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이 퇴보했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론 동료 각성 연출 제외하고는 나름 괜찮았음.
특히 보스나 괴수 연출이라던가 중간 중간 악역들 연출은 꽤나 좋았음.
스토리도 후반갈수록 힘이 조금씩 빠지긴 하지만 페5만큼 저점 찍지는 않았고 나름 반전도 많이 있고 떡밥도 잘 뿌려놓았고
근데 왜 아쉬운 소리가 나오는 지는 잘 알겠더라
악역 매력적이고 괴물들도 매력있고 조연들도 다 괜찮은데
가장 자주 있고 같이 다니는 동료들이 조금 아쉬움
각성은 연출이 너무 심심하기도 하고 너무 쉽게 각성하는 느낌이라 뭔가 맥 빠짐
동료 커뮤도 살짝 아쉬움 근데 이건 8번이 최대로, 페르소나에 비해 2번이나 줄으니까 서사 쌓는게 모자라서 그런거 같기도
페르소나는 맥스 커뮤면 새롭게 페르소나 각성하는 연출이 있는데 이건 그런 연출이 없기도 하고....
근데 이 점만 빼면 정말 재미있었음
전투는 초반부터 순살 줘서 노가다 편한데다가 은신할 필요없이 때려잡아도 되고 특히 기절상태로 전투 들어가면 전체 공격하니까 엄청 메리트가 있어서 좋았음
파라미터 쌓는 것도 그냥 공부했다 아니면 꽃을 가꾸었다 이러고 끝이 아니라 책을 읽을 땐 진짜 다음 내용이 궁금하게 이야기가 있고 길거리에선 세계관 설명이나 옛 이야기 같은 거 껴넣어서 파라미터 쌓는 게 재미있었다
그리고 커뮤 쌓는 것도 원래라면 미연시 마냥 3호감도를 쌓으려고 정답만을 선택해야 했지만 이건 그냥 mag자원 차이밖에 안 주는 게 진짜 호감
3호감도 안 쌓이면 효율이 안 나와서 무조건 선택지가 강제되고 모르면 다시 불러와서 또 스토리 봐야했는데 이건 그냥 내 대답을 해도 되니까 더 몰입이 되서 좋았음.
아틀러스 게임들을 좋아했다면 메타포 진짜 추천할만 할 듯
맵 퍼즐요소? 그런거 있어? p5 할때 맵 너무 귀찬아서 로열 다시 할 생각이 안들더라고
있긴 있는데 귀찮은건 딱 하나 정도? 근데 그건 설정상 그렇게 만든 느낌이고 다른 던전들은 떠오르는게 없을 정도로 크진 않음
정보 ㄱㅅㄱㅅ
전투는 어떰? 턴제 좋아해서 페르소나 3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약점 공략으로 총공격 시스템을 활용해야하는 구조까진 진짜 재미있었는데 나중엔 약점 공략같은 특징 사라지고 내성 떡칠해서 그냥 크리 떡칠한다음 물리기 던지고 제발 크리떠라 기도하게 되는 거 별로였는데
페르소나라기보단 진여생같은 느낌 약점 찌르기 전부 들어가도 총공격이 없고 추가 턴이 들어오고 약점을 계속 때리면 추가턴이 들어옴 추가턴때는 추가턴을 못얻어서 무한정은 안되고 진테제라고 합체기 있고 동료들 페르소나 전뷰 내가 셋팅 가능해서 파티짜는 맛은 있음
근데 결국 나중에는 물딜이 엄청 쎄지는 건 같음 그런데 여긴 물딜인데 속성딜인 것도 있어서 속성 찌르긴 아직 유효?
게임 마련된 전투 메커니즘 쓰는데 내가 얼마나 빌딩을 하던 운빨에 달렸다는 부분에 팍 식었어서 그런 부분은 없어보이니 나쁘진 않겠네
개인적으론 그래픽 관련 불만점이랑 아키타이프 디자인 ㅈ구리다고 느껴진다 빼곤 수작임
그래픽이랑 디자인은 개인적으론 나쁘진 않다고 봐서 개인차일수도 화풍이 그런지라 이건 진짜 호불호 타나봄 보는 사람마다 말이 많이 다름
전체적인 배경은 그리 문제 없는 편인데 던전에만 들어가면 00년도 중반에 출시되던 액션 야겜들이 새록새록 떠올랐음 몬스터들도 묘하게 퀄리티 떨어지고 캐릭터 모델링도 남캐는 대체로 무난한데 묘하게 여캐들이 종이인간같은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