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창 유머중에 "근육통이 오면 뿌듯함"
이라는 말이 있음.
보통 근육통이 올 정도면 회복하면서 근육이 늘어난다고 생각해서인데
근데 저 헬창이라고 근육통 아픈게 괴롭지 않을리는 없지
단지 통증에서 자신이 연상하는 어떤 보상이 크게 좋을 뿐.
뇌에도 비슷한 부위가 있음.
"괴로운걸 견디고 그걸 하면" 강화되는 부위임
한마디로 하기 싫은 행동을 하면 성장함.
그래서 신기하게도 "분명 똑같은 행동이지만 옛날만큼 불편하지 않으면" 저 부위가 성장하지 않음.
그니까 행동 자체가 아니라 "괴롭다 하기 싫다"라는 감정이 드는게 핵심임.
다른 뇌 부위를 발달시키는 행동은 상당히 두루뭉실하게 관념적이지만 대상피질은 매우 직관적이지
"괴로우면 성장한다"
위 두가지를 생각하면 결국
"괴로운거" = "생존에 유리한 성장"
인 경우가 있다는 말임.
이런게 왜곡되어 발현된게 마조히즘이라고 추정할 수도 있겠지.
심하게 운동하면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이나 근육통 생기면서 분비되는 엔돌핀 중독일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