 있으니까
근데 선수가 에이전트한테 언해피 띄우는 순간
이런식의 더러운 이별은 피할수가 없음
선수를 데려가고 싶은 경쟁팀은
친정팀이 제시하는 돈만큼만 제시하면 선수가 도장찍을걸 알고
친정팀은 내가 얼마나 제시하든 같은값 제시하는 곳에 도장찍을거란걸 알게되니 선수 몸값이 확 내려가게 되니까 어떻게든 숨기지
그래서 하는게 뭐다?
선수는 남을것처럼 언플하고
에이전트는 어떻게든 시간 질질 끌면서 몸값 올리다가
마지막날에 연락끊고 기습계약하기
이거... 다들 한번쯤은 들어본 이야기일거야
스포츠 쪽에선 그만큼 교과서 같은 방법이거든
그래서 이번 일 터지는 상황을 보고
제우스가 나쁜놈이니 뭐니를 떠나서
이미 맘 떠난놈이 어떻게 나가든 욕먹을거 뻔하니까
욕을 더 먹는대신 욕값으로 돈이나 많이 벌자며
에이전트랑 이미 말 맞춰놓은게 딱 느껴지고
"X발 X나게 프로답네ㅋㅋㅋ 성적만 꼬라박아봐라" 이말이 바로 나옴
최소 3년-5년 가까이봐온 소속팀coo얼굴도 안보고
Fa첫날, 단 여섯시간만에 일어난 일
Fa첫날, 단 여섯시간만에 일어난 일
[드라그노쉬]
최소 3년-5년 가까이봐온 소속팀coo얼굴도 안보고
날짜로 따지면 기습적이긴 했는데 T1의 시간표만 보면 막차 일부러 안탄 느낌이 더 강하더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