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군다에게 10번 이상 죽은 닼린이 시절부터
다크소울3 4회차 엔딩과 블러드본 3회차 엔딩을 보는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웠던 보스들을 평가해볼려고 합니다.
* 필자가 블러드본과 다크소울3 밖에 안해봤기에 다크소울 1 과 2 의 보스는 없는점 양해 바랍니다.
*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Top 5
상처입은 데몬, 공동 깊은곳의 데몬 (데몬의 왕자)
DLC 고리의 도시에서 제일 처음으로 만나는 보스로
개인적으론 고리의 도시 DLC 보스중에서 두번째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소환할 수 있는 영체가 기억을 잃은 라프가 있는데 얘를 소환하면 난이도가 확실히 쉬워지지만 Top 5에 들은 이유는
혼자 잡으려면 2명을 한번에 상대해야되는 점인데 개인적으론 다굴에 너무 약해서 다굴치는 보스가 너무 싫더라고요...
그래서 저 처럼 2 vs 1 자신 없으면 라프 소환해가세요 라프 소환하면 여기 Top 5에 밀려나고 다른애가 있었을듯
Top 4
노예기사 게일
DLC 고리의 도시 최종보스로
DLC 고리의 도시에서 제일 어렵다고 느껴지는 보스입니다... 높은 체력, 몰아붙이는 패턴, 2페이즈시 망토에도 딜이 생겨서 좀더 판정을 잘 피해야되는 패턴 땜시
Top4에 오르셨습니다. 다만 은근히 그로기에 잘 빠지셔서 (아마 필자가 사용한 무기가 늑대기사 대검이라 그런듯) 약간의 딜 타이밍도 자주 볼수 있었기에
뒤에 나머지 애들보단 쉽습니다...
Top 3
수도녀 프리데
DLC 아리엔델의 재 최종보스로 인간형 보스입니다. 그렇기에 강인도가 약하고 뒤잡이 통하긴 하는데 얘가 왜 어렵다고 생각하냐면
2페이즈땐 교부 아리엔델과 프리데를 둘다 상대해야되는데 필자는 다굴에 약해서... 3위에 오르셨습니다...
소환가능한 영체는 위에 노예기사 게일 (2페이즈 부터 등장) 인데 이분 4회차부터 방어력이 묘하게 약해서 3페이즈 돌입시 거의 같이 싸우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얘 페이즈가 3번 있는데 2번 부활하고 2페이즈는 체력바 공유하는 2 vs 1 인지라... 아무튼 다수에 대결에 자신없는 필자에겐 어려운 보스 였기에
3위로 결정했습니다.
Top 2
코스의 버려진 자식
블러드본의 DLC The Old Hunter에서 등장하는 최종보스로
블러드본 아니 소울류 전체를 통들어서 제일 어렵다고 유명한 코스의 버려진 자식입니다.
다크소울3의 DLC 최종보스인 노예기사 게일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앤데요 얘가 노예기사 게일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블러드본 특성상 주인공의 방어력이 약함, 번개 패턴이 필자 체감으론 노예기사 게일보다 피하기 어려움, 2페이즈 부턴 날아다니는 패턴 땜시
딜타이밍이 안나옴. 등등 노예기사 게일과 비슷하면서도 어려운 친구입니다...
그나마 노예기사 게일관 달리 뒤잡이 가능합니다 (다만 다크소울3와 달리 블러드본은 강공격 풀차지 후 적의 뒤를 맞춰야 적이 그로기에 빠지는데
그때 한번 뒤에서 약공 해줘야 뒤잡이 가능함)
문제는 이게 2페이즈 부턴 애가 너무 빨라서 뒤잡도 그렇게 큰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아무튼 뒤에 있는 애보단 쉽기 때문에 (1회차 때는 딜이 그렇게 까진 쌔진 않아서 금방 잡음) Top 2로 생각합니다.
Top 1
초대 교구장 로렌스
블러드본의 DLC The Old Hunter 의 히든 보스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블러드본 다크소울3 포함해서 제일 어려운 보스입니다.
제가 블러드본 3회차 하면서 이 놈을 2회차때 한번 잡고선 잡아본적이 없어요...
1페이즈 패턴은 블러드본 초반 보스인 성직자 야수와 비슷한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대미지는 성직자 야수와 비교가 불가능 합니다...
걔다가 3페이즈 부터는 하반신이 떨어져서 기어다니는데 피가 용암으로 되있어서
상반신의 공격을 회피했는데 하반신에 불맞고 죽을뻔한 적도 있고... 너무 멀리 있으면 용암으로 오바이트를 하고 그 용암이 바닥에 몇초 지속되는
패턴 까지 있어서 본인의 퇴로 까지 계산하면서 회피를 해야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보스입니다...
ㄹㅇ 블러드본이나 다크소울3 보스는 얘빼고 근성으로 다 클리어 한적이 있는데
얘는 블러드본 특유의 로딩 시간과 합쳐져서 근성으로도 못깨갰음...
+) 보너스
저주를 품은 거목
얘가 어려운 보스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것 같은데 필자가 닼린이 시절때 얘 잡다가 접을 뻔한적이 있었음... 2달만에 (사실 안하다가 2달만에 킨거임) 잡고 나서 이게
"프롬소프트 겜의 묘미 구나..." 를 느끼게 해준 보스입니다... 지금은 그냥 로리안 특대검 들고 버프 떡칠하고 약점 한대 만 때려 터지는지라... 지금은 별로 안어려운데
저에게 소울 시리즈의 그 어려움과 묘미를 알려준 첫 기념적인 보스라 넣어봤네요..
