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게시판을 보다 보면 과연 내가 글을 써도 될까 말까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용기내어 글을 한번 써봅니다(그래도 다른 게시판 보다는 남을 존중해 주는 분들이 더 많아 보였기 때문에...)
먼저 지성케를 표방한.... 쪼랩케릭이죠 스텟은 다음과 같습니다.
체 15 (총애끼고 HP 818)
기(억) 12 (슬롯 2개라니!!)
지 16 (총애반지 끼고 딱 무게 60 나옴)
힘 16
기(량) 10
지 31(유도결정 5방 스텟)
지구력은 고대로
신 8
회차용 셋팅:
5흑기사상의 하벨바지 5은기사방패 5뇌클 5월광검 온슈팔 이자리스지팡이 그윈돌린투구or땅거미 하벨반지+총애
피비피용 셋팅(말이 피비피용 이지 2회차 돌면서 한번도 침입 간 적은 없음)
5로건상의(천 상의 중에서는 방어 젤 높습니다 라고 알고있음) 5마녀상의(천 상의 중에 방어 및 마방 매우 우수)
9검은마법사장갑(이거 밝힐까 말까 고민하다가 밝히는 건데 무게가 1입니다. 장갑중에 무게 1 ~ 1.2 되는게 없어요 있나요? 있어도 이게 방어가 젤 높을듯....)
하벨바지(기억 슬롯이 2입니다. 솔직히 후달리죠 칼질필수다 보니 대검 이하 무기 1타를 견딜똥 말똥한 강인도가 나옴) 머리는 땅거미(무게때문입니다 무게....) 반지는 총애와 롤링롤링롤링팝
뭐..물론 다른 셋팅이 더 좋을 순 있겠지만 제가 생각한건 이렇게네요 투구나 방패 따라서 장갑을 빼거나 상의를 5황의상의로 할때도 있음(무게 3.9 위에 나온 2가지는 4)
어찌되었건.... 렙을 안올린 이유는.......제가 그리는 큰 그림이 매우 효율이 안좋다고들 말씀을 하셔서..고민하다가 못올리고 있습니다. 패치 문제도 있구요. 누군가가 실험한것도 없구요
서론(스킵가능)
전 데몬즈에서 넘어 온 것도 아니고 컨트롤이 또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본 케릭은 고심 끝에 세번째로 키운 케릭이고 처음으로 엔딩을 본 케릭입니다.
발매일에 맞춰 닼솔을 구입했죠 물론 정발판. 이거 뭐 메뉴얼 부터 인터페이스 까지 전부 불친절 하더군요 처음 제사장에 와서는 그래 초장은 무조건 쉬운 몹이 있겠거니 라는 생각과 함께
쉬운 몹이 나오는 곳 부터 찾고자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론도 도 가보고 비룡계곡도 가보고 병든마을 숏컷쪽도 가보고 묘지도 가보고....처음에 불사쪽으로 가는 길도 못찾고
제사장에 귀찮쟁이 기사도 때려보고..... 한참을 헤메고 나서 불사마을쪽 올라가는 게단을 찾았더랬죠.... 바닥에 화살표라도 하나 그려주지... 히밤
그런데 이게 나중에는 재미가 됩니다. 긴장도 되고.. 체력회복수단이 한정된 상태로 다음 목적지 까지 가야한다. 그러나 적은 막강하다 두근두근하죠잉?? 소울 날릴때 마다 인간성 날릴때마다
오우 쉬밤바 L.I.C 등 여러 표현들이 입밖으로 튀어나왔더랬지만 그래도 붙잡고 있었고 결국 여기까지 했죠 다른 게임과는 정말 다른 컨셉인데다가 묘한 긴장감을 조성하게 하니까요
결국 다크소울의 매력에 빠져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본론
제가 느낀 다크소울은 여타 게임과 다릅니다. 어렵다..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긴 한데.. 일단 컨셉 자체가 다르죠 워낙 무쌍류가 판을 치다 보니까요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계속 ㅅㅂ ㅅㅂ
했었습니다. 소울 날리는 일이 많았으니까요 결국 접근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몹이 있나 없나 카메라로 돌려보고 코너에서는 소리죽이고 걸어서 슬금슬금 보고 눈앞에 적이 때거지로 있으면
풀링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해보고 와우에서 공대로 새로나온 인던 가듯 돌다리를 두들기기 시작했죠 확실히 덜죽더라구요 현재는 2회차 이자리스랑 그윈 남았네요.
2회차) 시스...잡을때도 뭘 맞아도 원킬이다 보니 니토 잡을때도 칼질 한방에 반피 폭발에 즉사다 보니... 심지어 공작서고에서 화살 2방에 죽습니다. 심지어...묘지 멍멍이해골한테 싸다구 말구 물기
모션으로 맞아도 한방입니다. 그 러 나 이 모든걸 극복할 수 있습니다. 죽고 죽고 죽고 헤딩헤딩헤딩 그래도 도전하는거죠. 정말로 다른 게임보다 훨씬 더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7살 부터 게임을 했었는데 이런 종류의 재미를 주는 게임은 슈퍼마리오3 이후에 처음이었습니다.(!!!!!!!)
후기
게시판 글들을 읽다 보면 게임이 더럽다 짜증난다 내다 팔아야지 쓰래기같은 게임 등등 글들도 꽤나(?) 보입니다. 그럼 그냥 혼자 조용히 파세요 아니라면 이부분은 이렇고 저부분은 그렇고
분석아닌 분석을 하셔서 쓰시던가... 물론 특정부분에서는 오 마이 쉬밤바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게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일이 아닐까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리고 재미가 없다면
뭐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다들 잘 아실거구요 확실히... 많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쉬운게임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또 하나의 재미를 찾게 해준 다크소울... 오늘은 이자리스로 고고싱!!
질문
혹시......포스 << 피비피때 활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잘봤습니다 ㅎㅎ 게잉소감이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레벨을 조금만 더 높이시면 더욱 완성도 높은 캐릭터가 거 같습니다.
글을 읽고 보니 데몬즈 초반이 그리워집니다. 호스트는 덜덜덜, 푸팬은 호스트 뒤에 숨기 일수, 검팬도 우왕좌왕ㅎ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체25, 기억14, 지구력10, 근력10, 기량12, 지력31 로 회차 돌리고 있습니다. 4공왕 만 빼면 어느정도 계속 돌수 있을듯
포스...전 피비피때 활용합니다.. 검은숲에서 낙사 시킬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