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뉴비 주술사 412542입니다.
오랜만에 좌표 소개 글을 씁니다.
한동안 쉬고 있었는데 이제 가지고 있는 많은 좌표들을 거의 다 정리한 만큼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선정 기준】
1. 모두가 보고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캐쥬얼 유저들도 이해할 수 있는 영상)
2. 불쾌하지 않고 유쾌(제초질, 포다같은 판에 박힌 내용은 최대한 자제)
3. POTG(편집으로 짜집기보다 실력도 녹아있을 것)
4. 영상미(개인적으로 잘 보는 기준)
5. 얼마나 약을 먹었는가?(유머, 병맛, 망자의 인간성 정도)
정도가 되겠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기준에 따라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존재할 수 있지만 제 기준에서 최대한 선정기준에 부합한 영상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액션 RPG에서 혼자 FPS 하는 Fabre
링크 : https://www.youtube.com/channel/UCQPc4BJFQWA78YXTWr0HwqQ/featured
【채널 소개】
드디어 이 분을 소개하네요.
역사 깊은 활의 민족의 후예 답게 액션 RPG 게임에서 홀로 FPS 장르를 보여주는 미친 대궁 유저 Fabre 입니다.
홀로 대궁 침입을 하여 다양한 장소에서 정말 적재적소에 매복하여 상대방을 초장거리 저격을 하여 죽이고, 리드샷, 예측샷을 밥 먹듯이 하며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하는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제가 이 분을 알게 된 것은 루리웹 다크소울3 게시판에서 대궁과 관련한 포스팅을 보게 되면서입니다.
현재까지 이 유저만큼 대궁을 쓰는 플레이어는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독보적이고 실력 또한 남다릅니다.
다만 초창기부터 시작한 유저이다 보니 요즘과 달리 메타레벨보다 주로 저렙 ~중렙 침입 유저이고 실제로 영상 또한 그 레벨대가 주를 이뤄 저렙 침입에 민감한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대궁 유저가 몇 있지만 그래도 대궁 유저를 기억한다면 Fabre를 떠올릴만큼 유명합니다.
Fabre는 저번 글에서 소개했던 선라이트블레이드 채널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인기를 끌었고 그가 클립으로 남긴 다크소울1 보이지 않는 유저를 예측샷으로 떨어뜨리는 장면은 gif로 만들어져 다크소울 밈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TOP TEN Ranged Kills! (27) 영상과
TOP TEN PvP Highlights!(22) 그외에
TOP TEN DLC Weapons!(11)에
에서 Fabre의 초장거리 저격과 예측샷 클립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밈짤로도 많이 돌아다니는 리마스터 보이지 않는 망자 대궁 예측샷
【대표영상】
1. 모든 침입 지역 대궁 장소
모든 침입 지역의 대궁 쏘는 최적의 장소를 보여주고 실제 클립을 모아놓은 몽타쥬 영상입니다.
장소 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로 자신이 사용했던 빌드의 스텟 또한 설명하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할 수 있습니다.
2. 각 지역 별 대궁 몽타쥬 모음집
링크는 대표 영상으로 걸었지만 각 지역별 대궁 침입 클립을 모아놓은 몽타쥬가 12개 정도 존재합니다.
본편부터 디엘씨까지 모아놓았고 대궁 침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봐야할 영상들입니다.
유튜브로만 정보를 접하기에 부족하다 하신분들은 다음 링크를 참고해서 대궁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해석 클립들을 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대궁에 관한 잘못된 지식
https://bbs.ruliweb.com/family/4892/board/183787/read/9515002
대궁과 대궁화살에 대한 상식들
https://bbs.ruliweb.com/family/4892/board/183787/read/9466802
여담이지만 사실 Fabre를 비롯한 대궁 침입 유저들의 영상을 PVP 좌표 소개 글에 쓸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아무래도 침입 중에서도 다른 의미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고 또 대궁 침입만으로 컨텐츠를 제작하는 부분을 감안하여 재밌고 멋진 시리즈에 소개했습니다.
2. 루키 Fabre, 카사스 지하묘는 내가 지킨다 Phantom Joad
링크 : https://www.youtube.com/channel/UCsjPxXdV_QMD57c9-ptVv1A/featured
【채널 소개】
루키 Fabre라 소개했지만 Phantom Joad는 Fabre에 대해 따로 언급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영상을 살펴보면 Fabre을 알고 그의 플레이를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카사스 지하묘에서 침입합니다.
Fabre의 경우 리드샷과 예측샷 그리고 밀우드 지면폭발을 이용한 넉백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킬을 추구한다면 Phantom Joad의 경우 원샷 원킬을 추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위치 선정과 같은 면에서도 Fabre와 차이점이 보입니다.
물론 밀우드 폭발도 사용하지만 헤드샷이나 원샷킬 등을 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영상】
1. 헌터킬러
2. 헤드샷플레이
보면서 느낀 점은 정말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가진 유저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Fabre와 달리 지금도 간간히 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장래가 촉망받는 유저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저격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3. 정화의 작은 교회에서 서식하는 대궁 망자 Run and Gun montage
링크 : https://www.youtube.com/channel/UCndLJBIiwGd4y0bg_mudWow/featured
【채널 소개】
Run and Gun montage는 주로 정작교(정화의 작은 교회)에서 대궁 침입을 하는 유저입니다.
