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에 성기훈이 도대체 뭘 할수 있다고 저렇게 구는거지? 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각성한 캐릭터를 잘 연출한듯
근데 것보다 1화 때 공유가 걍 미친 놈 연기를 너무 잘하긴 했음;
‘아니 시발 한국에서 저런게 됨?’ -> ‘아 456억이 있으면 저렇게 할 수 있구나’ 개연성 납득완료
게임에 납치되서 들어간 이후에도 2회차 성기훈이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행동을 최대한 잘 보여준거 같고
그럼에도 참가자들이 계속 하려는 동기도 잘 보여준거 같음
목숨걸고 겨우 2-3천만? 7-8천만? 3억? 딱 목숨이랑 돈이랑 저울질하는 모습을 잘 연출함
3일차가 딱 마지막으로 게임을 멈출 수 있는 선이였던거 같은데
이후에는 돈미새들이 지금 멈추면 10억? 50억? 점점 손절 못치고
게임에서도 x 찍은 사람들 견제해서 죽이거나 그런 연출이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싶더라
반란에 참여한 참가자 남은게 박경석, 강대호, 조현주, 성기훈 이렇게인거 같은데
성기훈도 재미를 위해서 다시 참가시킬거 같고 박경석은 그 진행 요원이랑 엮여서 살아서 나올거 같고
나머지도 그냥 탈락시키진 않을거 같고 참가자가 너무 적다는 이유라던지 암튼 참가하지 않을까
탑 약쟁이 ㄸㄹㅇ 빌런 역할에 대한 평가는… 시즌3에서 볼 일은 없으니 다행이다?
짧게는 볼만한데 다음 시즌까지 갔으면 좀 그렇긴 했을듯
마지막 7화에서 반란 총싸움은 너무 주인공 보정이 세게 들어가지 않았나 싶긴 하더라 ㅋㅋ
전체적으로 시즌1 만큼의 임팩트가 부족하단 느낌은 없지않아 있지만 다음 마지막 시즌까지는 볼 견인력은 충분한거 같다
사실상 시즌2 보다는 시즌2 파트1 느낌 ㅋㅋ
마지막 결말은 오징어 게임은 여기서 끝나지만, 다른 곳에서도 이런 일이 또 일어날 여지를 암시하는 느낌으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양동근같이 약간 활약이 부족해보였던 배우들이나 100억 빌런 아저씨나 다음 시즌에서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오징어게임 시즌1이 9/10이면 시즌2는 8/10 느낌
그래도 덕수만한 악역은 없었다;
혹시 모르지 다음 시즌에서 또 어떨지 ㅋㅋ
이병헌과 이정재한테 집중하는 서사가 아니라면 조연급들 서사 ↗망한거 맞음
1편에 비하면 조연 서사가 아쉽긴 해 미녀나 덕수나 알리나 오일남 같은 주조연급들이 기억에 남긴 했으니 근데 ㅈ망이라고 하기엔 마냥 못 뽑은건 아닌거 같아서 다음 시즌엔 서사가 더 집중되면 나름 잘 뽑히지 않을까 싶음
난 시즌2 완전 비판함. 걍 단일시즌이나 마찬가지인걸 일부러 시즌 나눈거부터 시작해서 조연? 게임 안에 5화나 썼는데 제일 먼저 기억나는건 오히려 1~2화 지배한 공유랑 거기 엮인 햇빛캐피탈 대표,이사임ㅋㅋ 경찰파트는 진짜 '아무것도' 진행이 안 됐고. 시즌 2가 아니라 걍 1~3화 합쳐서 3시간짜리 시즌2 프리퀄이라고 뿌렸으면 오히려 극찬받았을거라 생각함 그리고 시즌3에서 나머지 다 풀어버리고 시즌1이 8/10 이면 시즌2는 4/10 줄거임(그나마 공유파트덕에 평가 올림)
애니 보는 입장에선 그냥 분할 2쿨로 나눈 건데 이게 시즌2, 시즌3 박아놓으니까 중간에 끊겨서 평가가 박한 거 같더라 시즌2가 그냥 교두보 역할이고 미완성이라는 게 비판 측의 주요 주장이거든
아쉽긴 한데 ‘급하게 내려다 평가 더 ㅈ박는거보단 낫겠지‘ 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