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럿 소설들 재탕하다가 작가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는걸 알게됨.
특별한 주제가 있다면 그거에 맞게 굴려가지만 대충 하면 그작가의 특징들이 나온다.
이 이론을 가지고 로저가 웃은 이유를 예측해봄.
원피스 극장판 빌런 중 하나인 반디월드 대충 아군에게 배신 당하고 흑화한 모아모아 능력자임. 작중에서는 거대 대포로 100배 모아서 섬하나 없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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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작중에서 대포를 보고 동료 중 하나가 말함. 우리는 자유를 원해서 이바다에 나왔고 이 배를 만들었다. 굳이 세계정부에게 시비거는게 맞냐? 적들에게 오지 말라고 이무기를 만들었는데 쓰는게 맞냐?
고대병기는 어쩌면 그당시 지배자인 이종족이나 건담 더블오 같은 애들이 자유를 위해서 만들었는데 피지배자인 20인 국가가 배신 고대병기를 가지고 오히려 지배자가 된게 아닐까?
결국 자유를 원해서 만든 병기가 자유를 억압하게 만들면 그만한 어이없이 웃긴게 어디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