정말정말 아쉬운 것은 2~3년 전에 몇 개의 대궁 몽타쥬를 올린 뒤로 더 이상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는 점인데, 그래도 대궁 침입 유저가 정말 드문만큼 귀한 좌표입니다.
실력이 상당합니다.
【대표영상】
1. 정작교 대궁 침입 5.4
Fabre가 몇 몇 구간에서의 저격이 자신보다 낫다며 칭찬하는게 보이네요 오...
2. 몰랐는데 발견한 지하묘 침입 몽타쥬
구독자도 적고 조회수도 낮아서 잘 드러나지 않아 찾기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좌표를 찾는 법을 공유하려 하는데 거기서 공유할 방법 중 하나를 적자면... 이런 영상의 경우 태그가 달려있지도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Fabre와 같은 유명 채널의 영상에 댓글을 단 유저들을 전부 일일히 채널을 찾아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해서 찾은걸로 기억하네요. :D
4. 나도 한 대궁 한다구! Sun Praiser
링크 : https://www.youtube.com/user/MrRobertoMS/featured
【채널 소개】
Sun Praiser는 다크소울3에서만 대궁을 쏘는 유저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로 활동했던 무대가 다크소울3이기 때문에 소개합니다.
그동안 소개했던 유저들과 비교했을 대 초반에는 그렇게 눈에 띄는 실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대궁을 쏘며 활동해서 실력을 키운 케이스입니다.
대궁을 쏘는 유저들 중에선 그래도 구독자가 가장 많네요 :D
【대표영상】
1. 무명왕 필드 원샷 대궁 몽타쥬
원샷원킬 정말 시원하게 들어갑니다. 저 장소는 아무래도 들킬 가능성이 큰데 그럼에도 택하는 이유는 역시 딜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2. 정작교 지킴이 그리고 헤이트메일
조회수가 가장 높은 영상입니다. 밀우드 대궁이 나오기 전 영상인데 그래도 볼만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당하면 벙찌면서도 기분이 나쁠만 하네요 그래도 대궁 침입의 실상을 알기에 마냥 욕할순 없습니다.
오늘은 주로 대궁을 사용한 망자들의 좌표를 다뤘습니다.
최근에 태그를 이용한 유튜브 검색 방법을 알게 되어 더 많은 유튜버를 찾을 수 있을거 같은데 일단 가지고 있는 좌표들을 소개합니다.
미처 찾지 못한 대궁 망자들을 보게 된다면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못된 정보 지적은 환영합니다.
다크소울이 언제부터 FPS게임 이였지...
FPS 장르도 섭렵한 다크소울은 갓겜!
핑차이도 있을건데 장거리 저격하는건 참 신기하네요. 수많은 시도중 성공한것만 편집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시도할 엄두는 안나네요ㅎㅎ
그쵸 다른 몽타쥬들과 달리 성공까지의 과정이 지난한 만큼 성공한것만 편집햇다하더라도 거의 이게 진짜 실력이다라고 인정해줘야 합니다 ㅎㅎ
fabre 진짜 엄청 잘해요
그는 전설이었습니다. 너무 일찍 로드란을 떠난분...
진짜 잘하죠...
지금도 계속 했었다면...
대궁 망자, 대궁 절임. 대궁 석유. 마궁의 사수.(마탄의 사수같...) 개인적으로 광령 척추뼈가 너무 힘들어서 침입으로 어떻게 벌어볼까 시도를 해봤을 때. 나온지 한참된 고리도시에서 미디르가 불뿜는 탑. 라프가 도사리고 있는 그 다 부숴진 곳 광산 입구 같은 곳에서 쏜 밀우드 대궁 전투기술에 화살에는 안 맞았다고 깝죽 거리며 무슨 생각인지 제스쳐를 취했는데 전투기술 폭발에 휘말려 넉백 당해 추락하면서 척추를 헌납한 어느 유저가 기억 납니다.(...) 하지만, 어느새 옆으로 들어온 동료에게 당해버렸지만, 대궁 빌런들이 어째서 대궁을 고집하는지를 실감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할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대궁 힘들더라구요
대궁 유저가 생각보드 많았군요
내 생각보다 있더라구요
원래 귀신잡이 활이 저격용으로 알려진데다 멋져서 사용하고있었는데 대궁빌런이 무조건 밀우드! 라고해서 바꾼적이 있었죠. 아아..대궁빌런님 당신이 옳았어!
그쵸 ㅎㅎ
귀신잡이 활은 사실 엄청나게 먼 거리에 있는 회차 몹 상대로 쑤셔박는 용도입니다. 다른 대궁들이 딜이 안 나오는 위치에서 귀신잡이로 사거리 긴 대궁화살 까지 같이 쓰면 딜이 박히더군요. 문제는 회차에서 그 정도로 멀리서 때려박을 일은 드뭅니다. FP를 소모하긴 하지만,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고 위력 저하도 없는 밀우드가 쓰기는 훨씬 쉽죠. 움직이는 녀석들 상대로도 폭발이 닿을 위치에 쏘는 게 가능하면 폭발은 맞출 수 있고(어그로가 착탄 지점에 잠시 쏠려서 멍 때리고 있는 사이에 폭발...) 그게 훨씬 딜이 나오는 편이니...
밀우드만 아니었다면 일반적인 용사냥대궁,원거리 저격 귀신잡이 로 그나마 나뉠뻔했는데 전기로 딜,사거리 모두 해먹는 밀우드가 dlc에서 나오는 ..역시 dlc팔이!!