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로스트아크에는 수많은 패러디가 난립하고 있으니까 이것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 +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떠오르다가 방금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기억이 있더라구요.

바로 류기운 문정후 작가의 작품 용비불패에 등장하는 무공인 육가창식이 그것이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이걸 왜 기억하고 있냐면 예전에 다음에서 두 작가님들이 팔라딘이라는 제목의 웹툰을 연재해었는데 거기 나오는 캐릭터 중 한명이 창을 쓰는 장면이 나오니까 그때 베댓이 '대장군부 육진강의 무공 육가창식'이라거나 '낯선 남자에게서 용비의 향기가 난다'라거나 하는 글귀가 적혀 있었는데 이게 은근히 기억에 남더라고요.

이때는 문정후라는 이름도 제대로 몰랐었는데 ㅋㅋㅋ (후략)

어쨌든 아마도 패러디가 맞는 것 같은데 나름 재치있게 살린 패러디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