+}다른분들은 어떤 보스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세요?
로스릭왕자들 진짜 짱나요 ㅡㅡ;;;; 심연의감시자도 만만찮았구요 ㅡ,.ㅡ;
크흠 저도 닼린이 시절때 왕자 두놈에서 2시간동안 클리어 못하고 결국엔 영체 불러서 깬 기억이... 물론 지금은 방금 글에 있는 애들보단 편하게 잡긴 하는데 아무튼 걔들도 좀 어렵긴 하더라고요...
쌍왕자 인정합니다
저주받은 거목 알 다터트렷는데 피 남아잇으면 얼마나 무서운데요
그렇군요.. 간혹 알 다 터뜨려도 HP가 남긴 하나봐요...
그 손있는 쪽 알을 빠르게 터트리면 피가 남드라구요
블러드본 불타는 개 어렵게 깼습니다..
성배 던전에 걔 말하시는것 같은데 제가 1회차 엔딩보고 성배를 시작해서 깡스텟으로 잡아버렸네요...
게일은 생각보다 할만해서 놀랬고..오히려 게일보다 데몬이 더 오래걸렸었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갔다가...후..
사실 데몬도 체감상 영체가 라프가 있었기에 Top5 였지 제가 라프 없이 클리어를 할려다가 계속 못해서... 라프 사인이 아예 없었으면 Top 2 였을 수 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어려운 보스를 꼽으라면.... 패링없이 정석으로 장작의왕 그윈 잡기!
저는 다크소울 : 미디르, 게일 블러드본 : 로렌스, 코스
아. 블본: 루드비히 추가요.
닼3 모든보스 상대해보고 느낀게 무명띠가 젤 어려웠네요 아오 그 찌르고 휘두르는 타이밍에 피하는게 곤역이였다는 ㅠ
데몬왕자 혼자깨다가 진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나머지는 생각보다 할만하더라구염
저는 블본 코스 고아.. 로렌스는 첫트에 상당히 쉽게 잡은 반면에 코스는 정말 몇십번 재도전을 했는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닼소는 아직 DLC를 안해서 잘 모르겠고.. 블본은 로렌스가 탑, 그다음이 코스 고아 같습니다..... 루드비히를 자비의 칼날로 가지고 놀았는데, 로렌스는 제힘으로 깨본적이 없습니다....
로렌스는 외견이 성직자 야수인지라 처음 보고 뭐야ㅋ 쉽겠네(성직자 야수 1트) 했는데 내용물이 겁나 달라서 70트 가까이 했었고 코스는 절 보자마자 광견병 걸린 녀석 마냥 공격해오길래 겁나 힘들었습니다... 얘도 거의 70트 가까이 했었는 듯.
노패링 고회차 그윈 ㅎㄷㄷ
1순위 로렌스. 2순위 코스. 3순위 마리아. 4순위 프리데. 5순위 고회차 화신과 초회차 무명왕 뽑겠습니다. 닼소3는 소울 시리즈 자체를 처음 접하게한 게임인지라 체감 난이도로는 초회차시절 무명왕 프리데가 무지 어려웠습니다. 각각 30트 56트 했으니까... 다만 뒷순위로 둔 이유는 2회차 이후 8회차까지 올려도 얘네들은 1트에서 4트 안에 잡히더군요. 고회차에서도 쉬웠습니다. 근데 블본은 로렌스 코스 마리아는 닼소3로 단련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지 어려웠구요. 회차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패턴을 알아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레벨 112 고정하고 도는데 7회차 코스 로렌스는 공포더군요.
추가로 다들 마리아는 쉽다고 하시는데 저는 초회차때 코스 로렌스보다 마리아에게 개털렸습니다. 7회차에서도 마리아에게 막혔었구요. 인간형 보스에게 약한가봅니다. 패링을 못해서 회피로만 깨려다보니 어려웠나봅니다.
저는 데몬즈소울때 2-2 보스가 어려웠는데..
코스는 건패링 아니면 1페이즈 그냥 잡을려면 너무 어렵더군요, 2페이즈도 내장뽑기 아니면 일반딜로 데미지 줄 틈도없고 하여튼 어려움 ~.~;
코스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블본은 가드가 안돼서 전반적으로 소울시리즈에 비해 어렵게 느껴졌구요(아무리 허접한 보스라도 블본쪽이 소울시리즈보다 더 어려움), 닼소3에서는 영웅 군다가 의외의 복병이었습니다. 회차가 낮으면 딜이 낮아서 혼자서도 잡을만 한데, 고회차로 될수록 도끼창질 두 방만 맞으면 죽음이라......심지어 에스트 마실 시간조차 안주더군요. 한대 맞아서 딸피돼갖고 에스트병 마시다가 오히려 안마시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기 부지기수였습니다. 결국 달인(NPC)과의 협공이 그나마 쉽게 해볼만한 방법인데 달인의 피통이 조루라서 어그로 교환이 매우 중요합니다. 반피도 못깎았는데 달인이 먼저 죽어버리면 그 판은 포기해야 할 정도....ㅠ_ㅠ 패링이 된다곤 하는데 저는 패링고자라서 그렇게는 못해먹겠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닼소2 보스들이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패턴은 3에 비해 덜 난해하지만 구르기 성능이 시궁창이라 안맞을 것 같은 것도 맞을 때가 있고, 오래된 용이나 썩은자, 백왕 등등 무식한 피통으로 승부를 걸어오는 보스들은 참 답이 없습니다.
초회차 기준 코스,로렌스, 데몬왕자, 미디르,루드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