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7세기부터 통교함 => 프랑스 식민지됨
필리핀
술루 술탄국 시절부터 통교하며 스페인과 빡세게 싸우기도
그랬지만 미국 식민지 됐다가 => 일본 식민지됨
중국-몽골
통교하긴 했는데 요상꾸리한 조공식(?) 외교함
체급빨로 아편전쟁하고도 조선이랑 비슷한 때 망함
태국
그나마 부합함
근데 자주를 유지한 방식이
1. 영토 떼다주기
이때 캄보디아, 라오스 전부 태국의 영토로 표기되었고,
청나라-조선은 쨉도 안되는 진짜 속방이었음
(색칠된 곳 전부 영프에 떼준 땅)
그 영토가 독립국이 될만큼 땅덩어리가 커야함
2. 바로바로 항복하기
일제가 '버마를 칠테니 길을 빌려달라' 시전(정명가도?)
태국은 몇시간만에 항복함,, 일제의 보호국 됨
(+ 연합국에 선전포고 강제로 날리고 추축국 등재)
미리 개항해서 자주 했어야지~ 하는 사람들이
이런 자주를 말한 건 아닐듯
일본
미국한테 흑선개항 당하고 가나가와 조약 체결함
근디 이때 미국 남북전쟁 터져서 틈 나니까 그대로 폭주
(근데 이 무친놈이 지들이 당한 흑선개항을 우리한테..)
조선
다들 알다시피...
아시아 넘어 다른나라들까지 보면 개항 해도 안해도 다 비슷
*
정말로 사서삼경만 외웠다 할수 있는지는 몰라도
(잘 알려졌듯 그 사이 간도에 이범윤 보내고
청나라 땅 강제 점거함 ㅋㅋㅋ)
사실 그 시류에 행운 말고는..
답은 없었던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쬐끔 듬
그전에 무덤 들쑤신놈만 없었어도 가능성이 있을뻔 했지
중국 일본 꼬라지보니 우리도 뭔가 해야겠는데... 오페르트 : ㅎㅇ
사실 저 시기때 뭘 해도 ㅈ되는거는 맞는거 같음. 어떤 방식으로냐의 차이 같음.
태국은 영국 프랑스모두 적극적으로 식민지 삼으려는 국가는 아니었다지 근데도 엄청난 영토를 조공으로 바치고나서야 양쪽에게 안정을 보장 받음
도굴꾼만 아니였어도..
애초에 작은 정부를 지향했던게 이 케이스에서는 독이 된거 아닌가 운빨에다가 일본은 돈이라도 있어서 개지랄이 가능했는데 우리는 돈도 없던 상황이라
일본도 미국이 개입했으면 그냥 식민지였는데
사실 저 시기때 뭘 해도 ㅈ되는거는 맞는거 같음. 어떤 방식으로냐의 차이 같음.
그전에 무덤 들쑤신놈만 없었어도 가능성이 있을뻔 했지
그 놈 전까지는 한번 찍먹 해볼까? 정도 분위기였다카지 않나?
그전에 2차 아편 전쟁 터지니 유생들이 이때다하고 천주교 신자 몰살하라 들고 일어난 게 커
도굴꾼만 아니였어도..
중국 일본 꼬라지보니 우리도 뭔가 해야겠는데... 오페르트 : ㅎㅇ
태국은 영국 프랑스모두 적극적으로 식민지 삼으려는 국가는 아니었다지 근데도 엄청난 영토를 조공으로 바치고나서야 양쪽에게 안정을 보장 받음
일본도 미국이 개입했으면 그냥 식민지였는데
운 하나는 더럽게 좋은 섬나라 놈들...
애초에 작은 정부를 지향했던게 이 케이스에서는 독이 된거 아닌가 운빨에다가 일본은 돈이라도 있어서 개지랄이 가능했는데 우리는 돈도 없던 상황이라
돈 많았으면 일본말고 다른놈들도 집적댔을거임
큰정부라도 당시 열강이 너무 치트친 상태라서 신식군대 상대로는 힘들었을거임
일본은 그래서 거기다 운빨까지 붙어서 기회를 잡은게 가깝다고 한거. 일본 자금이 비단에서 나왔는데 그게 에도시대부터 서양쪽 기계기술 받아들여서 이미 비단직조가 공장화가 되어서 가능했던걸로 알고있거든.
오히려 경제가 조져져서 영프가 관심을 안가졌음. 조선중후기가 조선초중기급으로 번영했었으면, 영프식민지로 훨씬 오랫동안 고통받았을걸...
아 과연. 그렇게 생각해도 되구나 골때리네 진짜...
일본도 러일전쟁 이겨서 배상금으로 종잣돈 마련하기 전에는 그래도 돈이 후달려서 내부적으로 계속 흔들렸어.
큰정부 작은정부 차이라고 해봐야 4~5배 차이인데, 그 정도로는 이미 대항해시대로 아프리카 자원 쪽 빨아먹고 산업혁명 테크 찍은 열강 상대로는 도낀개낀임.ㅋ
그래서 일단 운이라도 따라줬다.... 에 더해서 인 의미로 쓴거긴 한데 뭐 과거의 사건을 지금와서 해석해봐야 의미없지.
