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인
윈도우 10으로 DS4를 연결할 경우, 자동적으로 Wireless controler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인풋맵퍼를 사용할 경우 여기에 가상의 엑박 컨트롤러가 또 인식되죠. 다크소울을 할 때 발생하는 화면 빙글빙글 현상(…)의 원인은 게임 프로그램이 이 두 가지 컨트롤러를 동시에 인식하려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습니다.
2. 해결법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바로 인풋맵퍼의 Exclusive mode입니다. (최신버전 기준으로 setting칸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또 윈도우10에선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걸 강제로 작동시켜야 무난무탈하게 DS4로 다크소울을 눈 안 돌아가고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메모장을 연다
(2) 다음 내용을 복붙한다
@echo off
taskkill /IM explorer.exe /f
echo Press any key after connecting your controller.
pause
start explorer.exe
(3) 메모장 제목을 "InputMapper_Fix.bat"로 변경해 바탕화면에 저장한다
(4) 스팀(오리진) 등을 종료하고, 모든 컨트롤러의 연결을 해제한 뒤 인풋맵퍼를 기동한다
(5) 앞서 저장했던 배치Batch 파일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다
(6) 그 상태에서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컨트롤러를 연결해준다 - 인풋맵퍼가 컨트롤러를 인식한 뒤에 아무 키나 눌러서 종료
(7) 인풋맵퍼 하단에 파란 바탕으로 Exclusive mode가 동작중이란 메시지가 뜬다면 성공.
이 (7)은 제 인풋맵퍼 로그를 확인한 결과
Controller 1 is using Profile "New Profile" in exclusive mode
라는 문구로 나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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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기 계신 모든 분은 다 해결을 어떻게 봤을 테지만, 나중에 제가 안 까먹고 하려고, 그리고 저처럼 이 방법을 검색하다가 루리웹까지 흘러들어올 무지렁이들(…)을 위해 남겨둡니다.
아이고. 이런 감사합니다. 패드 가격이 만만치 않은 요즘 콘솔이니(...) 나중에 감사히 쓰겠습니다.(지금은 콘솔판 오리지널 닭솔 1을 다시 즐기는 중)
Aㅏ... 이거 1회용입니다. 매번 다크소울 실행할 때마다 이 짓을 해줘야 합니다. 뭐 익숙해지면 금방입니다만(...) 귀찮은 건 어쩔 수 없네요. Exclusive mode가 실행되지 않는 이유로 밝혀진 윈도우10 자체의 문제는 마소에서 픽스해주길 바라며 하는 수밖에요...
쿨럭...(...) 그런 맹점이! 그래도 어쩔 수 없군요...
윈10은 참.. 힘들군요. 윈7은 그냥 hide ds4 controller만 체크해 주면 끝인데..
조금 더 편하게 윈도우를 쓰고 싶다면(사실 윈7도 겁나게 편리하긴 하지요;;) 이 정도 불편쯤은 감수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