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에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전문기술을 몸으로 부딪혀가며 올렸었고, 주변에서도 막연하게 올리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 이에 관하여 정리해봤습니다.
현재 80제 장비는 NPC 제작만 가능하며, 품질은 2성으로 고정됩니다. (80제 제작은 모르반에 있는 NPC인 에실트와 투렌이 해줍니다)
전문기술은 다음의 NPC에게 배울 수 있습니다.
금속무기: 로체스트 주점의 키룽가 : 활과 크로스 건, 스태프를 '제외한' 무기 카테고리 전반
금속갑옷: 로체스트 왕국기사단 사무실의 바락스 : 경갑, 중갑, 플레이트, 방패, 대형 방패
세공 : 로체스트 마법사 길드의 자레스 : 반지, 귀걸이, 허리띠 등의 악세서리 및 활과 크로스 건, 스태프, 캐스틀릿, 마법서
재봉: 로체스트 왕국기사단 사무실의 니아브 : 천옷
숙련도가 99, 199에 도달하면 다시 해당 NPC에게서 승급 스토리를 구입해서 퀘스트를 클리어 해야 상위 단계의 제작이 열립니다.
NPC제작은 품질이 2성으로 고정이지만, 유저 전문기술 제작의 경우 1~4성까지의 품질이 랜덤하게 얻어집니다.
사람들이 통계적 방법으로 추론한 품질별 확률의 근사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60제 이상 1성 5%, 2성 79%, 3성 15%, 4성 1%
60제 미만 1성 5%, 2성 59%, 3성 35%, 4성 1%
일반적으로 전문기술에서 실질적으로 돈이 벌리는 것은 60제 구간부터 입니다. 그 전까지는 적자를 감수하며 제조를 해야 합니다.
(보통 500만~1000만 정도가 들어가니 여유자금이 충분할 때 하나를 선정해서 올리는게 좋습니다.)
제작시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47레벨까지의 장비는 거래소나 상점에 파는 것보다 분해하여 '정령석 촉매제'를 얻는게 이득인 경우가 많습니다.
분해는 템을 상점에 매각할 때의 가격이 0골드가 아니면 가능합니다. (NPC가 판매하는 장비 혹은 '부서진'(부깃 시리즈는 제외), '찢어진'도 분해 불가)
분해는 숙련도 100으로 넘어가는 첫 승급 퀘스트를 완료하면 해당 NPC에게서 정령석 제작법과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장비 레벨 1~47 분해시 (분해비용 3000 골드) : 정령석 촉매제
장비 레벨 48~55 분해시 (분해비용 5000 골드) : 하급 정령석 재료 (*현재 하급재료는 1000골드 전후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으니 분해하면 무조건 손해)
장비 레벨 56~60 분해시 (분해비용 10000 골드) : 정령석 재료
금속무기 - 정령의 파편
금속갑옷 - 마법의 돌
세공 - 정령수
재봉 - 정령의 빛가루
금속무기는 국민 무기를 만들면 언제나 꾸준하게 잘 팔립니다. 대신 재료도 비싸서 자본금이 많아야 여러개를 돌리면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숙련도 올리기도 어려운 편.
금속갑옷은 나이트호크나 레전더리 같은 국민 방어구 보다는 60제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면 꾸준히 수익은 납니다. 숙련도 상승 난이도는 무기와 동급.
세공은 재료비가 저렴합니다. 저렙템들도 돈이 되는 것들이 있어서 숙련도 올리는 과정도 적자가 크게 나지 않고, 재료가 저렴한 템들이 고르게 분포해 있어서 올리기 쉬운편입니다.
재봉은 60제 생산 가능 시점에서는 1성에 대한 리스크가 0입니다. 다만 3성이 떠도 돈이 전혀 안됩니다. 대신 꾸준히 고정적으로 벌립니다. 빛가루 분해 하나만 보는 기형적 구조이다보니 정령석의 가격 변동에 따라 기복이 큽니다. 숙련도 올리는 난이도가 어렵다기 보다는 굉장히 더럽습니다.
예전에 타 사이트의 게시판에서 재봉으로 하루에 5천만 벌었다고 자랑하던 분이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면 한 시간에 30~50만 남는 구조입니다. 저는 한 시간 돌리던 중에 4성 원더와 부깃이 떴지만, 수익에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이거만 붙잡으실 분이라면 모르겠는데, 그 외에는 재봉을 추천하지 못하겠습니다. 저자본에게 추천하는 것은 세공입니다. 템 하나 하나의 가격이 그리 높질 않아서 저자본으로도 다품종을 동시에 취급할 수 있습니다. 악세서리 특성상 돈이 되는 저렙 템들이 많아서 그런 것들은 3성도 무척 잘 뜨고요. 그리고 분해를 통해 정령석 촉매제나 정령석 재료를 대량으로 얻는 작업도 돈은 되는데, 이건 일단 그 특유의 이펙트로 셀프 눈뽕 + 중국인들과 인건비 경쟁하는 느낌이라 그다지 권하지는 않습니다. 방학특수나 골탐 기간에는 단연 무기쪽이 좋습니다.
'ㅅ'
언제 한번 해볼까 생각했지만 막막해서 접어두고 있었는데 잘 보고 갑니다.
부담되시면 재료 대량 구매해서 한번에 왕창만들고 하는 식으로 편하게 올리기에 좋은 것은 세공입니다 291~299 에서딱 한 번 힘든 구간이 있어요. 사실 아예 넉넉하게 기간잡고 하시면 어떤 기술을 택하셔도 숙련도 올리는데 크게 손해보지는 않습니다.
전문기술에는 골드 외에도 시간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갑니다. 숙련도를 올리기 위한 재료 수급도 매우 게렌같죠. 돈보다는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과 제작에 필요한 재료 수급이 제일 큰 문제...
동감이에요. 아마 황사노기 뛰는게 돈 더 잘 벌릴 꺼에요.
물론 숙련도 올리는 구간에서는 재료 수급이 문제가 됩니다. 시즌 1 보스들의 부파템이 섞여있으니까요. 이번 게렌의 주사위 이벤트와 같이 보스랠리가 활성화 되었을 때 올린다면 상대적으로 재료 수급의 어려움은 덜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숙련도를 다 올린 상황에서는 60~70제 생산이 주가 되는데, 이 구간의 장비들은 대부분 재료의 수급이 원활합니다. 무기나 방어구는 하루에 1시간 정도 투자할 시에 400~500만씩 꾸준히 벌립니다. 여기 게시판에도 지인들이 많아서 제가 어떻게 장비 맞춰왔는지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득템운이 유독 안좋은 쪽이라서 황사 노기도 득이 거의 없었고, 매일 호스트로서 길드원들과 지인들 전부 모아서 순회를 돌아도 먹은게 없었죠. 대신 저는 크게 시간이 안들어가면서 무조건 확실하게 수익이 나는 것을 찾았고, 그게 제작과 강화였습니다.
시간많고 돈 꽤 있었고(?) 잉여롭게 마영전 접속하면 npc흉내를 내던 저는 이제 제작npc가 되버렸습니다 전문제작 4관왕 달성 흐규
저도 일부 지인들에게 콜헨 NPC라고 불리웁니다! ㅋㅋㅋㅋ
정령석 깎는 그렘린
www.animals.or.kr www.peta.org 반려동물 학대는 나쁜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