개항 늦게해서 망한 역사를 이미 겪어봤으니까 그때 달랐으면 어땠을까 상상하는건 자연스럽지.
조선은 말년이 추해서 ㅋㅋ 너무 내려치기 당함
망국의 말년은 어디나 추하지만 하필 바로 직전 국가이고 우리 역사라....
미칠듯한 정치력, 외교력이 필요했던 시대였지
그 회의자료였나? 문서였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 조선내에서도 개항할까로 고민한게 자기들도 개항안하면 ㅈ되는 거 안다 근데 지금 개항하면 바로 ㅈ된다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자! 했는데 그만....
역사 알고 평가하는놈만큼 멍청한놈이 없는듯 그당시 사람들 가치관은 달랐을텐데
애초에 기록으로 과거를 훤히아는 미래인과 그 시대를 살아가는 과거인들의 식견이 같았을리도 없고
어쩌겠어 그 시대는 문 열면 그대로 먹히고 문 안열면 문이 뜯겨 나간 후에 먹히는 시대였는걸
조선은 그나마 열강과 전면전 벌여서 몇번 승전이라도 했었다고 공성전에 야포도 안끌고온 머저리 상대긴했지만...
그냥 한반도에 질산칼륨과 유황광산이 없어서 화력이 약해가지고…
아니 뭔 산이 이래 빽빽해서 농사지을 땅도 모자란데 그 산에 철광에 구리광까지 큼직한 거 있었으면 어? 어?!?
일본은 그냥 운이 좋았던거지
운빨 무시 못하는데 그 운을 살릴 수 있던 능력도 아주 무시할 순 없지..조선을 내려치는 건 아니지만 서구와 접촉했을 때 일본은 네덜란드어, 영어, 독일어를 현실 정치 영역의 수준에서 가능한 통역관들이 있었지만 조선은 한 명도 없었음. 그리고 조선은 대한제국으로 체제 전환후 경술국치 때까지 기선을 임대해서만 운용하고 자력 건조 경험은 없었지만 일본은 막말 사쓰마, 조슈, 도사, 사가 등 돈 좀 있는 번에서 이미 자력으로 기선 건조하고 태평양 횡단까지 한 경험이 있었음. 그 외에도 이것저것 보면 일본이 백퍼 운빨로 성공한 건 아니라고 봄
일본이 특이 케이스였지..그런데 하필 걔네가 우리 옆집이라 피해를 ㅠㅠ
일본이 ㅈㄴ게 행운이었고 조선은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슷한 행보였고
그냥 일본이 재수가 좋았을 뿐임. 개항 했든 안했든 식민지 되는 시대였음. 청나라 털린거 보면서도 모르나
결과를 알고있으니 뭔말을 못해 당시 사람들은 뭐 미래를 알고 행동했나
제갈량 씹어먹는 국제정치,외교력 가진 인재가 한반도 지도부 층에 있었다면 몰라도
강대국이라고 보호받던 나라가 박살이 나는데 그 휘하의 우리가 멀쩡할리가 없지. 일본이 운이 좋았을 뿐.
자맹론 이젠 다 줘털렸지...
일본도 미국이 식민지화하려다 남북터지면서 살아남은 케이스긴하지. 유럽이 일본 먹기엔 중국두고 먹을 이유가 적고.
일본이 안 잡아먹힌건 진짜 운이 좋은거라던데
ㅇㅇ 견제할라고 병력 보내야했는데 강대국 집에 다 불난 상황이라
중국의 자국 내에서 부품 말단 하나부터 열까지 다 조달되고 금새 신상품 만들어질 수 있는 산업환경에 결국 해법을 못 내면 서구도 거기 의존하는 경제종속 당하게 될텐데, 그런 미래가 오게 되면 또 '그 때 어찌 알았나' 소리 듣고 할지도 모름. 역사는 결국 큰 흐름은 있어도 당사자들에겐 어차피 가봐야 아는 거라서...
사서삼경이 뭔지는 알까
일본 왜이렇게 운좋았던걸까 신기하긴한데 쟤네는 이미 1800년대에 물리수학 이런쪽 학원도있고 그쪽 공부에대한 열의도 컸다고들은거같은데
이미 예진작에 서양 문물받은걸로암
일본이 끄트머리 쳐밖인 섬나라에 거기에 어느정도 나라를 만들 수있을만큼 나라가 커서 가능했던건가
자체 체급도 좋았는데 일본이 개항한 때에 영국은 중국이랑 인도가서 땅ㄸㅁ기 중이었고 미국은 남북전쟁 중 얘네가 못올정도니 당연히 다른열강은 저까지 올엄두도 안남 존나 멀어서
단순히 서양문물 받은걸로 따지면 청일전쟁때 청나라 해군은 총톤수로 따지면 전세계 5위급 전력이었음. 근데 결과는 알다시피..소프트웨어가 안되면 소용이 없음.
처음 개항시킨 세력(미국)이 본토 문제 때문에 깊게 개입을 못함 + 변방이라 중국에 덜 종속되어 있고 해외 교류에 적극적
역시 거리가문제였구먼 ㄸ
만약 그타이밍에 그나마 건재하던 러시아가 숟가락 얹으러 일본 들어온다? 바로 인도랑 청나라에서 영국이 해군끌고 옴
오 그건맞네 그냥 운이좋았던건가 그럼
그렇구만 하여튼 운이 존나게따랐네 그런상황에서 소문들은대로 해외문물을 열심히받아서그렇구만
중국과 단절되어 있었으니까. 조선도 당시 서양 문물에 대해 대책을 세우려고 회의를 했는데 대부분 결론이 '청나라 하는 거 보고' 였음. 그러다 보니 서양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일본은 고립되어 있으니까 독자적으로 네덜란드와 접촉하면서 이거저거 하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음.
구석에 짱박혀있는 지리적이점이 수천년뒤 빛을ㄱ발하다니
덕분에알아감 진짜 소문대로 구석에짱박힌게 수천년뒤 빛을발했구나
애초에 저 시절에 살아남는건 당연히 어려운거임 처신만 잘했으면 넘길 수 있는 위기 수준이 아냐
일본은 운이 존나게 좋았지 영국은 더 맛있는거 먹으러갔고 미국은 자기들끼리 싸우고있고
근데 한국에 슬슬 양키들 쳐들어올 타이밍에는 이미 제국주의 앞잡이들이 자기들 내부문제 다 해결한 상태인데다 조선이 그렇게 맛있는 나라도 아님
걍..꼴보니 아시아는 잡아 먹힐 운명이었네...
대원군도 처음부터 틀어막으려고만 하진 않았는데 거기서 갑자기 미친 도굴꾼놈이...
러일 전쟁을 러시아가 이겼으면 조선엔 좋았을듯
오히려 더최악이지 바로 소련 편입인데
사실 차악 나눌거도 없이 최악/최악인데 장기적으로 더최악이지 러시아가 먹는건
백군 최후의 거점 조선
애초에 그쪽에서 패륜짓을 했는데 그걸 참고 개항하는 건 지금 시점에서 봐도 미친 짓이라
일본이 존나 치고 올라오는데 개방을 했어도 뭐 크게 달라졌을까 싶기도 하고....역사에 if는 없는게 맞지
애초에 저시기 서구열강이 무슨 동등한 외교라도 쳐하려고 온줄아나ㅋㅋㅋㅋㅋㅋ
조선도 개항 하려고 했는데... 1. 개항 해보려고 간보는 중에 천주교 유입 > 아시아 문화 무지한 예수쟁이들이 제사 금지 > 불신지옥 외치는 ㅁㅊ놈들만 남음 2. 어느 추기경이 조선이 천주교를 인정한다면 프랑스-영국-조선의 삼국동맹을 체결해 주겠다는 제안 > 당연히 이건 아시아를 미개 하다며 왕을 ㅎ구로 본 사기 였음 3. 그 도굴 사건 이것들이 연타로 터지니 개항하고 싶어도 상대가 ㅎㄹㅅㄲ들 이라며 개항을 못함
개항하는 나라들이 뭘 잘했고 잘못했고가 중요한게 아님 그냥 처먹으러 오는 놈들이 무슨 생각인지만 중요할뿐
사서삼경만 외워서 뭘 몰랐다고 평가하는건 선입견이고 실제 개항기 당시 발간된 신문들의 사설들을 살펴보면 그 당시 조선, 대한제국 지식인들은 우리 생각보다 정확하게 국제 정세를 파악했습니다.
그럼 왜 근대화에 실패하고 일본 식민지로 넘어갔냐면 그걸 실행에 옮기고 준비할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그리고 또 늦었습니다. 참 안타깝죠..
이게 농사를 중요시하고 상인을 천대하던 정책이 너무 컸던 건가...
ㄴㄴ 그냥 조선이 체급이 중국 일본보다 딸림 당연히 내치가 둘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던것도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결과적으로는 발목을 잡은셈임 국가의 천연자원도 저 둘에비해 엄청 딸려서 먹을 맛도 안나오는 수준이었고 어디까지나 1860년대 기준으로
그나마 그래서 조선이 500년을 간거긴 함 작은정부, 농본, 민본 주의를 내새운 중압집권형 국가라 외부의 큰 개입이 없는한 안정된 상태임 다만 시대가 시대였던거지
이러나 저러나 망할 나라였다는 게 되나
애초에 19세기의 세계 자체가 불공정한 게임이니까 그 시기를 살아남았다고 평가받는 국가들이 운이 좋은거고, 대다수는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음
우린 무엇을 줄 것인가?
일본이 운이 좋긴 했지만 운빨로 성공했다고 하면 씹알못소리임 조선으로치면 좌의정 우의정 다 사절로 보내서 지구한바퀴 돌고오게 할 정도로 과감하게 행동해서 성공한건데 이게 어떻게 그냥 운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